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알아야 가장 핫한 지식 트렌드를 한 권에!
국영수에 매몰된 입시 공부에서 벗어나 학교 밖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라!
많은 학생들이 돈에 대한 개념, 경제관념 없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한다. 그렇게 국영수에 중점을 둔 입시 교육이 과연 청소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까? 이 책 《10대를 위한 첫 아바타 경제 수업》을 쓴 저자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경제 문제, 좁게는 돈에 대해 모르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수많은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미래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공부는 기본이 튼튼한 경제 공부와 개념이 바로 잡힌 돈 공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공부는 미래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미래를 주도하게 될 메타버스나 NFT,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미래를 선도하고 미래의 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만날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이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신의 아바타인 신쌤을 내세워 가상의 학생 예하, 민준과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자신의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고 토론하면서 그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하는 방식을 택한다. 학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다종다양한 지식과 개념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먼저 1장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영국, 중국의 돈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화폐의 시작과 발달 과정을 통해 돈의 속성과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서다. 2장에서는 SF소설을 통해 미래를 읽어내는 능력과 창의성을 개발하자고 강조한다.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같은 천재들이 SF문학을 읽으면서 그 속에 등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쏟은 노력이 인류의 진보로 이어졌다는 것이 저자가 SF문학에 방점을 찍는 이유다. 1장과 2장에서 미래의 부를 얻기 위한 기초과정을 공부했다면, 3장에서는 미래의 부를 만들어내는 실체인 인공지능을 심도 있게 다룬다. 알파고 전후로 갈리는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읽는 작업은 미래의 부를 쌓는 기초체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한 4장 메타버스 파트에서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과의 관계로부터 시작해 메타버스를 실현시키는 기술과 미래에 생겨날 메타버스 관련 직업까지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이루어질 경제 행위로 NFT를 공부한다. NFT가 꽃피울 미술, 음악, 영화, 게임, 웹툰의 세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문학과 예술, 인문학과 대중문화 분야를 넘나들며 이들 분야에 적용될 미래의 신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그리하여 우리의 경제 개념과 투자 방향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지식의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신쌤과 그 가르침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지식의 영역을 넓혀가는 예하와 민준을 통해, 청소년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선명하게 바라보면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