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복수의여신-269(창비아동문고)

복수의여신-269(창비아동문고)

  • 송미경
  • |
  • 창비
  • |
  • 2012-10-05 출간
  • |
  • 140페이지
  • |
  • ISBN 978893644269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오빠 믿지?
2. 최고의 저녁 초대
3. 우연 수업
4. 내 방이 필요해
5. 복수의 여신
6. 일 분에 한 번씩 엄마를 기다린다
7. 쿠폰왕
작가의 말

도서소개

계속해서 복수해 줘!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송미경의 『복수의 여신』. 일상을 벗어나는 웃음, 현실을 이겨내는 눈물이 깃든, 저자의 첫 번째 동화집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건강한 단편동화 7편을 수록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삶의 진실을 찾아내 야단스럽지 않은 소재로 특별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저자의 역량이 돋보인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아이들의 희로애락을 어루만짐으로써 그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 《복수의 여신》은 여자아이들 대표로 남자아이들을 혼내주는 소녀 '은율'의 이야기다. 은율은 복수를 대행하는 장난을 하느라 사사건건 남자아이들을 쫓아다닌다. 주된 복수 대상은 윤혁이다. 어느 날 은율은 윤혁이 한 여자아이와 나란히 우산을 쓰고 가는 것을 본 후 그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확인하고 당황하는데…….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받은 작가 송미경의 첫 동화집. 매력적인 캐릭터와 극적 반전, 재치 넘치는 이야기가 단편동화만의 재미를 한껏 선사한다. 유쾌한 폭소부터 따뜻한 눈물까지,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건강한 동화 일곱 편을 묶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삶의 진실을 찾아낸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표제작 「복수의 여신」은 여자애들을 대표해 남자애들을 혼내주던 ‘복수의 여신’이 어느새 함께 툭탁대던 한 남자아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생긴 일을 그린 작품이다.

매력적인 인물과 극적 반전, 단편동화만의 절묘한 재미!

작가 송미경은 인물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그려내고 복선과 반전을 절묘하게 활용해 독자들로 하여금 단편동화만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한다. 특히 「오빠 믿지?」에는 매력 만점의 인물 ‘준영 오빠’가 등장한다. 잘생겼고 말 잘하고 행동이 알쏭달쏭해서 일곱 살 주인공 마음을 빼앗아간 준영의 캐릭터도 인상적이거니와, 그의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는 결말은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내 방이 필요해」의 다섯 식구는 대사와 행동을 통해 각자의 성격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벽장을 개조한 ‘나만의 방’을 끔찍이 아끼는 주인공과 호시탐탐 그 방을 노리는 여동생, 손녀보다 손자를 은근히 더 챙기는 할머니와 그것이 못마땅한 엄마가 쉴 새 없이 주고받는 대화는 묵은 갈등조차도 오랜 세월 함께한 식구들의 호흡으로 느끼게 할 만큼 재치가 넘친다. 주제와 분위기에 따라 작품마다 적절한 문체를 구사하는 데서도 작가의 단단한 역량이 드러난다. 즉 「우연 수업」 「최고의 저녁 초대」 등 풍자와 역설을 담은 이야기에서는 지문과 대화를 빠르고 간결하게 이어가지만, 「일 분에 한 번씩 엄마를 기다린다」에서는 절망을 견디는 주인공의 감정을 침착하고 섬세하게 따라감으로써 독자에게도 그 외로움을 절절히 전달하는 것이다.

폭소부터 눈물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는 아이들

이 책에는 폭소가 터지는 이야기부터 가슴 찡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동네 오빠가 외계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이야기 「오빠 믿지?」, 한 반 아이들이 저마다 다른 이유로 똑같이 지각해 똑같이 행동하는 별난 우연을 그린 「우연 수업」 등은 읽는 내내 독자를 웃게 한다. 표제작 「복수의 여신」은 여자애들을 대표해 남자애들을 혼내주던 ‘복수의 여신’이 늘 함께 툭탁대던 한 남자아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생긴 일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의 감정이 미묘하게 변하는 순간, 첫사랑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설렘은 고스란히 독자의 몫이 된다. 그런가 하면 「일 분에 한 번씩 엄마를 기다린다」의 주인공은 돈을 벌기 위해 떠난 엄마를 기다리는 처지다. 틱 장애를 가진 아빠가 1분에 한 번씩 팔을 돌리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신호 삼아 주인공이 1분에 한 번씩 ‘엄마’를 부르는 장면은 독자에게 깊은 슬픔을 자아낸다. 어른들이 그렇듯 어린이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때로는 일상을 벗어나는 유쾌한 웃음이 필요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림으로써 현실의 무게를 덜어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러한 희로애락을 어루만짐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격려한다. 어려운 형편에 동생의 생일잔치를 위해 숙제 아르바이트를 해서 배달 음식용 쿠폰을 모으던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쿠폰왕」의 결말이 보여주듯, 아이들을 절망 속에 고립시키지 않는 점도 이 책의 미덕이다.

발랄하고 엉뚱한 상상력에 숨겨진 진한 감동

「복수의 여신」의 은율은 ‘복수’를 대행하는 장난을 하느라 사사건건 윤혁을 쫓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그를 향한 각별한 감정을 확인하고 당황한다. 그리고 윤혁 역시 은율의 장난을 ‘친하게 노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재미있어 한다. “앞으로 백 년 동안 오직 윤혁이에게만 복수할 거라고 결심”한 은율이 다시 윤혁을 쫓아 뛰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어린이의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오빠 믿지?」의 준영은 동네 동생에게 늘 간식을 얻어먹고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잘 씻지 않는 아이다. 돌보는 이가 없는 듯한 준영은 보통의 어른들에게는 환영받기 어려운 존재이겠지만, 효정에게는 무심한 엄마 아빠보다 더 마음이 가는 오빠다. 외로운 준영을 불쌍한 아이로 그리지 않고 보란 듯이 지구를 떠나는 ‘외계인’으로 그린 작가의 위트는 웃음과 동시에 짠한 감동을 준다. 「우연 수업」에서는 똑같이 흰색 옷을 입고 똑같이 지각했으며 똑같이 리코더를 안 가져온 아이들이 저마다 다른 이유를 댄다. 이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도 아이들은 하나하나 개성을 가진 존재라는 항변이다. 어린이들이 평범한 일상에서도 반짝이는 순간을 만들어내듯이, 작가는 시종 야단스럽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