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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

평화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

  • 존 폴 레더라크
  • |
  • 후마니타스
  • |
  • 2012-08-27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643715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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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우리 시대의 무력 갈등

1장│전 지구적 개괄
그동안의 무력 갈등 및 전쟁 연구들을 검토하고, 전 지구상의 갈등들을 전반적으로 개괄한다.

2장│깊숙이 갈라진 사회의 특징
갈등으로 인해 깊숙이 갈라진 사회의 공통적 특징을 탐구하며,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갈등들의 본질, 특징 및 환경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평화 구축 안건이 직면하고 있는 핵심 도전들을 밝힌다.

제2부 평화 구축하기: 개념적인 기본 틀

3장│화해: 관계의 구축
갈등의 쟁점을 해결해 평화를 이루려는 관심을 넘어,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하고 재건하는 데 초점을 두는 평화 구축의 중심 요소로 화해를 제시한다. 이런 평화 구축은 갈등의 감정적ㆍ심리적 차원을 포함하며, 과거의 원한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탐구한다.

4장│구조: 큰 그림을 위한 렌즈
평화 구축을 위한 틀을 만드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두 가지의 렌즈를 제시한다. 그 첫 번째 렌즈는 갈등 속에서의 당면 과제들을 살펴보는 렌즈다. 다른 하나의 렌즈는 갈등의 당면 과제뿐만 아니라 좀 더 광범위한 체계적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렌즈다.

5장│과정: 갈등의 역학 관계 및 진행
갈등의 역학 관계와 진행을 탐구하면서 갈등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라 평화 구축을 갈등의 역학 관계와 진행 단계에 맞추어진 다양한 상호 의존적 역할, 기능, 행위로 구성된 과정으로 제시한다.

6장│평화 구축을 위한 통합적인 틀
오늘날 갈등의 현실에 기반을 둔 다양한 평화 구축 구성 요소들을 통합하는 틀을 설명한다. 통합적인 틀은 단순히 갈등을 종식시키려는 시도를 넘어, 평화의 새로운 양식, 과정 및 구조를 형성한다.

7장│자원: 평화를 가능하게 만들기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뒷받침하고, 보강하며, 이를 지속시킬 수 있는 평화 구축 자원을 사회경제적 방향과 사회문화적 방향으로 접근한다. 평화 구축 자원의 유용성은 갈등 속에 있는 사회의 사회경제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구성에 달려 있다.

8장│조정: 접촉점
평화 구축 구성 요소들이 가진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 특성들을 통합하며 조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식들을 설명한다. 조정이란 중앙에서의 강력한 통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간에 접촉이 이루어지는 전략적 지점을 의미한다.

9장│평화 구축을 준비하기
평화 구축의 틀을 갈등 상황 속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하고 준비시키는 데 적용시킨다. 여기서 평화 구축의 틀은 갈등의 전체 체계에 영향을 주는 직접적이면서 실천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10장│전략적 그리고 대응적 평가
평화 구축 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나오는 딜레마와 도전들을 앞서 제시한 평화 구축의 틀 속에서 성찰한다. 이러한 성찰 가운데 평가에 대한 전략적이면서 대응적인 실천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11장│결론
“우리는 우리의 비전의 크기에 제한될 뿐이다. 우리는 그 도전의 너비와 깊이에 좌절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일어나서 그것에 맞서야 한다. 화해는 가능하다. 평화의 집은 구축될 수 있다.”

부록│개념들을 사례에 적용하기: 네 가지의 아프리카 사례연구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이 책은 1994년 유엔대학교의 ‘갈등과 거버넌스’ 학술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출간되어 미국평화연구소 등 세계 여러 평화연구자 및 활동가들을 위한 평화 구축 교재로 쓰였으며, 다시 1997년 미국평화연구소에서 보완 개정해 출간된 평화 구축 교재의 대표적 고전이다. 이 책은 학술적인 성격을 가지면서도,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실제 사례가 생생히 들어 있다는 점에서, 국제분쟁과 평화 구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평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사회와 대중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은 그 자체로 저자가 제기하는 평화 구축의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 계속해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평화 구축이란 학자나 고위층 외교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갈등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평화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 레더라크는 평화 구축의 이론을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학자이면서, 세계 5대륙 25개국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평화 구축에 참여해 온 실천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 속에서 평화 구축 연구의 사례들을 이끌어 내고, 이런 사례들을 종합해 평화 구축의 이론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레더라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평화를 구축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제 삶의 딜레마들을 대면하면서 얻은 교훈을 한데 모으려는 시도”였다. 이 책은 이런 레더라크의 시도를 가장 잘 정리해 놓은 그의 대표적인 저서다.
이 책은 1994년 유엔대학교의 ‘갈등과 거버넌스’ 학술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출간되어 미국평화연구소 등 세계 여러 평화연구자 및 활동가들을 위한 평화 구축 교재로 쓰였으며, 다시 1997년 미국평화연구소에서 보완 개정해 출간된 평화 구축 교재의 대표적 고전이다. 이 책은 학술적인 성격을 가지면서도,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실제 사례가 생생히 들어 있다는 점에서, 국제분쟁과 평화 구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평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사회와 대중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은 그 자체로 저자가 제기하는 평화 구축의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 계속해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평화 구축이란 학자나 고위층 외교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갈등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평화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화 조성, 평화 유지, 그리고 평화 구축
평화 구축peacebuidling이라는 용어는, 1992년 당시 유엔 사무총장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가 자신의 보고서 “평화를 위한 의제”(1992)에서 평화 구축을 평화 조성peacemaking 및 평화 유지peacekeeping 활동과 대비시켜 제안하면서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부트로스 갈리에 의하면, 유엔의 평화 조성 활동은 주로 심각한 폭력 행위로 인해 인명 피해가 큰 분쟁 지역에서 휴전 또는 평화조약을 맺어 갈등 집단들 간의 폭력 행위를 그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리고 평화 유지는 이렇게 폭력이 멈추어진 상황을 유지하려는 목적을 가진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부트로스 갈리가 제안하는 평화 구축은 유엔의 활동을 통해 평화가 조성되고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폭력이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어 평화조약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전략 및 제반 활동을 의미한다.
이런 ‘평화 구축’ 개념의 등장은 그간 국제사회가 세계 여러 갈등 지역에 개입하면서 제대로 된 철수 전략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기인한다. 파란 헬멧을 쓴 유엔평화유지군이나 연합군 등의 형태로 개입한 국제사회가 갈등 집단 간의 직접적인 폭력을 멈추어 휴전이나 평화조약을 맺게 하더라도, 그런 폭력이 발생한 갈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은 지역에 대한 몰이해와 자신들의 이익 추구로 인해 오히려 폭력 발생 가능성을 더 높이기도 한다. 갈등 지역에는 이들이 떠나고 나면 다시 유혈 폭력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만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의 반복을 지켜보던 평화연구자들은 1970년대부터 폭력 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폭력의 원인을 제거하는 과정을 가진 평화 구조의 구축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평화란 조약 혹은 합의의 순간까지는 ‘과정’이고 그 이후부터는 ‘구조’ 또는 평화 체제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고위층의 협상을 통해 휴전이나 평화조약이 맺어진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갈등 지역 모든 사람의 화해와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위층에서 이루어지는 평화조약 이전에도, 그리고 평화조약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역의 일반 사람들 사이에 평화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레더라크가 말하는 평화 구축은 과정 혹은 구조 어느 한 가지가 아니라 동시에 두 가지 모두를 포괄한다. 평화 구축은 조약 혹은 합의라는 시점 혹은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갈등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과정-구조다. 평화의 지속 가능성은 조약이나 합의와 같은 목적을 전제로 한 과정이나, 달성된 목적을 유지하는 구조가 아니라, 사람들이 끊임없이 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과정을 뒷받침하는 구조에 달려 있다. 이러한 과정-구조 속에 비로소 평화는 관료제적 구조 아래 한정된 시간 속 협약 과제 이행의 기능을 넘어, 실제 삶의 필요 및 변화에 능동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저자 레더라크는 부트로스 갈리의 제안을 반기면서도, 그와는 달리 평화 구축을 평화 조성 및 평화 유지 이후에 진행되는 재건 사업 그 이상의 것으로 제시한다.
“평화 구축이란, 갈등을 좀 더 지속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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