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로 등장한 AI 서비스 ‘챗GPT’
똑똑한 챗GPT 사용자가 시대를 앞서간다!

챗GPT를 활용하면……
9억 달러의 흥행 수익이 날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처럼 책을 쓸 수 있다
기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챗봇 챗GPT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저자가 무수한 밤을 지새우며 시행착오를 끝없이 반복해서 얻어낸,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방법의 정석!
매일 거듭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가는 글쓰기 AI의 세계에 대해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연일 새로운 기술과 그 놀라운 성과에 대한 뉴스가 터져나오고, 사람들은 감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혼돈의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저자는 차분하게 글쓰기 AI의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를 활용해서 글을 쓸 때의 장점과 유의사항까지 알아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챗봇이라는 챗GPT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샅샅이 탐구해 그 결과물을 담았다.

챗GPT를 활용해 돈 버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노골적으로 상업적이지만, 많은 사람이 챗GPT를 활용해 어떤 이득을 어떻게 취할지, 그리고 글을 쓰게 해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챗GPT시대 글쓰기》는 이렇게 시대가 바뀌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글쓰기 방법이 생겼다는 것, 즉 예전처럼 오랜 기간 수많은 자료조사와 정리 그리고 목록 작성 등의 노력을 하지 않고도 쉽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말이다.
챗GPT를 활용하면 9억 달러의 흥행 수익이 날 가능성이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나리오를 쓸 수도 있고, 유명 작가처럼 베스트셀러 경제경영서·동화·자기계발서를 쓸 수도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고객에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마케팅 콘텐츠를 발행해 기업을 성공시킬 수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학·철학·법률·종교 등 전문 분야의 지식을 담은 문서 발행에도 챗GPT는 유용하게 활용된다.
저자가 이 모든 글쓰기를 직접 해보고 그 결과물을 상세하지만 적절한 분량으로 보여주는데, 상황에 따라 즉 질문에 따라 답변이 달라진다는 점이 놀랍다. 이른바 ‘챗GPT에게 제대로 질문하는 스킬’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제대로 질문하지 않는다면? 챗GPT는 ‘죄송하지만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는 서운한 대답을 돌려준다.

챗GPT를 달래가며 질문하라
질문을 하는 것에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한국 사람의 특성상, 제대로 된 챗GPT질문법을 미리 익혀둘 필요가 있다. 저자는 챗GPT를 ‘우주 최강으로 똑똑하고 방대한 지식을 보유했지만, 직설적이고 솔직한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챗GPT를 살살 달래가면서 자기에게 필요한 내용을 얻어내는 방법 6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구체적으로 질문하기로 ‘세계의 역사는 무엇입니까?’보다는 ‘미국 혁명의 역사는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편이 낫다. 두 번째는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 사용하기로, 쉽고 간단한 언어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맥락 제공하기로 챗GPT에게 질문하려는 배경 정보를 제공하거나 맥락을 설명해야 한다. 네 번째는 올바른 서식 사용하기로 이렇게 하면 챗GPT가 사용자의 요청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개방형 질문 사용하기로, 때로는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주제가 궁금할 수도 있다. 이때는 다양한 답변과 해석이 가능한 개방형 질문을 하면 된다. 여섯 번째로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찾고 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챗GPT에게 추가로 정보를 주는 것이다. 저자는 이 기준들에 맞는 질문 예시들을 들어 보이며 이렇게 질문했을 때 나오는 답변들과, 여기서 심화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질문들을 거듭 들어 보인다. 블록버스터 시나리오를 쓰고 싶은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과 전문 문서를 작성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주효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챗GPT 써먹는 알짜배기 질문들, 그리고 인간의 한계에 대해
《챗GPT시대 글쓰기》의 각 장 마지막에는 해당 주제로 글쓰기 AI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예시 질문들의 목록이 있다. 이른바 답을 빠르게 얻어낼 수 있는 만능 열쇠 같은 알짜배기 질문들로, 이를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응용해서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답변을 손쉽게 얻어낼 수 있다. 자기계발서 작가, 소설가, 경제경영서 작가, 동화 작가, 소셜 미디어 마케팅 종사자, 과학·철학·법률·종교 등 전문 문서 작성자 등은 이 질문을 사용해 이 책에서 이해한 기초 지식들을 바탕으로, 자기가 원하는 글쓰기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해내게 될 것이다. 챗GPT 그리고 많은 글쓰기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그러나 마지막에는 인간으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윤리적인 질문을 상기시킨다.
AI는 진정으로 작가를 대체할 수 있을까? 저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기능이 발전하고 있는 AI에 대해 궁극적으로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를 능가할 거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전에, 열린 마음으로 이 논쟁의 양쪽 측면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AI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비관이나 자조·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챗GPT의 시대를 냉정하면서 똑바로 바라보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