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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의북한탈출(하)

다섯번의북한탈출(하)

  • 김병관
  • |
  • 북인
  • |
  • 2012-10-13 출간
  • |
  • 295페이지
  • |
  • ISBN 97889971501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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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9 세대의 인연
10 타향에서 흐르는 눈물
11 모래바다의 국경선
12 오합지졸(烏合之卒)
13 잔인한 운명
14 탈출
15 국경에서 국경으로
16 한생을 돌아온 길

도서소개

김병관 장편소설 『다섯 번의 북한 탈출』 하권. 이 책은 2003년 10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손자손녀와 다섯 차례 감행한 북한 탈출기다. 지옥 같았던 60여 년의 북한 생활을 털어내고 자신의 고향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와 소설가로 새 삶을 살아가는 초로의 작가 김병관이 자신이 북한에서 겪었던 일을 정리하여 소설로 쓴 것이다.
2003년 10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손자손녀와 다섯 차례 감행한 북한 탈출기

2005년 1월, 지옥 같았던 60여 년의 북한 생활을 털어내고 자신의 고향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와 소설가로 새 삶을 살아가는 초로의 작가 김병관이 자신이 북한에서 겪었던 일을 정리하여 『다섯 번의 북한 탈출』(상, 하)을 펴냈다.

소설 속에 드러난 남한 사회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몇 가지 일화
● 광주민주화운동 초기에 북한 특수부대와 남한 내 고정간첩이 개입했다 (하권 22~26쪽)
● 사람을 죽여 그 인육을 장터에 내다파는 최악의 경제, 식량난 이어진다 (상권 19~25쪽)
● 1966년 월드컵 8강 신화 이룬 축구 대표팀 모두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상권 238~245쪽)

이 소설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내용들은 그들이 지나온 년대들에 숨겨진 극히 일부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만으로도 그들이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 민족사에 얼마나 잔혹했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필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노동당역사연구소’의 자료들과 ‘남조선혁명사적’ 자료들에서 일부를 소설로 이야기하였다.

특히 1950년 6월 소련과 중국이라는 두 대국의 무력을 등에 업고 한국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의 음모적인 극악한 만행들이 아직도 사람들에게 철저히 가려져 있으며 김일성과 김정일은 조국통일이라는 대의명분(大意明分)으로 ‘남조선혁명’이라는 무장특수부대를 침투시켰던 1980년 5월 광주사건의 잔혹한 정치군사적 음모를 우리는 지금이라도 똑똑히 알아야 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한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울 때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음모적이면서 무자비하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광주사건을 조작하면서 1980년대는 통일의 연대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豪言壯談)을 했던 것이다.우리는 한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울 때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어떻게 달려들었는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를 그들이 어떻게 음모적으로 침투하여 얼마나 무자비하고 잔혹하게 행동하였는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섯 번의 북한 탈출』줄거리

약관의 나이에 노동당원이 되었던 철도원 영웅 출신이 밝히는 충격적인 북한 실상저자 김병관의 분신이기도 한 소설『다섯 번의 북한 탈출』의 주인공은 만석호이다. 그는 북한에서 출신 성분이 썩 좋지 않은 남쪽 출신이라는 약점을 이겨내고 국가 기간사업인 철도원으로 근무할 정도로 아주 근면, 성실한 사람이다. 석호가 철도 사업일군으로 근무할 당시는 철도 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날 때였다. 그 와중에 그가 일으킨 ‘애국운동’ 때문에 그의 직장에서는 처음으로 ‘300일 무사고’에 이르게 되었으며 전국 철도의 핵심운동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그런 영웅적 행동으로 약관의 나이에 상관으로부터 ‘노동당 입당’ 추천을 받았다. 석호는 상사는 물론 동료나 부하직원들에게까지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었다.
그러나 석호가 철도 사업을 퇴직한 이후 김일성 사망과 김정일 독재로 이어진 북한의 정치상황에 경제사정은 더욱더 피폐해졌다. 1998년 12월에 큰아들에 이어 1999년 6월에는 작은딸도 영양실조로 인한 지병으로 잃었고, 4개월 뒤에는 청년돌격대로 떠났던 둘째아들도 건설장 사고로 사망했다. 그런 차에 3년 전 두만강을 넘어 만주 조선족 인삼밭에서 일하며 돈을 번 큰딸이 잠시 집을 들러 생계에 지장이 없을 만한 돈을 주고 갔다. 그러나 불행은 그를 또다시 찾아왔다. 2003년 7월에 부인마저도 지병에 영양실조가 겹쳐 저세상으로 떠나갔다. 이제 석호 곁에 남은 사람은 큰딸의 6살 먹은 아들과 작은딸의 5살짜리 딸뿐이었다.
손자손녀와 남게 된 석호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린 북녘 땅에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어졌다. 게다가 중국에서 돈을 벌던 큰딸은 남한으로 들어가서 북에 남은 석호에게 손자손녀를 데리고 북한을 벗어나 남한으로 오라는 연락을 자주 해왔다. 중국 내 브로커를 고용하여 남한으로 향하는 탈출 경로를 잡아주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북한 탈출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두만강을 건너 중국의 용정, 훈춘, 장춘, 대련, 연태를 지나 내몽골의 모래바다에서 중국 만주리구류장과 투먼구류장을 거쳐 다시 북한 보위부구류장까지 송환되었을 정도로 네 차례 시도한 북한 탈출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 험난한 길에서 큰딸의 아들인 손자를 잃어버린 아픔을 겪었으며 북한거지라는 소리도 들어야 했고 중국 불량배들에게 무참하게 긁히고 찢겨진 처녀의 가슴팍도 눈물 흘리며 보아야 했다. 중국 군인들의 무자비한 폭행도 온몸으로 받아야 했고 이름 없는 어린 영령들을 눈물을 흘리며 국경의 모래바다에 묻어야 했다. 만주리 경찰관의 난폭한 폭행도 참아야 했고 중국 여경의 폭행에 피를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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