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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서의짧은잠

갓길에서의짧은잠

  • 최수철
  • |
  • 문학과지성사
  • |
  • 2012-10-10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889320235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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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망각의 대가들
피노키오들
복화술사의 사랑
낮고 희뿌연 천장
페스트에 걸린 남자
갓길에서의 짧은 잠
해설 페스트를 앓고 난 후 _ 김형중
작가의 말

도서소개

이상문학상, 윤동주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최수철의 소설집. 인간의 인격, 정체성, 사유, 감각 등을 근본적으로 회의하고 불신하며 순수 감각을 소설화하는 데 몰두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소설집은 작가적 사유의 깊이와 무게, 울림에는 변화가 없되 소설의 산문적 특성이 분명해지고 전개도 빨라졌다. 최수철은 ‘사유 이전의 신체적 지각’들을 언어로 포착하는 데 주력했을 뿐, 자신을 소설 속에 드러내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 그가 이젠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다. 그것도 거의 알몸인 상태에서 육성으로 뱉어낸다. 어떠한 내면적 격동이 없었다면 설명되기 힘든 현상이다. 지금까지의 최수철은 독자에게 불편한 작가였다. 그는 읽히는 작가이기보다 읽어야 하는 작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소설이 독서를 강요할 수는 없다. 그것은 소설 바깥의 일이지 소설 자체의 문제와는 무관하다. 작가는 혹 여기서부터 미열을 앓기 시작한 게 아닐까. 아무튼 그는 죽도록 앓고 난 뒤에 사유와 영감을 통합하는 나름의 방식을 찾기에 이르렀다. 한 작가가 문체상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서는 환고탈태에 버금가는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 그 고통이 역설적으로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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