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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철학하기

일상에서철학하기

  • 로제 풀 드르와
  • |
  • 시공사
  • |
  • 2012-09-10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889527665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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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001 내 이름 불러보기
002 낱말의 의미에 구멍 내기
003 ‘나’를 찾는 헛수고하기
004 딱 20분만 존재하는 세상 살아보기
005 반짝이는 별 내려다보기
006 풍경을 그림처럼 접어보기
007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기
008 갑작스러운 질문 던져보기
009 순간적인 고통 유발하기
010 나의 영원성을 느껴보기
011 낯섦의 틈새로 전화 걸기
012 여행 후 집으로 돌아오기
013 오줌 누면서 물 마시기
014 ‘나’인 동시에 내가 아닌 경험하기
015 어둠 속에서 길 잃어보기
016 온갖 장소와 상황 상상해보기
017 상상으로 사과 깎아보기
018 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상상하기
019 땅 위에서 고산병 느끼기
020 나의 죽음을 상상하기
021 인생에 계량기 달아보기
022 천까지 숫자 세어보기
023 버스 기다리며 무서운 상상하기
024 공원묘지에서 달려보기
025 광대처럼 삐딱하게 세상 보기
026 우연히 낯선 여인 발견하기
027 꾸며낸 인생 살아보기
028 차 안에서 사람들 바라보기
029 기어가는 개미 따라가기
030 이름 모를 음식 먹어보기
031 햇살 속의 먼지 관찰하기
032 피로와 정면으로 맞서기
033 과식으로 정체성 탐험하기
034 방 안에서 동물이 되어보기
035 죽은 새를 무심하게 쳐다보기
036 까맣게 잊었던 장난감과 재회하기
037 흘러가는 시간 그대로 두기
038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039 미용실에서 나의 운명 만나기
040 눈을 감고 상상하며 샤워하기
041 뜨거운 태양 아래 배 깔고 한숨 자기
042 서커스에서 인생을 구경하기
043 어울리지 않는 옷 입어보기
044 리듬 타며 글씨 써보기
045 의혹과 불안의 불 피우기
046 말을 한다는 사실에 집중하기
047 영화 보면서 펑펑 울기
048 아주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
049 헌책방에서 탐닉하기
050 음악 속을 둥둥 떠다니기
051 머리카락 한 올 뽑기
052 상상의 숲 거닐기
053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시위하기
054 해먹에서 안 떨어지기
055 시사뉴스 헤드라인 만들기
056 단파 라디오 방송 듣기
057 소리를 줄인 채 TV 화면 보기
058 어릴 적 장소 찾아가기
059 싫어하는 음식에 익숙해지기
060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생각하기
061 10분간 소리 지르기
062 자동차로 숲 속 통과하기
063 고민하지 않고 무조건 주기
064 파란색 음식물 찾기
065 아주 착하거나 아주 나쁜 사람 되기
066 잃어버린 추억 되찾기
067 잠자는 그녀를 바라보기
068 나 홀로 휴일에 일하기
069 인류를 실수의 산물로 생각하기
070 기억 속 몸짓의 세계로 들어가기
071 모든 전화 차단시키기
072 아무에게나 미소 짓기
073 그림 속으로 빠져들기
074 밝은 대낮에 영화 보고 나오기
075 찬물에 뛰어들기
076 변하지 않는 풍경 찾기
077 녹음기로 내 목소리 들어보기
078 모르는 여자에게 아름답다고 말하기
079 어떤 냄새의 세계로 들어가기
080 어딘지 모른 채 잠에서 깨기
081 끝없는 계단 내려가기
082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083 순간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기
084 방과 나를 정돈하기
085 위대한 생각들에 포복절도하기
086 카페 테라스에서 투명인간 되기
087 상상의 호수에서 노 젓기
088 밤거리를 하염없이 돌아다니기
089 한 가지 물건에 집착하기
090 산타 할아버지 예찬하기
091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기
092 백 퍼센트 순수 우연 경험하기
093 무릎 꿇고 전화번호부 읊어보기
094 다른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생각하기
095 아무 데서나 연극하기
096 상상으로 사람 죽이기
097 목적 없이 지하철 타기
098 손목시계 벗어 던지기
099 수다쟁이 참고 견디기
100 파티 뒷정리하기
101 섬세한 애무를 탐험하기

옮긴이의 글

도서소개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소한 계기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세상을 ‘낯설게’ 보게 하고 전혀 새로운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진정한 철학 ‘체험’을 선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의 사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속으로 완벽하게 녹아 있으며, 책에서 소개한 체험들을 따라 능동적으로 ‘철학하다 보면’ 그들의 사상이 우리의 생각과 몸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줌 누면서 물마시기, 상상으로 사과 깎기, 아무 데서나 연극하기” 생각의 선을 넘는 엉뚱하고 이상하고 웃긴 철학!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고. 자신을 알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고 했다. 쓴맛의 정도와 단맛의 농도는 어떠한가. 데카르트는 이렇게 외쳤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우리의 존재는 어떤 생각으로 확인되는가. 위대한 철학자들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위대한 사상을 남겼다. 그들의 철학을 아는 것은, 그리고 그들 생각의 통로를...
“오줌 누면서 물마시기, 상상으로 사과 깎기, 아무 데서나 연극하기”
생각의 선을 넘는 엉뚱하고 이상하고 웃긴 철학!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고. 자신을 알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고 했다. 쓴맛의 정도와 단맛의 농도는 어떠한가. 데카르트는 이렇게 외쳤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우리의 존재는 어떤 생각으로 확인되는가. 위대한 철학자들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위대한 사상을 남겼다. 그들의 철학을 아는 것은, 그리고 그들 생각의 통로를 따라가는 것은 삶을 더욱 깊이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준다. 그런데 잠깐. ‘철학하기’란 철학자들의 전유물이고 우리는 그저 그 결과물로서의 철학을 ‘공부’할 수만 있는 것일까?
신간 《일상에서 철학하기》(원제 : 101 Exp?rience de philosophie quotidienne)는 나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을, 인내의 쓴맛과 열매의 단맛을, 존재를 확인시키는 생각의 통로를 직접 경험하게 한다. 위대한 사상을 익히거나 철학자들이 지나온 생각의 틀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나’로부터 철학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즉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소한 계기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세상을 ‘낯설게’ 보게 하고 전혀 새로운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진정한 철학 ‘체험’을 선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의 사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속으로 완벽하게 녹아 있으며, 책에서 소개한 체험들을 따라 능동적으로 ‘철학하다 보면’ 그들의 사상이 우리의 생각과 몸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은 이론이 아니라 활동이라고 했다. 박제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라 부를 수 없을지도, 또 우리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을 직접 체험해보고 철학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면 단조로운 일상이 오색찬란한 빛으로 변화하고 단면적인 사고가 3D 입체영화로 진화하는 등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진짜 철학의 본모습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낯익은 세상을 낯설게 바꾸는
철학의 체화embodied, 그 첫 경험

다수의 저서를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르몽드> 등의 매체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약한 저자 로제 폴 드르와는 서문에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뭔가 행동할 수 있는 단초, 말의 실마리, 상상의 계기들을 새롭게 고안해내어, 철학을 탄생시키는 놀라운 결과들을 실제로 느껴보게 하고, 하나의 의문에서 비롯하는 정신적 혼란을 인식하는 것.” 또 그는 직접 실행할 것을 강조하면서, “그러다 보면 흔히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이치와의 괴리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을 추천한 중동고등학교 안광복 철학교사(《키워드 인문학》저자, 철학박사)는 이 책을 보고 소크라테스를 떠올렸다고 한다. “상식을 뒤집으며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소크라테스와 닮은 것이 아닌지, 따라서 엉뚱하지만 의미 깊은 책이 아닌가”라고 말이다.
또 옮긴이의 글로 책의 마침표를 찍은 역자 박언주 선생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지금까지 한 번도 의심해보지 않았던 익숙한 풍경들과 나 자신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게 될지도” 모르며, “세상의 참신함에, 때론 그 기이한 낯섦에 다양한 경이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들 이야기의 공통점은 이 책이 철학의 ‘낯설게 하기’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과 우리가 맺어온 관계라는 너무나도 익숙한 환경 속에서 사소하기 그지없는 행동들을 통해 엄청난 낯섦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듯,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등장인물이 아니다. 위대한 철학자가 등장하지 않지만 스스로 위대한 철학을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이 소개하는 철학 체험은 엉뚱하고 이상하고 심지어 웃기기도 하다. 그것은 모두가 “예스”라고 할 때 혼자 “노”라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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