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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피아노 낭만주의를 관통한 여정

쇼팽의 피아노 낭만주의를 관통한 여정

  • 폴 킬데아
  • |
  • 만복당
  • |
  • 2023-02-20 출간
  • |
  • 488페이지
  • |
  • 123 X 188mm
  • |
  • ISBN 979119646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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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매력적이고, 명쾌하게 쓰였으며, 어렵지 않게 해박한 지식을 전해준다.”
- 윌리엄 보이드, 《타임스 문예 부록》 올해의 책

1838년 11월, 프레데리크 쇼팽은 조르주 상드와 그녀의 두 자녀와 함께 파리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마요르카섬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그들은 팔마의 산 위에 위치한 발데모사의 옛 수도원에 머물렀는데, 그곳에서 쇼팽은 훗날 낭만주의 음악의 위대하고 혁명적인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는 24개의 전주곡을 완성했다. 그 섬에는 제대로 된 피아노가 없었기에 쇼팽은 현지 장인에게 주문해서 만든 작은 피아노를 통해 곡을 만들었다. 이 피아노는 쇼팽과 상드가 떠난 후 70년 동안 수도원의 방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 훌륭하고 쉬이 분류하기 힘든 책은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이 연주된 피아노, 이 곡을 해석한 피아니스트, 그리고 이 곡이 대표하게 된 전통을 통해 쇼팽의 〈전주곡집〉의 역사를 추적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후 쇼팽과 그의 음악 유산을 탐한 나치에 의해 약탈된 마요르카산 피아노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2부에 등장하는 뜻밖의 주인공은 1913년 발데모사에서 ‘쇼팽의 피아노’를 가져와 소유했던, 후에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계 명사가 되는 하프시코드 연주자 반다 란도프스카다. 저자 폴 킬데아는 문서와 기록을 바탕으로 란도프스카의 이야기가 쇼팽의 이야기와 공명하는 과정을 서술해 나간다. 동시에 20세기 중반 유럽과 미국의 문화 및 정치적 역사의 일부를 증류한다. 문화사이자 동시에 추리소설인 킬데아의 아름답게 짜인 내러티브는 낭만주의 음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하며,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도록 돕는다.

목차

서문

1부 낭만주의 음악의 북극성
제1장 팔마, 1830년대
제2장 팔마, 파리, 1838년
제3장 팔마, 발데모사, 1838년

■ 도서 정보
4장 발데모사, 마르세유, 노앙, 1838-1839년
제5장 파리, 1831-1839년
제6장 파리, 1839년
제7장 파리, 1841년
제8장 파리, 1842-1848년
제9장 런던, 스코틀랜드, 파리, 1848-1849년
제10장 파리, 뉴욕, 런던, 1851-1888년
제11장 뉴욕, 1889년
제12장 파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베를린, 1849-1900년

2부 음악에 미친 유대인 여자
제13장 발데모사, 바르샤바, 파리, 베를린, 1879-1913년
제14장 베를린, 파리, 생뢰라포레, 1914-1927년
제15장 생뢰라포레, 파리, 1914-1927년
제16장 생뢰라포레, 파리, 바뉼쉬르메르, 파리, 1933-1940년
제17장 생뢰라포레, 파리, 바뉼쉬르메르, 파리 1940-1941년
제18장 뉴욕, 파리, 라이프치히, 실레지아, 라이텐하슬라흐, 1941-1944년
제19장 파리, 뉴욕, 뮌헨, 1945년
제20장 로스앤젤레스, 파리, 빈, 1945-1946년
제21장 뉴욕, 뮌헨, 생뢰라포레, 1946년
제22장 모스크바, 1950년
제23장 생뢰라포레, 뉴욕, 레이크빌, 1949-1959년
제24장 워싱턴 D.C., 발데모사, 런던, 생뢰라포레, 2015-2017년

에필로그 빈,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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