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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숲관찰일기

열두달숲관찰일기

  • 강은희
  • |
  • 현암사
  • |
  • 2012-08-25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323163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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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봄 - 살며시 그리고 느리게
3월
4월
5월

여름 -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6월
7월
8월

가을 - 서늘하고 시린 날들의 노래
9월
10월
11월

겨울 - 두렵고도 아름다운
12월
1월
2월

에필로그

부록
작은 숲 관찰하기
숲에서 만난 풀과 나무
숲 관찰에 필요한 준비물
관찰일기 쓰는 법
찾아보기

도서소개

교감의 대상으로 만나는 숲 이야기! 1년 12달 365일 숲의 변화를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관찰한 생태그림일기『열두 달 숲 관찰일기』.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북한산 정릉탐방센터의 숲 한 자락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그려낸 책이다. 매일매일 숲을 체험하며 관찰한 저자가 작은 생명들의 소소한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130여 컷의 세밀화와 함께 숲의 풀과 나무들을 들여다본 시간들을 보여준다. 단풍나무, 귀룽나무, 개암나무 꽃, 도토리 새싹, 작살나무, 장대여뀌, 겨울 참나무 등 봄과 여름이라는 규칙적인 일상을 빠져나와 울긋불긋하고 쓸쓸하고 눈부시고 별난 계절을 유쾌하고 화려하게 즐기는 숲의 풀과 나무들의 이야기를 통해 숲을 체험하는 법, 숲과 교감하는 법, 관찰일기 쓰기는 법 등 숲과 친해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1년 12달 365일 숲의 변화를 관찰한 생태그림일기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작은 숲을 천천히 그리다!

1년 동안 매일매일 작은 숲을 천천히 걷는다. 숲 속 생명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순수한 자연의 세계를 훔쳐본다. 섬세하고 따뜻한 눈길로 숲을 관찰하고 그날그날의 느낌을 자유롭게 기록한다. 풀과 나무의 변화 과정을 세밀화로 그린다.

*관찰 시기: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관찰 장소: 북한산 정릉탐방센터의 숲 한 자락
*관찰 대상: 그 일대에서 군집과 군락을 이루는 종으로 선정. 인위적 조림지 주변은 가급적 피하고 개망초?서나물 등 외래식물이나 귀화식물, 탐방객들의 인위적인 식재로 자라는 초롱꽃 등의 관찰 과정은 원고에 넣지 않는다.

<열두 달 숲 관찰일기>는 365일 숲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그림일기이다.
현장 공기, 햇빛에 익숙한 저자는 매일매일 숲을 체험하며 관찰하고, 작은 생명들의 소소한 변화를 130여 컷의 세밀화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글은 가식적인 수식이 없고 담백하고 솔직하다. 이 책을 읽으면 숲을 체험하는 법, 숲과 교감하는 법, 관찰일기 쓰기는 법 등 숲과 친해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열두 달 숲의 변화를 섬세하게 관찰하다

봄(3월~5월)
“봄이 시작될 무렵 숲은 차디찬 겨울바람이 여유롭게 나무 사이를 거닐고 마른 가랑잎과 나뭇가지만 보일 뿐, 숲은 아직도 겨울이다. 마른 가랑잎 앞에 앉아 살며시 만져 보아야 봄을 만날 수 있다. 나무들은 가지마다 온갖 형상을 한 손을 달고는 온 신경을 곤두세운 춤꾼처럼 느릿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춤추는 나무들 아래 앉아 가랑잎 더미 위로 올라오는 봄을 들여다본다.”
3월|국수나무 덤불, 물이 오르는 당단풍나무와 단풍나무, 팥배나무의 마른 열매, 봄을 알리는 귀룽나무, 산괴불주머니의 꽃줄기와 양지꽃의 새잎, 꽃봉오리를 품은 덜꿩나무, 가랑잎 더미 속에서 고개를 내민 둥근털제비꽃, 가장 먼저 봄꽃을 피우는 개암나무, 꽃봉오리가 봉긋한 산철쭉, 꽃이 만발한 진달래와 생강나무
4월|가랑잎을 헤치고 핀 제비꽃, 잎이 돋기 시작한 국수나무, 꽃눈과 잎눈이 눈에 띌 만큼 자란 철쭉, 아린을 풀어내고 잎을 펼치는 개암나무, 도토리 새싹, 꽃 진 자리에 잎눈이 생긴 생강나무, 묵은 잎을 한입 가득 문 청서, 애기나리의 새싹, 분홍 꽃봉오리가 봉긋한 철쭉과 산철쭉, 꽃 진 자리에 새잎이 돋은 진달래, 꽃향유의 새싹, 선밀나물의 새싹, 열매가 여물기 시작한 제비꽃, 야생벚나무, 새잎이 나오는 조록싸리와 산초나무, 춤추듯 새잎이 올라오는 당단풍나무, 거미고사리
5월|뱀딸기, 노린재나무 꽃봉오리, 당단풍나무 새싹, 꽃이 피기 시작한 덜꿩나무, 산괴불주머니의 새싹, 애기나리, 자주괴불주머니, 선밀나물 암꽃, 꽃이 피기 시작한 줄딸기, 졸방제비꽃, 꽃이 만발한 노린재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 초피나무, 노루발, 새 뿌리가 자라고 있는 물봉선, 노랑제비꽃 열매와 씨, 개별꽃, 산괴불주머니 열매

여름(6월~8월)
“여름 숲을 멀리서 바라보니 풋풋하다. 고개를 들면 연초록 잎사귀들이 하늘보다 먼저 보인다. 연초록들은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가볍게 살랑이면서 웃고 속삭인다. 달콤하게 시작된 숲에 진짜 여름이 찾아오면 지독한 여름 맛을 본다. 나무와 풀은 그저 묵묵하다. 나무와 풀 사이로 난 길을 걷다 보면 깊고 어두운 초록 동굴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6월|흰뺨검둥오리 가족, 애기똥풀 꽃, 귀룽나무 열매, 조록싸리 꽃과 잎, 새 덩굴을 만들고 새잎을 펼치는 뱀딸기, 애기똥풀 열매와 씨, 노린재나무, 노루발, 야생벚나무 열매, 작살나무 잎, 줄딸기 잎과 열매, 철쭉의 꽃눈, 조록싸리 잎
7월|마, 누리장나무 꽃과 잎, 장대여뀌, 국수나무, 팥배나무, 사초 잎, 먹물버섯, 광대버섯, 귀룽나무 열매, 덜꿩나무 열매, 꽃이 피기 시작하는 며느리밑씻개, 짚신나물 꽃, 선밀나물 열매와 잎
8월|꽃이 만발한 싸리, 개암나무 꽃눈, 신갈나무 열매, 졸방제비꽃 열매, 파리풀과 유지매미, 사위질빵 꽃, 단풍 든 것처럼 보이는 귀룽나무, 초피나무와 산초나무 잎, 굴참나무 도토리, 장대여뀌, 파란색이 감돌이 시작한 누리장나무 열매, 며느리밑씻개 꽃, 산초나무 꽃, 고깔제비꽃, 물봉선의 꽃, 생강나무 잎눈과 꽃눈

가을(9월~11월)
“숲의 풀과 나무들은 봄과 여름이라는 규칙적인 일상을 빠져나온 다음 울긋불긋하고 쓸쓸하고 눈부시고 불안하고 따끈따끈하기도 한 별난 계절을 유쾌하고 화려하게 즐긴다. 가을은 앞으로도 한참 더 연주될 곡들을 찬바람과 서리와 가을비, 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가을볕에게 내어 준다. 이들은 유쾌하고 화려한 것을 놀랍도록 곱게 바꾸어 놓는다.”
9월|조록싸리 열매, 애기나리 열매, 개암나무 열매, 개머루 열매, 방아풀 꽃, 어린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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