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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와의대화(물리학자가가르쳐주는일상속과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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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와의대화(물리학자가가르쳐주는일상속과학여행)

  • 안드레아 프로바
  • |
  • 시그마북스
  • |
  • 2012-10-08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844552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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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CHAPTERㆍ1
빛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보지 못했다
1.1 빛처럼 빠르게
1.2 다양한 빛의 특성
1.3 미세하지만 돌보다 더 단단한 물질 에테르
1.4 전자기의 개념, 데우스 엑스 마키나
1.5 빛의 이중성
1.6 ‘밀기’를 하는 빛
1.7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눈의 힘
1.8 기본색과 색의 혼합
1.9 뉴턴과 괴테, 그리고 색의 분산
1.10 무지개와 수도사 테오도리코의 물병
1.11 사물의 색상
1.12 광원
1.13 대기의 색
1.14 신기루, 착시현상
1.15 레이저의 경이로움
1.16 광다이오드, 태양전지, CCD 카메라
1.17 광선을 이용한 전파
1.18 빛의 편광 효과
1.19 쌍안시와 자동입체영상

CHAPTERㆍ2
그리고 소리가 들려와 온 공간을 가득 채웠다
2.1 소리의 특성
2.2 청력과 음높이 인지
2.3 음의 강도: 데시벨
2.4 스테레오
2.5 소리의 특징
2.6 음악 소리
2.7 사람의 목소리
2.8 음악 소리와 진자의 진동
2.9 콘서트홀

CHAPTERㆍ3
다중성 물질의 출현
3.1 물질의 다양한 상태
3.2 결정형 고체와 비결정형 고체
3.3 물과 얼음
3.4 표면장력
3.5 물과 수증기
3.6 바닷물
3.7 파스칼의 원리
3.8 기체와 대기

CHAPTERㆍ4
힘이 자연을 조각한다
4.1 힘이 있어 힘을 발휘한다
4.2 기본적인 힘들
4.3 브레이크와 같은 마찰력
4.4 운동중인 기체와 관련된 행동력
4.5 실제 힘과 가상력
4.6 충돌 작용

CHAPTERㆍ5
생명체의 본질적 기초
5.1 열과 온도는 다른 것이다
5.2 불과 불꽃 만들기
5.3 엔트로피, 우주의 열사
5.4 압력솥
5.5 도달할 수없는 절대 0도
5.6 약간 가정적인 물리학, 냉기
5.7 또 하나의 가정적인 물리학, 온기
5.8 주방에서 볼 수 있는 표면장력
5.9 온실효과

CHAPTERㆍ6
인간은 수많은 것을 발명했다
6.1 자신의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
6.2 스키의 화학과 물리학
6.3 육상경기의 도약
6.4 럭비공, ‘속임수’ 공, 비행물체
6.5 인간의 이동 방식

CHAPTERㆍ7
우주에 대해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얼마나 될까?
7.1 위대한 지식의 길을 연 갈릴레오 갈릴레이
7.2 라플라스의 위대한 공헌
7.3 아인슈타인과 중력의 기원
7.4 중력붕괴와 블랙홀
7.5 행창하고 있는 우주
7.6 우주 탐사

에필로그

도서소개

현대 사회를 지식의 시대라 부르는 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파편화된 지식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다. 지식은 사실적인 측면에서의 검증을 통해 논리적인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수정되어야만 한다. 지식이 단편적 의미만을 지닌 어떤 한 조각으로 남지 않고 또 다른 지식과 결합하여 얼개를 이루도록 하는 것, 가설과 검증을 통해 지식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과학에 대한 공포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일상생활 속에서의 갈릴레오식 과학 체험!

현대 사회를 지식의 시대라 부르는 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파편화된 지식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다. 지식은 사실적인 측면에서의 검증을 통해 논리적인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을 때 비로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수정되어야만 한다. 지식이 단편적 의미만을 지닌 어떤 한 조각으로 남지 않고 또 다른 지식과 결합하여 얼개를 이루도록 하는 것, 가설과 검증을 통해 지식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바로 ‘과학’이다. 과학적 지식이야말로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원천인 것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현상은 물리학적? 화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학’이란 단어만 나와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과학을 멀리하게 된 건 감각적인 인지과정을 생략한 채 이론만을 주입시키려 했던 교육방식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을 전문적이고 특수한 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여기는 대중들의 관점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접근방법을 택했다. 자연 현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과학적 원리 그 자체와 그것이 우리의 감각기관을 거치면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비교하고 실생활에서의 예시를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다. 이는 갈릴레오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과학적 인식을 받아들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갈릴레오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과학적 인식에 근접한 의미 있는 가설을 세움으로써 후대 과학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가령 그는 빛이 엄청나게 빠르지만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가정하여,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가 했던 실험은 19세기 물리학자들이 빛의 신비를 풀어내는 단초가 되었다. 저자는 갈릴레오식 탐구법을 매개로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갈릴레오의 연구 기록을 되짚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세분화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나누어진다. 1장에서는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오래된 요소인 ‘빛’의 특성과 확산 방식, 시각과 색채의 메커니즘, 빛의 원리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해본다. 2장에서는 소리의 특징과 파동 현상, 순수음과 복합음의 차이, 우리의 청각기관이 소리를 받아들이는 방식과 음향 효과의 원리 등을 분석한다. 3장에서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일 때의 물질의 구성이 어떻게 달라지며, 물질들 간의 다양한 결합 방식, 바닷물과 대기 순환에 대해서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다. 4장에서는 자연 속에 존재하는 힘의 기원과 특성, 물체의 운동성, 그리고 이를 이용한 발명품들을 알아본다. 5장에서는 우주에 생명체가 태동할 수 있었던 기본적인 조건과 작용에 대해, 6장에서는 자연과 사물, 인체의 구조와 특징을 이용한 예술인 스포츠의 원리를 설명한다. 7장에서는 우주의 출현과 태양계의 형성과정, 이에 대한 여러 과학자들의 주장을 해석해 본다.
각 장의 소주제 맨 앞에 그 단락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읽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유도하고, ‘집에서 실험하기’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과학적 현상과 원리를 간단한 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사진과 삽화 등 풍부한 시각적 자료와 과학을 접목시켜 개발한 인류의 발명품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나의 현상을 놓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는 과학자들이 어떠한 근거로 추론을 이끌어냈는지 살펴본다면 과학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고, 과학적 사고를 배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식의 차원과 유희적 요소를 두루 갖춘 이 책은 단순히 산업화 시대를 이끈 기술적 측면에서의 역할만 조명했던 기존 과학책의 관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과학이 인류 문명에 기여한 문화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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