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사람들과의 컨설팅, 900회 이상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마케팅 생존전략
책으로 보는 비대면 컨설팅
저자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의를 하며 외식업, 커피숍, 미용실, 편의점, 펜션, 부동산, 도소매, 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을 만나 어떻게 하면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10년 넘게 컨설팅과 강의를 하면서 쌓인 다양한 콘텐츠들을 글로 써 낸 것이다. 2016년부터 창업사례, 성공사례, 실패사례,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마케팅방법, 대표들의 다양한 성향 등 사람들과 만나면서 쌓인 이야기들과 사례들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현실화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영업자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정글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등등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한다. 특히나 퇴직을 준비하고 있는 40~50대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노하우가 부족한 자영업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생각하고 글을 썼다. 가장 생존전략이 필요한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많은 책들과 방송에서 ‘성공’이라는 달콤한 말들로 우리를 유혹하지만, 현실에서는 ‘성공’보다는 ‘생존’이 훨씬 더 중요한 과제이다. 살아남기만 해도 성공인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책 제목에도 ‘생존전략’이라는 단어를 넣었다고 한다. 마케팅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이론적인 내용들이 너무 많고, 해외 대기업 사례들이 국내 소상공인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동네에서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에게 스타벅스, 아마존의 마케팅 사례가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최대한 쉽게 작성하고, 이론적인 내용들보다는 경험했던 소소한 사례들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적어 보자, 고민해 보자’ 등의 활동을 통해 본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 물어보지 못하였던 것들,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될 것이고 말 그대로 비대면 컨설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