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 나가노 유키
  • |
  • 한림출판사
  • |
  • 2023-02-07 출간
  • |
  • 32페이지
  • |
  • 263 X 188mm
  • |
  • ISBN 9791192697260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쉿! 곧 아기가 태어날 거예요
랑이는 나미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이다. 나미가 부르면 어디에 있든 야옹 하며 다정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오늘은 이상하다. 나미가 먼저 다가가도 하악 소리만 내며 거부하는 랑이. 낯선 랑이의 모습에 나미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엄마, 오늘 랑이가 이상해요.” 나미의 걱정에 엄마는 작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곧 아기가 태어나려나 봐.” 엄마의 말에 나미는 저도 모르게 반가워 “드디어 태어나는구나!” 하고 외친다. 그러자 랑이가 금새 숨어 버린다. “지금 랑이는 크고 시끄러운 소리가 싫은가 봐. 우리가 조용히 있어 주자.” 엄마의 말에 나미의 ‘조용히 조용히’ 생활이 시작된다! 랑이와 곧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집을 만들어 주는 나미와 엄마. 그 모습을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던 랑이는 천천히 상자로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고 조심히 상자 안을 살피더니 슬며시 그 안으로 들어간다. 나미는 랑이의 아기들을 만날 수 있을까?

엄마, 제가 태어났을 때는 어땠어요?
사람이나 동물에게 있어 아기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출산 현장에 있는 모두는 말 그대로 필사적이다. 아기를 낳는 사람도, 그걸 돕는 사람도, 태어나려는 아기도 말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 역시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이다. 무엇이라도 해 주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아기와 산모 모두 무사히 힘든 과정을 마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한뜻이다. 『조용히 조용히』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마음과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다. 나미는 간식을 먹으며 바사삭 소리를 내는 스스로에게도, 치이익 물을 끓여 대는 주전자에게도, 똑딱똑딱 시간을 보채는 시계에게도 “조용히 조용히.” 주의를 준다. 그러다 딩동! 초인종을 울린 택배 아저씨에 대해 푸념까지 늘어놓는데, 엄마는 그런 나미에게 문득 “나미 태어났을 때 아빠도 오빠도 정말 안절부절못했지.”라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가 태어났을 때요?” 엄마의 말을 듣고 나미의 마음은 어땠을까? 엄마 아빠가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 두었던, 세상에 태어나 처음 입었던 배냇저고리, 시간이 멈춘 듯 남아 있는 내 어린 시절의 사진을 봤을 때의 느낌일까? 스스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가족들이 자신의 탄생을, 마치 랑이의 아기들을 기다리는 지금의 자신처럼 간절히 바라고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나미는 랑이와 랑이의 아기들을 한 걸음 더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을 것이다. 랑이와 랑이의 아기들이 무사히 태어나기를 나미와 함께 조용히 응원해 주자.

여백이 전하는 고요함과 긴장감, 『조용히 조용히』
동생을 돌보느라 바쁜 엄마를 기다리며 서툴게 스스로를 챙기는 아이의 모습에 기특함과 애잔함을 느끼게 해 주었던 『조금만』의 그림 작가 스즈키 나가코가 『조용히 조용히』로 또 한 번의 고요하고 진한 그림책의 감동을 선사한다. 『조용히 조용히』는 아기 고양이들의 탄생을 기다리는 나미네 집의 고요함과 긴장감이 그림 속 여백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다. 인물의 시선을 따라 빈 공간을 가로지르면 그곳에 이야기가 있다. 화면이 가득 차 있지 않아도 묵직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독자 역시 나미와 같은 마음으로 숨죽여 책을 보게 된다. 또 벽, 미닫이문, 주전자, (시계를 감춘) 이불 더미 등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간결하면서도 적절히 배치해 최소한의 그림으로도 상황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물들의 자연스러운 동세 표현은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친근하고 생생한 느낌을 준다. 조용히 조용히, 랑이 아기들을 맞으러 나미네 집으로 들어가 보자.

목차

None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