생생한 교수 현장에서 얻는 특별한 공부 비법
남들과 똑같이 공부하는데
내 성적만 다른 이유가 뭘까?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시험을 준비하면서, 수학을 강의할 때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공부는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다고 한다. 다만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공부한 지식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지 않아 기억 속에 없거나, 다른 하나는 힘들고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복습을 하지 않아 부실하고 부정확하게 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평소에 생각하는 습관으로 만들어진 학습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습관적 행동은 실천적 의지로 억제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지만, 학습습관처럼 생각으로 만들어진 습관은 의지만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예컨대,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이 한번 생각 속으로 들어오면 공부하라고 아무리 강조하여도, 의지를 앞세워 공부를 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뇌는 받아 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생각의 흐름을 방해하는 생각하는 습관을 먼저 개선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학습에 발전을 결코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말하여 주고 싶은 하나다.
또 저자는 공부는 출발점도 도착점도 없다고 한다. 그러니 공부가 ‘힘들다. 어렵다.’고 부질없는 걱정보다 공부를 방해하는 생각습관을 버리고 목표를 정하여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다. 수험생의 현 위치에서 최고의 목표는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고,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실천적 의지를 발휘하여 실행하면 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적극적 의지는 목표의 방향과 생각의 흐름의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에 생각의 흐름을 강하게 가속화시켜 집중력과 집요함을 만들어 낸다. 그 강한 생각의 흐름으로 공부한 지식을 잊지 않도록 끝없이 복습을 하고, 부족한 지식이 있으면 서두르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 보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말해 주듯 생각의 방에 쌓여 있는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응용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는 최고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