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삶에 드리워진 빛과 어둠을 통해
어린이에게 사유하는 힘을 길러 주는 〈세계인물전〉 시리즈!
논리는 키우고, 포용력은 넓히고!
위인을 통해 바라본 우리 삶의 이정표는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
▲ 이 세상의 모든 물건은 악용될 수 있습니다.
〈세계인물전〉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 ‘노벨’
노벨은 여러 시행착오 끝에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화약 ‘다이너마이트’를 만든다. 그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생각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뛰어난 실천력을 가진 발명가였다. 그런 노벨은 어린 시절, 시를 좋아하는 문학 소년이기도 했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자신이 만든 발명품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자, 과학의 힘을 올바르게 다룰 수 있는 문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노벨상을 제정하기에 이른다. 문학을 비롯해 생리학·의학, 물리학, 화학, 평화 분야를 만들고, 각 분야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죽음의 상인’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던 노벨. 그가 인류 발전을 위해 노벨상을 만들게 된 과정을 살펴보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더 깊어질 것이다.
▲ ‘지지해 준 사람’ 랭킹과 Best3 대사 수록!
〈세계인물전〉의 권말에는 해당 인물을 ‘지지해 준 사람’ 다섯 명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실려있다. 위인전이란 무릇 인물의 삶만을 조명하는 것이 그 역할의 전부이기는 하나, 사람은 홀로 ‘위인’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권말의 페이지를 할애해 주인공의 삶과 죽음에 동행한 조력자를 정리해 두었다. 이로써 자칫 주인공 중심으로 읽힐 수 있는 인물전의 약점을 보완했다. 주인공 곁에서 도움을 주었던 여러 인물을 언급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넓은 시각을 길러 줌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더불어, 인물의 주요 대사나 인물을 향한 명언도 함께 수록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순히 교훈을 주는 내용은 지루하기만 하다. 하지만 ‘대사’라는 장치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인물의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이 아닌가 싶다.
▲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연표!
성인 독자들도 위인전이나 소설에 실린 ‘연표’는 잘 읽지 않고 넘어가기 마련이다. 객관적인 사실만 길게 나열해 놓은 연표에 눈이 가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계인물전〉의 연표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인물과 관련된 주요 사건만 뽑아서 수록했다. 실려 있기는 한데 읽지 않는 연표가 아니라 ‘기능에 충실한 연표’로 인물의 생애를 한눈에 파악해 보자. 또한, 연표 중간중간마다 본문에 등장했던 삽화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추가로 삽입해 본문과 연표의 내용이 겹쳐 읽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손에 들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
‘만화’라는 형식의 장점은 무수히 많다. 그림을 통해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도 있고, 내용 전달력 역시 한층 높아진다. 이러한 장점은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일 때 극대화되는데, 〈세계인물전〉은 여기에 부합한다. 물론, 만화책 역시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앉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편한 자세로 집안 어느 곳에서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때 만화의 진가는 100% 발휘된다. 손에 들고 읽을 수 있는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세계인물전〉 시리즈로 독서 습관을 만들어 보자! 하루에 딱 한 권씩,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행복이 더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