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빨강이야》
· 키워드: 편견, 색깔, 나다움
★ 2020 KBBY가 주목한 그림책
★ 2020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 2020 책씨앗 추천도서
★ 2021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전시도서 선정
빨강인 ‘나’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콤달콤 맛있는 케첩도, 시원한 수박 주스도 빨간색일뿐더러 생명을 구해 주는 피도,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차를 멈추는 것도 빨간색이니까요. 그날도 나는 다른 빨강이들과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한 빨강이가 노랑이를 새로운 친구라며 데려왔습니다. 나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똥도, 시큼한 레몬도, 모든 얼룩도 전부 노랑이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서둘러 다른 빨강이들에게 경고했지만, 이미 친구들은 노랑이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습니다. 잔뜩 화가 난 내 앞에 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노랑이는 나를 ‘네모’라고 부르면서 자신도 네모라고 소개했습니다. 나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노랑이는 빨강인 나를 네모라고 부른 걸까요? 과연 빨강이는 자신이 네모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될까요? 《나는 빨강이야》는 색깔로만 세상을 보는 빨강이가 모양으로만 세상을 보는 네모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반은 늑대, 반은 양, 마음만은 온전히 하나인 울프woolf》
· 키워드: 나다움, 다문화, 정체성
★ 으뜸책 선정도서
우리의 고정관념을 날려버리는 울프의 성장 이야기! “양 청년과 늑대 아가씨가 서로 사랑에 빠졌어요.” 흔히 우리는 무의식중에 양이 여자이고 늑대가 남자일 거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반은 늑대, 반은 양, 마음만은 온전히 하나인 울프WOOLF》의 첫 장면을 보자마자 고개를 잠시 갸우뚱하다가, 이내 ‘아하’ 하게 됩니다. 사랑에 빠진 양 청년과 늑대 아가씨는 결국 결혼하게 되고, 행복한 둘 사이에 사랑스런 아들 울프WOOLF가 태어납니다. 반은 늑대, 반은 양의 모습으로 태어난 주인공 울프WOOLF!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울프WOOLF에게 힘든 시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친구 문제와 자신의 정체성 문제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늑대 친구들은 늑대의 모습만을 고집하고 양 친구들은 양의 모습만을 고집하기에, 울프WOOLF는 늑대 친구들과 있을 때는 늑대인 척, 양 친구들과 있을 때는 양인 척을 해야 하는 굉장히 피곤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척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울프WOOLF는 얼마 가지 못해 지치고 피곤하고 급기야 친구들과 노는 것이 그리 즐겁지 않게 되지요. 과연 울프WOOLF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갈까요?
▶ 《나는 누구인가요?》
· 키워드: 나다움, 정체성, 지문
★ 2022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2022부산일보 추천신간
★ 2022읽어주기좋은책 선정도서
《나는 누구인가요?》는 자아 정체성을 고민하기 시작하고 여전히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나’라는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지문’을 이용한 그림은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심오한 자아 탐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나’에 대한 질문에 아이들 스스로 답하면서 ‘진짜 나’에게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토니 뒤랑’이 선보이는 유쾌한 정체성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 키워드: 성교육, 성, 탄생, 사랑, 가족
★ 2020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는 성(性) 이야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그림책으로, 곧 태어날 동생을 떠올리며 ‘아기는 어떻게 세상에 태어나는 걸까?’ 하고 궁금해하는 ‘나’가 등장한다.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 2차 성징 등 다양한 성 개념들을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소개하며, 성(性)이 숨겨야 하는 어둡고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