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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탐닉(2)삶의길을안내하는동서양명저60

고전탐닉(2)삶의길을안내하는동서양명저60

  • 허연
  • |
  • 마음산책
  • |
  • 2012-09-2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09014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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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인간의 자화상

영원한 순수 그린 미국 문학의 백미
J. 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기억으로 완성한 현대소설의 교향곡
마르셀 프루스트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죽음 앞에서 묻는 인간 존재의 의미
토마스 만 / 『마의 산』

수줍은 거인이 낳은 현대의 묵시록
T. S. 엘리엇 / 『황무지』

남미 대륙의 슬픈 역사 그려낸 마술적 리얼리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백년 동안의 고독』

300년 전에 쓰인 판타지 소설, 중세 한국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김만중 / 『구운몽』

자연과 인간의 숭고한 결투, 상징주의 문학의 꺾이지 않는 돛대
허먼 멜빌 / 『모비 딕』

죄와 인간에 따뜻한 시선 보내는 미국 근대문학의 위대한 고전
너대니얼 호손 / 『주홍글씨』

전쟁에 희생된 농부의 삶 그려 야만의 역사를 고발하다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 『25시』

무거움과 가벼움의 극적 변주, 현대인 자화상 그린 20세기 걸작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격변에 희생된 지식인의 삶, 장엄하고 비극적인 서사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닥터 지바고』

운명과 사랑의 방대한 서사시
빅토르 위고 / 『파리의 노트르담』

“지상에 내려온 왕자는 서툴다” 시대를 앞서 간 현대시의 시조
샤를 보들레르 / 『악의 꽃』

시대와 사랑 앞에 당당한 여성 그린 로맨스 소설의 위대한 고전
샬럿 브론테 / 『제인 에어』

화가 폴 고갱의 삶에서 답을 구하다
서머싯 몸 / 『달과 6펜스』

중동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다
앙투안 갈랑 / 『천일야화』

19세기 파리 인간 군상 그려낸 사실주의 문학의 교과서
오노레 드 발자크 / 『고리오 영감』

세기말 위선적인 권위에 도전한 현대 장르문학의 영원한 원전
오스카 와일드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모순에서 시작된 비극적 사랑, 러브 로망의 영원한 원전
조제프 베디에 / 『트리스탄과 이졸데』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이미 역사”
펄 벅 / 『대지』

전 미국인을 반성하게 만든 차이와 관용에 대한 고찰
하퍼 리 / 『앵무새 죽이기』

섬광 같은 시 남긴 로맨티시스트
이백 / 『이백시선』

전 세계 감동시킨 불멸의 스토리텔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안데르센 동화집』

현대극의 아버지가 쓴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헨리크 입센 / 『인형의 집』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슈베르트 가곡의 원전
빌헬름 뮐러 / 『겨울 나그네』

삶의 본질에
관한 보고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풍자문학의 보석
조반니 보카치오 / 『데카메론』

베일 속 고대사의 비밀 풀어준 한국 스토리텔링의 위대한 원전
일연 / 『삼국유사』

창세기에 인간 의지 접목한 장엄하고 방대한 서사시
존 밀턴 / 『실낙원』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고독과 실존 파헤친 명상록
블레즈 파스칼 / 『팡세』

‘유토피아’라는 개념 만들어낸 16세기 사회소설의 영원한 고전
토머스 모어 / 『유토피아』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일까? 전 세계를 뒤흔든 문제작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철학의 대가들에게 날 선 비판 던진 20세기 대표 지성
버트런드 러셀 / 『서양철학사』

구조주의 밑그림 그린 전무후무한 명저
페르디낭 드 소쉬르 / 『일반언어학 강의』

전 세계인이 읽는 승자를 위한 바이블
손무 / 『손자병법』

실존주의 철학 창시자가 쓴 불안과 절망에 관한 보고서
쇠렌 키르케고르 / 『죽음에 이르는 병』

“인간은 원래 惡하게 태어났다” 성악설 주창한 유가의 이단아
순자 / 『순자』

“인간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극단의 시대가 낳은 균형의 지혜
자사 / 『중용』

시인의 가슴 지녔던 과학자의 명저
칼 세이건 / 『코스모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신비로운 베스트셀러
마르코 폴로 / 『동방견문록』

로마 최고 지성이 써 내려간 노년에 관한 성찰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노년에 관하여』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인간 성찰 담은 에세이의 원조
미셸 에켐 드 몽테뉴 / 『수상록』

현대물리학 역사를 바꾼 ‘사과 한 알’
아이작 뉴턴 / 『프린키피아』

물질문명을 통렬하게 비판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월든』

현실에 눈뜨며
유토피아를 꿈꾸다

통렬한 역설과 풍자로 그려낸 제2차 대전 전후 독일의 참회록
귄터 그라스 / 『양철북』

정의와 민주주의 개념을 정립하다
플루타르코스 / 『영웅전』

실천적 정치 이론 집대성한 제왕학의 고전
한비 / 『한비자』

자아보다 중요한 타인의 시각, 소외가 두려운

도서소개

고전을 읽는 것은 초월을 경험하는 것이다!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동서양 명저 60 『고전탐닉』제 2권. 지금까지 4000여 권의 책을 읽은 20년차 출판 담당기자가 엄선한 고전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 담긴 60권은 영원한 순수를 그리며 전 세계의 필독서가 된 ≪호밀밭의 파수꾼≫,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를 파악하면서 역사의 거대한 순환 고리를 말하는 ≪로마제국 쇠망사≫ 등 시대와 동서양을 아우르며 문학과 철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짧은 분량 안에 그 작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명문장을 발췌하여 원본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작품의 탄생 배경, 작가 소개까지 더했다. 또한 작품이 지닌 의미, 당대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까지 담아 작품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인생을 꿰뚫는 고전
그 앞에서 행복하게 무릎 꿇다!

21년차 출판 기자이자 등단 22년째를 맞는 시인 허연. 저자는 지난해 “고전은 내게 구원”이고 “고전을 읽는 것은 ‘초월’을 경험하는 일”이라 고백하며 『고전 탐닉』을 출간했다. 기자의 예리한 시선과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엄선, 소개한 이 책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동서양 고전 60권을 담은 『고전 탐닉 2』는 문학과 철학은 물론 사회, 과학, 경제에 이르기까지 명저라는 이름으로 읽혀온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영원한 순수를 그리며 전 세계에서 통과의례처럼 읽히는 『호밀밭의 파수꾼』,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를 파악하면서 역사라는 거대한 순환 고리에 대해 말하는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미국 사회의 이면을 파헤친 『파워엘리트』, 균형을 중시하는 중용 철학을 담은 『중용』, 뉴턴의 대표작 『프린키피아』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을 이 한 권으로 만난다.
저자는 어린 시절 읽었던 고전의 기억을 바탕으로 각 책이 쓰인 배경과 글쓴이의 인생을 돌아보며, 현재 사회와 우리네 삶과의 접점을 찾아낸다. 기자의 시각으로 사회적인 현실을 비판하기도 하고, 시인의 시각으로 예술가의 고뇌를 이해한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의 인생이 녹아 있어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고전을 읽다 보면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행복을 맛본다고 말한다.

이렇게 불평을 하지만 나는 고전을 마주한 대가로 너무나 큰 걸 얻었다. 그 대가는 다름 아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라는 것이다.
고전을 나름대로 정리할 시간을 갖는 건 아주 유장하고 달콤한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나는 고전의 저자들과 고전 속 주인공들 사이를 부유하며 그들과 토론을 벌였고, 그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그들과 다툼을 벌였다. 그리고 그들 앞에 늘 무릎을 꿇었다. 고전은 내게 ‘무릎 꿇은 자의 행복’ 같은 걸 안겨줬다.
이 광속의 시대에 지금도 고전을 읽는 행복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헌정한다.
- 「책을 내면서」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뉴턴까지
고전에서 현대인의 자화상을 만나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책들을 통해 역사적 인물들의 생각과 삶을 엿보고 이를 현재로 끌어와 삶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난제에 직면할 때, 삶의 방향을 잃어 막막해질 때 길을 제시해준다. 삶의 본질을 파헤쳐 현실에 눈뜨게 하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조차 유토피아를 꿈꾸게 한다.
이렇듯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지침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오늘날 정치학 발전의 기초가 되었고, 『손자병법』은 병법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알고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스?로마 영웅들의 삶과 업적을 담은 『영웅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롤모델로 다가온다.
저자는 순자의 성악설에 눈길이 가는 지금은 난세가 분명하다며 순자의 사상을 통해 현 세태를 읽는다. 현실을 훌쩍 떠나 월든 호숫가에 집을 짓고 살았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삶을 보면서는 현재에도 그의 생각이 빛을 발하는 이유를 찾는다. 또한 소외가 두려운 현대인의 초상을 보여주는 『고독한 군중』, 풍요로운 만큼 위험한 현대사회를 그린 『위험사회』 등 이 시대의 문제점들을 역시 책을 통해 진단한다.

리스먼 식으로 본다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타인지향형 사회다. 이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고독이다. 자기 내부에서 행복을 찾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인간은 늘 불안하고 고독하다. 타인이 곧 지옥이고 천국이기 때문에 자아는 사라져간다.
-213쪽, 「자아보다 중요한 타인의 시각, 소외가 두려운 현대인의 초상 : 데이비드 리스먼 / 『고독한 군중』」에서

고전, 특히 서양 고전이 잘 읽히지 않는 이유는 그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고전의 배경과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 책이 탄생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T. S. 엘리엇은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황무지』를 썼는데 이런 시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살피며, 영화 <지옥의 묵시록>과 통하는 이 시는 결국 ‘현대의 묵시록’이라 말한다. 또 인생 만년의 대부분을 유배지에서 보낸 김만중이 『구운몽』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하고, ‘마술적 리얼리즘’을 구현한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이해하기 쉽게 비유한다.

『백년 동안의 고독』은 이렇게 이해하면 쉬운 소설이 된다. 누군가 일제강점기와 현대에 이르는 가족사를 소설로 쓰면서 ‘달에서 떡방아를 찧는 토끼’ 이야기를 집어넣었다고. 거북이와 토끼가 경주하는 일이 현실에선 있을 리 없지만 우리가 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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