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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는멜론을좋아해-16(푸른숲작은나무)

바다코끼리는멜론을좋아해-16(푸른숲작은나무)

  • 하이리 슈트룹
  • |
  • 푸른숲주니어
  • |
  • 2012-08-31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889718468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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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교수와 정원사
온실에 올라간 바다코끼리
바다코끼리는 멜론을 좋아해!
멜론이 자라는 나라를 아니?
북극여우는 거짓말쟁이
정원사가 남긴 쪽지
멜론이 자라는 나라를 찾아서
정원사가 사기꾼이라고?
도시에 온 바다코끼리
바다코끼리, 강도에게 잡히다
쥐구멍 골목 99번지
출동, 쥐 구백구십구 마리
바다코끼리 구출 작전
용감한 쥐의 장례식
정원사 만세!
북극에도 멜론이 자란다

도서소개

멜론이 자라는 북극으로 떠나요! 초등학교 1ㆍ2ㆍ3학년 아이들을 위한 「푸른숲 작은 나무」 제16권 『바다코끼리는 멜론을 좋아해』. 스위스 태생의 동화작가 하이리 슈트룹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장편동화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서 멜론을 키울 수 있을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에서부터 이야기가 출발하고 있다. 정원사는 북극에서 멜론을 키우는 것을 시도도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고만 주장하는 교사와 학자와 달리, 직접 북극으로 가서 온실을 짓고 멜론을 멋지게 키워낸다. 북극에 사는 바다코끼리는 우연히 온실에서 멜론을 키우는 정원사를 만나게 되었다. 바다코끼리가 난로에 숨을 내뿜어 불을 지피는 일을 도와준 덕분에 온실에는 달디단 멜론이 잔뜩 열린다. 선물로 받은 멜론을 먹어보고 반한 바다코끼리는 멜론이 자라는 나라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서 멜론을 키운다고?

북극에 온실을 짓고 멜론을 키운 정원사
그 멜론 맛을 잊지 못해 도시에 간 바다코끼리
정원사에게 바다코끼리 소식을 전하려다 유모차에 깔려 죽은 용감한 쥐
그 쥐를 대신해 정원사에게 우르르 몰려간 쥐 구백구십구 마리…….
과연 그들에게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새로운 세상을 용기 있게 개척해 나가는
정원사와 바다코끼리의 유쾌한 모험

이 책의 작가 하이리 슈트룹은 노동자를 위한 기구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 때문에 경찰은 그의 작품 활동을 일일이 감시하고 방해하기 일쑤였다. 《바다코끼리는 멜론을 좋아해》 역시 출간 당시 28개나 되는 언론으로부터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어린이 책’이라는 좋은 평을 받았음에도 경찰의 방해로 판매되지 못하다가 60년 만에 다시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정원사와 바다코끼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좇아 평생토록 정열을 바쳐 온 작가와 꼭 닮아 있다. 이 이야기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에서 멜론을 키울 수 있을까, 라는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된다. 추운 북극에서 멜론을 키우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정원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교수나 학자들과는 달리, 직접 북극으로 가서 온실을 짓고 멜론과 제비꽃을 멋지게 키워 낸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 바다코끼리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멜론이 자라는 나라를 찾아 길을 나선다. 북극을 떠난 적 없는 바다코끼리에게 낯선 세상으로의 여행은 위험천만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바다코끼리는 용기를 내어 길을 떠나면서, 남쪽 도시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멜론이 자라는 아름다운 나라를 두 눈으로 보게 된다.
이렇듯 북극에서 멜론을 키워 내는 정원사와 낯선 도시에서 인간과 쥐와 친구가 되는 바다코끼리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탐구하고 개척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이 작품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이 낯설고 두려운 일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모험이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운 시간이며, 때로는 내가 속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정원사와 바다코끼리처럼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용감하게 도전해 보기를 기대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사건들,
그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교훈과 지혜

북극에 사는 바다코끼리는 우연히 온실에서 멜론을 키우고 있는 정원사를 만나게 된다. 바다코끼리가 난로에 입김을 불어넣어 불 지피는 일을 도와준 덕에 온실에는 달디단 멜론이 한가득 열린다. 선물로 받은 멜론을 먹어 보고 그 맛에 반한 나머지, 바다코끼리는 멜론이 자라는 나라를 찾아 길을 떠난다. 그런데 북극여우에게 속아 북극점으로 간 사이, 정원사는 북극에서 키운 멜론과 제비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다.
다음 날, 또 다음 날에도 여전히 멜론이 그리운 바다코끼리는 정원사를 쫓아 멜론이 자라는 나라에 가기로 맘먹는다. 바다코끼리는 멀고 먼 바다를 헤엄쳐 정원사가 사는 복잡한 도시에 도착한다. 하얀 개가 도로 건너는 법을 알려 주지만 북극여우와 닮은 개를 믿을 수가 없어 무작정 건너다가 자동차와 부딪치고, 제비꽃 향기가 나는 우아한 귀부인을 따라갔다가 강도들에게 붙잡혀 어두운 뜰에 갇히고 만다.
다행히 호기심 많고 용감한 쥐가 바다코끼리의 소식을 정원사에게 전해 주기로 한다. 하지만 쥐는 마음이 너무 급했던 나머지, 좌우를 살피지 않고 길을 건너다가 그만 유모차에 깔려 죽고 만다. 그 쥐를 대신해 친구 쥐 구백구십구 마리가 정원사에게 달려가서 바다코끼리의 소식을 알린다. 정원사는 경찰에 이 사건을 전하고 바다코끼리를 구해 낸다.
이렇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는 하룻밤을 자고 나서 결정해라’ ‘외모로 상대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좌우를 꼭 살펴라’ 등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과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
북극에서도 멜론이 자란다!

정원사는 북극에서 키운 멜론과 제비꽃을 교수와 학자들에게 보여 준다. 하지만 교수와 학자들은 정원사를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며 내쫓아 버린다. 급기야 바다코끼리가 눈앞에서 숨을 내뿜어 난로를 펄펄 끓게 만들고 나서야, 북극에서도 멜론과 제비꽃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마침내 정원사는 교수가 약속한 멜론 씨앗 재단의 상금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정원사는 그 상금으로 잘 먹고 잘 살았을까? 물론 아니다! 정원사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북극으로 간다. 이번에는 교수와 바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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