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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 미술관 1

로마사 미술관 1

  • 김규봉
  • |
  • 한언
  • |
  • 2023-01-10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8895596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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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양의 미술 작품의 단골 소재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 그리고 서양사다. 이를 알지 못한 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이 작품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 이 책은 로마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서양 예술가들이 남긴 명화들을 엮어, 역사와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했다.

서양 예술가들은 지난 역사 이야기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은밀히 더하기도 했다. 이러한 메시지를 엿보는 것이 이 책의 묘미 중 하나다. 자크 루이 다비드는 갓난아기들을 안고 전쟁터 한복판에 뛰어들어 싸움을 중재하는 사비니 여인들의 모습을 그려내, 자신의 조국 프랑스가 이념 갈등을 멈추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억울하게 자결을 택했던 로마의 여인 루크레티아를 그려내, 스승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자신의 고통스러운 심경을 투영했다. 니콜라 푸생은 조국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다짐했지만 어머니의 간청에 마음이 약해지는 로마 장군 코리올라누스를 그려내, 인간의 고뇌와 갈등을 표현했다.

또한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에드워드 핼릿 카의 정의처럼, 로마의 역사가 전하는 깊은 감동은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음을 준다. 로마 귀족과 평민들의 단결을 이끌어낸 리키니우스 법은 서로의 입장에 경청하고 타협하는 노력이 국가의 번영과도 연결된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키네아스의 조언을 귀담아 듣지 않는 피로스 왕의 일화는 삶에서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전쟁 포로에게조차 관용을 베푸는 로마 장군 스키피오는 진정한 리더십이란 너그러운 인품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후 로마의 역사와 다른 나라의 역사 이야기도 이어서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1. 로마의 건국 신화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파리스의 심판〉 페테르 파울 루벤스

2. 로마를 건국한 쌍둥이들은 왜 늑대에게 길러졌을까?
〈로물루스와 레무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3. 사비니 여인들은 왜 아기를 안고 전쟁터에 뛰어들었을까?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 자크 루이 다비드

4. 호라티우스 삼형제는 왜 목숨을 건 혈투에 참여했을까?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자크 루이 다비드

5. 정절을 지킨 여인은 어떻게 로마 공화정의 어머니가 되었을까?
〈루크레티아 이야기〉 산드로 보티첼리

6. 브루투스는 왜 아들들을 처형해야만 했을까?
〈브루투스 아들들의 시신을 가져오는 사형집행인들〉 자크 루이 다비드

7. 복수심에 사로잡혀 비뚤어진 영웅의 마음을 되돌린 사람은?
〈그의 가족들에게 간청받는 코리올라누스〉 니콜라 푸생

8. 로마의 평민들은 왜 성산에 올라가서 농성했을까?
〈비르지니아 이야기〉 산드로 보티첼리

9. 고국으로부터 버림받았던 영웅은 어떻게 로마를 구했을까?
〈브레누스로부터 로마를 구하는 카밀루스〉 세바스티아노 리치

10. 서로 앙숙이었던 로마의 귀족과 평민들은 어떻게 화해했을까?
〈정의와 화합〉 테오도르 반 튈렌

11. 할아버지와 손자는 어떻게 위기의 로마를 구했을까?
〈데키우스의 죽음〉 페테르 파울 루벤스

12. 적군의 수장으로 만난 피로스 왕과 파브리키우스는 어떻게 서로를 신뢰했을까?
〈청렴한 파브리키우스〉 페르디난드 볼

13. 장화 모양 반도를 통일한 로마는 왜 카르타고와 싸우게 되었을까?
〈카르타고로 귀환하는 레굴루스〉 안드리스 코르넬리스 렌스

14. 천하의 로마를 벌벌 떨게 한 카르타고의 장군은 누구일까?
〈코끼리를 타고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 니콜라 푸생

15. 풋내기 영웅 스키피오는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스키피오의 관용〉 폼페오 바토니

16. 위대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로마를 골치 아프게 한 이유는?
〈시라쿠사 방어를 지시하는 아르키메데스〉 토마스 랄프 스펜스

17. 한니발 형제는 왜 11년 만의 만남을 이루지 못했을까?
〈동생 하스드루발의 머리를 확인하는 한니발〉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18. 옛 연인과 재회한 누미디아의 왕비는 왜 독배를 마셔야 했을까?
〈독약을 마시는 소포니스바〉 조반니 프란체스코 카로토

19. 고대 지중해의 패권을 다툰 두 영웅의 숙명적 대결, 과연 승자는?
〈한니발과 스키피오〉 베르나르디노 체사리

20. 찬란했던 해상 왕국 카르타고는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을까?
〈기사의 비전〉 라파엘로 산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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