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영성 생활 지침서, 《신심 생활 입문》
그리스도교 신앙인의 필독서를 직접 필사하며 느껴 보다!

우리는 ‘성소’라는 말을 들으면 사제 성소나 수도 성소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성소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특성에 따라 하느님께서 주신 소명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늘 삶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그리스도교 고전 중, 《신심 생활 입문》은 이런 주제를 묵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고전이다.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세상 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하는 평신도들이 《신심 생활 입문》에 담긴 신앙생활의 지침을 마음 깊이 새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신심 생활 입문 묵상 노트》를 출간했다.
이 노트는 《신심 생활 입문》에 담긴 영적 조언과 가르침을 총 100일 동안 묵상하고 필사하며 내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총 5부로 이루어진 《신심 생활 입문》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 살레시오 성인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일상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도록 하였다. 그래서 단순히 책을 필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묵상과 실천을 하며 ‘신심 생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신심 생활 입문》에 담긴 가르침을 새기며 일상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노트를 작성해 보자. 어느덧 그분 뜻에 맞갖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세상 한가운데서 주님을 찾는 시간
주님과 함께하는 100일간의 여정

《신심 생활 입문》은 우리가 유혹과 어려움을 딛고, 나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목소리와 그분의 뜻을 찾도록 도와준다. 일상이나 신앙생활을 하며 한 번쯤은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관한 영적이고도 현명한 조언이 담겨 있기에, 세상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래서 《신심 생활 입문 묵상 노트》는 《신심 생활 입문》의 이런 특징을 살려, 묵상과 성찰 그리고 실천을 통해 영성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심 생활 입문 묵상 노트》는 ‘《신심 생활 입문》 읽기’, ‘내 마음에 닿은 문장’, ‘《신심 생활 입문》 깊이 읽기’, ‘나의 묵상’, ‘오늘의 다짐’으로 구성되었다.
‘《신심 생활 입문》 읽기’에서는 《신심 생활 입문》에서 우리 마음에 새겨보아야 할 핵심 부분을 발췌하여 실었다. 삶의 지혜를 밝힐 수 있도록 천천히 읽어 보도록 한다.
본문을 읽은 후에는 필사 공간인 ‘내 마음에 닿은 문장’을 마련했다. 발췌된 부분을 읽고 내 마음에 닿은 문장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으며, 책 속에 담긴 가르침을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에는 ‘《신심 생활 입문》 깊이 읽기’에서는 《신심 생활 입문》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는 질문이나, 혹은 본문 내용을 바탕으로 내 삶을 돌아보도록 이끌어 주는 질문을 실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적는 과정에서 내 삶을 성찰하며 영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묵상’에서는 본문을 읽고 난 후 내가 묵상했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그동안 나의 모습과 행동을 성찰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고 자세히 적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다짐’에서는 ‘나의 묵상’에서 성찰한 바를 토대로 앞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나의 결심을 적도록 하였다. 또한 주님 앞에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다짐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도 좋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을 찾으며
영적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훌륭한 동반자

이 노트는 단순히 책의 내용을 옮겨 적는 필사에서 그치지 않는다. 본문을 묵상하고, 내 삶을 성찰하며, 더불어 실천까지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그래서 《신심 생활 입문 묵상 노트》는 《신심 생활 입문》의 가르침을 더 깊이 받아들이도록 돕는 좋은 동반자가 된다. 책의 내용을 필사해 보고, 제시된 질문을 묵상하고 성찰하는 과정 안에서 신심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 노트는 《신심 생활 입문》을 필사하길 원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이들, 혹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올바른 식별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노트를 곁에 두고 살레시오 성인의 가르침에 귀 기울이며 매일매일 그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보자.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을 따르며,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