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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라내눈물경관은말했다-10(필립K딕걸작선)

흘러라내눈물경관은말했다-10(필립K딕걸작선)

  • 필립 K. 딕
  • |
  • 폴라북스
  • |
  • 2012-08-31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930944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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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01장 010
02장 032
03장 047
04장 071
05장 105
06장 128

2부

07장 154
08장 168
09장 182
10장 192
11장 208
12장 223
13장 232
14장 240
15장 245
16장 251
17장 265
18장 269
19장 282
20장 294

3부

21장 308
22장 323
23장 340
24장 347
25장 361
26장 372
27장 388

4부

에필로그 420

역자후기 426
작가연보 435
필립 K. 딕 저작 목록 460

도서소개

「필립 K. 딕 걸작선」제10권『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 악몽 속으로 던져진 한 인간의 실존적 분투기를 다룬 책이다. 제이슨 태버너는 인기 가수이자 TV 쇼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우생학 실험의 결과물인 ‘식스’이다. 어느 날 방송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제이슨은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는 전 애인의 전화를 받는다. 원한을 품고 있던 여자는 만난 자리에서 제이슨에게 외계 기생 생물을 던지고, 제이슨은 그 생물의 일부가 몸속에 파고드는 바람에 위독한 상태에 빠지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자신이 있는 곳이 허름한 호텔방인 데다 신분증이 모조리 사라진 것을 알아챈 제이슨은 겁에 질려 주변 인물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공기관과 병원에도 제이슨의 기록은 없었다. 졸지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 제이슨은 신분증을 위조해 상황을 타개하려 하지만, 오히려 거대한 음모의 가담자로 몰리는데····.
남자가 우는 것은 뭔가를 상실했기 때문이야. 살아있는 뭔가를.
미래나 과거가 아니라, 오로지 현재를 놓고 우는 거야.

인기 가수에서 한순간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전락하다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한 필립 K. 딕의 대표작!

영화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콘트롤러〉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그의 걸작 장편만을 모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12권 완간을 목표로 하는 ‘필립 K. 딕 걸작선’의 열 번째 주자로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가 출간되었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필립 K. 딕의 작가 인생에서 전환점을 마련한 대표작으로, 특유의 실존적 고뇌와 편집증적인 상상력, 구원의 미학이 한 자리에 모인 작품이다. 1974년 휴고 상과 네뷸러 상 후보에 올랐고,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슈퍼스타였다가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 남자의 이야기이다. 경찰과 중앙 정부가 모든 사람의 정보를 관리하며 사상적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독재사회에서 신분증은 물론 태어난 기록조차 없어지고 주변인물들이 자신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빠진 주인공 제이슨 태버너는 살아남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하지만, 오히려 경찰에게 주목을 받고 점점 더 헤어나올 수 없는 궁지로 몰린다. 이 작품은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아무렇지 않게 억압하는 정보 통제 사회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을 그리는 동시에, 사람 사이에서만 나눌 수 있는 온기와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필립 K. 딕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필립 K. 딕(이하 PKD로 통칭)에게 1970년은 아마 그때까지의 삶 중에서도 최악의 해가 아닐 수 없었으리라. 소설가로서의 경력 면에서는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1968), 『유빅』(1969) 같은 대표작을 연이어 간행해서 비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SF 작가로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혀가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생활은 무척이나 불행하고 복잡했다. (중략) 결국 그는 1971년 봄에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고, 1년 여의 공백기가 지난 뒤에야 이전에 써두었던 신작 원고를 마무리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만약에 대비해 입원 직전에 변호사에게 맡겨두었던 그 원고가 바로 PKD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1974)였다.
박중서

이 책은...

필립 K. 딕 작가 인생의 전환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은 여러 면에서 필립 K. 딕의 작품 세계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며 그의 작가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외적인 면에서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발상이 떠오르면 무서운 속도로 써내려가는 필립 K. 딕의 버릇과 달리 오랫동안 쓰고, 굉장히 여러 번 고쳤다는 점이 특이하다. 사생활 면에서는 파탄을 향해 걷고 있던 때였지만, 작가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시기라 완성되기도 전에 출판사와 계약이 성사되어서 필립 K. 딕이 더욱 작품의 퇴고와 수정에 의욕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휴고 상과 네뷸러 상 후보에 오르고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연극으로도 개작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작품 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원’의 이미지가 뚜렷이 나타났다.『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가 발표된 때는 1974년으로, 필립 K. 딕이 “2-3-74”라고 이름 붙인 신비체험을 했던 해이다. 작품 자체는 1970년도에 대부분의 내용을 완성한 상태였지만, 신비체험의 전조였는지, 아니면 출간 전에 그 영향을 받았는지 ‘구원’의 이미지가 뚜렷이 나타나는 것은 이 작품부터이다. 이러한 면에서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필립 K. 딕의 후기를 여는 첫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권위주의와 통제사회에 대한 뿌리 깊은 공포와 거부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모두 통제하며 인종, 사상, 이동 등 많은 부분이 통제되고 경직된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도 필립 K. 딕 특유의 “인간이란 무엇인가?”“이 현실이 정말 현실인가?”와 같은 실존적 의문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개인이 아니라 사회로 인해 의문이 촉발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슨 태버너가 하루아침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국민이 중앙정부의 기록에 기재되어야 하고, 기록에 없는 자는 국가에 저항하고 체제를 거부하는 자뿐이기 때문이다. 신분증을 잃은 제이슨이 공포에 떠는 이유도 국가의 허가 없이는 존재를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립 K. 딕은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의 세계가 미래가 아니라, 당시 미국이 그렇게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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