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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이론(문화산업론과반문화론을넘어서)

대중음악이론(문화산업론과반문화론을넘어서)

  • 키스 니거스
  • |
  • 마티
  • |
  • 2012-08-10 출간
  • |
  • 378페이지
  • |
  • ISBN 9788992053600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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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서문

제 1 장 청중 audiences
아도르노의 아이들 - 청취의 퇴행 / 아도르노의 청자 - 혼자 침실에 머무는 혹은 군중 속에서 길을 잃은 다수에 저항하는 능동적 소수 / 젊은 세대 / 하위문화와 스타일 / 하위문화와 젠더 - 거리의 소년들 / 하위문화 이론의 엘리트주의 / 하위문화적 소수[성]과 주류 / 하위문화에서 씬으로 / 상동성과 하위문화 스타일의 국제화 / 창조적 청중과 상상력이 풍부한 팬 / 일상생활 속 대중음악 / 결론 : 능동적 청중과 산업

제 2 장 산업 industriES
문화산업 - 표준화와 사이비 개성 / 흡수와 기업 통제 / 인디 대 메이저 / 상업성과 창의성 / 상업적인 것과 창의적인 것 배열하기 / 생산의 결정 / 전달 - 아티스트로부터 청중에게로 / 문화 생산이라는 관점 - 시스템, 순환 그리고 변수 / 생산의 매개 - 청중의 경향 감지하기 / 생산 문화 / 결론 : 기업의 통제와 창작의 자율 사이

제 3 장 매개 mediations
대중음악과 활자어 / 라디오 매개 - 전달 기술의 발전 / 그룹 청취에서 개인 청취로 /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 - 예술가와 청중의 연결 / 레퍼토리 배열하기 / 공공서비스로서의 라디오 혹은 상업적 상품으로서의 라디오 / 커뮤니티와 해적행위 - 대안들 / 라디오의 음악적 매개 - 간략한 요약 / 뮤직비디오 - 사운드와 동영상의 매개 / 이미지의 지배? / 사운드와 시각 - 기호학적 연결 / 뮤직비디오의 반복과 미학 / 기호 입자들 - 뮤직비디오의 다중적 후크 / 결론 : 유통 투쟁으로서의 매개

제4장 정체성 identities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 / 흑인 음악의 범주를 풀다 / 흑인 음악에 대한 비본질주의적 접근 / 레게와 랩 - 검은 대서양의 음악들 / 흑인 음악의 전유, 착취, 회복 / 세계로 - 대서양 밖의 흑인 음악 / 살사 - 라틴 정체성과 대중음악 / 음악적 혼합물 - 살사 소스에 담긴 쿠바적 본질 / 살사와 라틴 카리브해 연안 / 가사 - 민족성과 계급을 드러내는 살사 / 젠더, 섹슈얼리티, 음악적 정체성 / 남성적 섹슈얼리티를 드러내는 록 음악 / 록과 정체성 퍼포먼스 - 남성성의 위조 / 라이오트 걸이 남성적 록에 도전하다 / 섹슈얼리티와 젠더 - 디스코는 재즈에 비해 더 게이적인가? / 컨트리 음악, 케이디 랭과 레즈비언 스타일 / 결론 : 음악과 정체성의 절합

제5장 역사 histories
역사적 지식의 중요성 / 혁명적 순간 / 한 시대의 종말 / 록의 정점 - 페퍼 상사 / 결론 : 록은 계속 된다

제6장 지리 geographies
문화 지배 - 미국화에서 문화제국주의까지 / 제국주의와 자본주의 / 음악과 미디어 제국주의의 방식 / 효과를 느끼다 - 문화제국주의와 글로벌화 / 로컬, 그리고 장소의 중요성 / 장소의 음악 듣기 - 리버풀 사운드 / 장소의 음악 만들기 - 마이애미 사운드 / 결론 : 음악의 지리적 경로

제7장 정치 politics
상상하기 - 모호한 정치적 메시지 / 국가, 그리고 음악에 대한 두려움 / 나치 독일에서의 음악에 대한 국가적 억압과 통제 / 나치 음악 정책과 민족음악적 자부심 / 미국음악에 대한 투쟁 / 나치 음악 정책의 경제학 - 산업과 일자리 / 나치 정책의 실제적 문제들 - 능동적 청중, 창조적 예술가, 국제적 문화산업 / 음악 실제와 온정적인 정부 - 정책과 자원 / 문화의 보호와 장려 - 음악쿼터제도 / 지역 자원의 제공자로서의 국가 / 다원성, 음악지식에 대한 정책과 생산 / 결론: 공공지식과 정서적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음악정책을 위하여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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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중음악이론의 핵심을 짚어내다! 대중음악이론의 핵심 논자들과 그들의 입장을 명쾌하게 정리한 『대중음악이론: 문화산업론과 반문화론을 넘어서』. 대중음악은 거의 언제나 특정한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 매개되어 있는 것으로, 정체성, 역사, 지리, 정치와 지속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생산과 소비의 이분법을 벗어나, 대중음악이 어떻게 매개되는지를 미디어, 테크놀로지, 역사, 지리, 정치 등을 논한 각 장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문화생산주의적 성격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경향과 문화소비의 해방적 성격을 무조건 칭찬하는 경향을 벗어나 이 모두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니거스의 공헌은, 문화생산의 자본주의적 성격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경향과 문화소비의 해방적 성격을 일방적으로 상찬하는 경향, 이 양자 모두를 넘어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해 준 것이다. 그가 이를 완전한 형태로 제일 처음 주장한 선구자라고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주장이 가장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제시되었다고 말하는데 주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생산과 소비의 이분법을 벗어나, 대중음악이 어떻게 매개되는지를 미디어, 테크놀로지, 역사, 지리, 정치 등을 논한 각 장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대중음악이론”은 서로 낯선 두 단어가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이다. 단 한 구절의 후크, 혼을 빼놓는 리듬 등 다른 어떤 문화보다도 즉각적이고 감각적으로 수용되는 “대중음악”과 이성적이고 지적이며 오랜 시간의 반성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이론”은 서로를 배척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폰과 멜론으로 어디에서나 대중음악을 즐기며 음악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론”은 부차적이다. 반면, 철저하게 관리되어 생산되는 아이돌 그룹은 결코 창조적인 아티스트가 아니며, 대중음악은 근본적으로 현대자본주의의 문화산업일 뿐이라는 비판이론의 후예들에게 “대중음악”은 해야 할 대상이다.
대중음악과 이론 사이의 낯섦 못지않게, 그간 대중음악은 생산과 소비, 상업성 대 창의성, 결정론 대 자유의지, 강제성 대 자율성, 문화산업 대 저항이라는 이분법 사이에서 이해되어 왔다.
사회학과 음악학을 함께 공부한 이 책의 저자 키스 니거스(Keith Negus)는 이 이분법을 넘어서서 대중음악을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저자는 이론적 접근이 음악을 즐기고 음악에 감동하는 가장 원초적인 방식을 결코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 감동과 흥분을 “느끼는” 것이 음악을 사랑하는 방식임을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이 경험을 소통하고 공유하려는 순간 우리는 이론과 비평의 언어를 빌리지 않을 수 없다. 저자의 관심은 바로 이 지점에서 생겨난다. 몰락하는 음반산업과 커져가는 기획사의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려고 할 때, 누구의 힙합이 다른 이의 힙합보다 더 “진짜”라고 주장하고 싶을 때, 어떤 아이돌 그룹의 음악은 반복되고 진부한 것인지 아니면 도전적이고 복잡한 것인지 토론하려 할 때, 전복적이고 급진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가장 상업적인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고자 할 때, 우리는 이미 대중음악에 관한 이론적 쟁점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음악을 개인적인 경험과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유통과 통제의 문제로 바라보는 순간 사정은 더 복잡해지지만, 이 역시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특정한 음악을 틀 경우,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손님들이 좀 더 빨리 마시거나 식사를 좀 더 천천히 하도록 하기 위해 선곡을 고심하는 경우, 특정한 곡이 정치집회나 종교의식에 사용되는 경우 등 음악이 단순히 개인의 감동과 체험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는 오히려 드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중음악은 거의 언제나 특정한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 “매개”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저자는 정체성, 역사, 지리, 정치 등 대중음악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거의 모든 논점들을 꼼꼼하게 살핀다.
그 자체로 완결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여러 쟁점에 관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저술된 이 책은 각 이슈에 대한 충실한 참고문헌을 소개함으로써 대중음악이론의 핵심 논자들과 그들의 입장을 명쾌하게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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