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는 말씀에 집중되어 있다!

지상의 세속성의 삶에서 거룩성을 유지하며 당차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 책에서는 특별계시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신하면서, 그 확신을 근거로 신약성경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서 숨결이 되도록 하는 말씀의 오솔길을 만들어 봤다.
하나님께서 말씀에 대한 오묘한 섭리는 알수록 기이하다. 하나님의 뜻은 예정한 사람을 통해, 독특한 상황에서, 섭리 된 사람에게, 특이한 이슈와 사건을 통해 기록한 계시의 말씀을 사람의 언어로 우리에게 나타내시기로 작정하셨다. 이런 특별한 일들을 알아갈수록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깨닫고 순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새 언약의 말씀이 기록되었던 상황들을 개관하여 독자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고 인식하며 그대로 살아 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세속의 삶은 거칠고 광활해서 거기로부터 도전해오는 시험은 만만치 않다. 잘못하면 자신의 삶과 꿈이 산산이 부서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하기 쉽다. 그럴 때마다 그리스도인은 그 현장 속에서 좌절하면 안 되는 당부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의 교훈은 지상의 온갖 시험을 극복하고 다음 꿈을 향해 가라는 권면으로 꽉 차 있다. 본서는 바로 그런 메신저 역할을 다해 갈 것이다.
생각할수록 저 자신은 너무 부족하지만, 저자로서 오롯이 ‘신약성경개론’에 합당하도록 적절한 내용과 균형 잡힌 관점으로 신약성경을 절대적인 삶의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데 알찬 신앙의 자료로 제공되었으면 한다. 또 감히 신약의 말씀 안에서 논의되는 여러 이슈를 생각하면서 정리했다. 거기에 명료한 개념으로 구성하고 문체로 꾸미는 등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신약성경의 용어 풀이도 함께 수록했다.
그래서 신학 초년생이 신학이라는 학문을 받아들이는데 용이한 안내서가 되었으면 한다. 목회현장에서 사역에 열정을 다하는 목회자에게도 꽤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충분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성경을 연구하는데 개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기를 원하는 평신도에게도 신약개론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에 넉넉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