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암송에 평생을 건 영적 거인,
고 여운학 장로의 삶과 사명
말씀암송 교육을 위해 먼저 본을 보이며, 그 유익과 필요성을 열렬히 전파했던 고 여운학 장로의 《말씀 한평생》이 출간됐다. 여 장로가 불혹의 나이, 병상에서 읽기 시작한 성경은 그의 삶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불씨를 안겨주었다. 달고 오묘한 성경 말씀의 참맛을 깨달아 혈관과 뼛속에까지 새긴다는 각오로 2,000절 이상 암송했고, ‘303비전성경암송학교’를 설립하여 1만여 크리스천 엄마와 그 자녀에게 말씀암송 태교와 암송 가정예배를 가르쳤다. 또한 기독 출판사 ‘규장문화사’를 세워 시대의 영성가들의 간증을 펴냈고, 〈이슬비전도편지〉, 〈새신자통신교육〉, 〈지하철사랑의편지〉를 최초로 발행하는 등 전도사역에도 힘썼다. 2022년 3월, 그가 90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까지 약 50년간 강조한 ‘303비전’(30년 한 세대가 3대에 걸쳐 100년간 말씀암송을 교육함)의 원대한 꿈은 현재 그의 제자들에 의해 꾸준히 결실하고 있다.
《말씀 한평생》은 말씀이 너무너무 좋아서 그 기쁨과 감격으로 수많은 다음세대에게 도전과 비전을 심어준 영적 거인, 고 여운학 장로의 삶과 사명 그리고 말씀암송의 핵심을 담았다. 또 현재 규장 대표이자 여 장로의 막내아들인 여진구 대표의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그리움이 담긴 헌사를 함께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