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유잼!” 언니들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로
6,000여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달아오르게 한 레즈비언 일상 툰 『레생보』
두 여자 파랑과 까망이 술 번개로 만나 사고처럼 사랑에 빠진 뒤 서로를 아내라 부르기까지 알콩달콩 아옹다옹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일상 만화다. 한 이불 덮고 살지만, 분식집 할머니에겐 사이좋은 자매, 서로의 엄마 아빠에겐 아는 언니 동생일 뿐인 동거 10년 차 레즈비언 커플의 희노애락을 담았다. 6,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이 왜 4년 동안 레생보에 은밀하게 열광했을까? 설렘 가득한 고백의 순간, 연애, 동거, 전셋집 찾기, 반려견 키우기까지, 여자 둘이 먹고 마시고 생리하고 섹스하는 모든 과정을 그렸다. 레즈비언 인스타툰 선구자 레생보 파랑윤 작가가 선보이는 귀엽고 솔직한 퀴어 만화. 움직씨 만화방 시리즈의 네 번째 다양성 만화다.
“사랑은 사랑.” 체형 체질 성격 모든 게 달라도,
누구보다 잘 맞춰 사는 30대 연상 연하 짝꿍
『레생보』는 30대, 경기도 거주, 이과, 공대생, 퇴사자인 파랑이 짝꿍 까망과 첫 동거를 하며 겪는 생초보 레즈비언 생활 보고서다. 파랑 생활 보고서는 수학 아닌 산수로 이뤄져 있다. 사랑은 사랑일 뿐. 두 사람의 사랑에 어렵고 복잡한 수식은 없다. 커밍아웃을 두려워하던 20대 파랑 까망은 어쩌다 30대에 동성혼을 절실하게 원하게 됐을까? 자꾸 보고 싶어서, 맘껏 좋아하고 질투하고 싶어서, 서로의 마음에 가장 우선순위고 싶어서, 당당하게 서로의 삶에 뛰어든 대한민국 99% 레즈비언 이야기. 동성혼 법제화의 날까지, 고고! 파랑 까망은 부부가 되는 내일까지 일상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