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의 아들이 금오공고 ‘공돌이’를 거쳐
한국·아시아 1위, 세계 3위 화장품 용기 생산 기업 (주)우성플라테크를 창업하기까지 ‘참 아름다운 성공’의 이야기
2021년 국가명장 기능한국인, 중소기업 롤 모델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주)우성플라테크의 창업주 허남선 명예회장이 ‘흙수저 공돌이’에서 숙련공-기능인을 거쳐 화장품 용기 제조의 전문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그린 『‘흙수저 공돌이’의 참 아름다운 성공』이 트라이온 출판에서 출간되었다.
강원도 홍천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내고 금오공고에 국비장학생으로 입학해 ‘산업전사’로 성장한 허남선 회장은, 5년간 RNTC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한 뒤 전역해 안정된 대기업 대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중소기업을 선택했다. 화장품 용기의 유리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헤비 블로우’의 신기술로 창업한지 20년 만에 500억 매출 신화를 만들어 낸 저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은 개인사로만 치부할 수 없는 한국 현대사의 일부이다.
특히 3;3;3;1--이익의 30%는 사원 복리 후생을 위해 투자한다. 이익의 30%는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한다. 이익의 30%는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 이익의 10%는 사회에 환원한다--의 경영 원칙을 고수하며 사원 복지에 힘쓰고, 모교인 금오공고에 사비 10억을 쾌척해 평산장학회를 만드는 등 수많은 기부와 사회 환원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선한 영향력을 주변에 확산하는 허남선 회장이야말로 ‘참 아름다운 성공’의 전범이자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