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나의아버지는자유의전사였다

나의아버지는자유의전사였다

  • 램지 바루드
  • |
  • 산수야
  • |
  • 2012-09-15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8097251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감사의 글
추천의 글
서문
프롤로그

1장 더 행복했던 시간들
2장 혼란의 한가운데에서
3장 피난
4장 천막 밖의 세상
5장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6장 자레파
7장 알나크사: 후퇴
8장 올리브 가지 하나, 토마토소스 통조림 천 개
9장 바닷가 카지노의 수상한 남자들
10장 인티파다……생지옥의 시작
11장 오슬로 협정
12장 돌계단에서 바라본 세상
13장 다시, 죽어감

도서소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역사를 소개하는 『나의 아버지는 자유의 전사였다』. 작가는 자신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삼아 전쟁과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변할 수 밖에 없었던 팔레스타인에 대해 감동적이고 통찰력있는 관점을 보여주는 책이다. 여섯 세대 동안 이어진 다양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경험에 생명을 불어넣은 흔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꼭 읽어야 할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역사!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시오니즘으로 알려진 근대 유대 민족주의 사상에 고취된 유대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구약 성경의 옛 고향인 ‘젖과 꿀이 흐르는 팔레스타인 땅’으로 몰려들어 1948년 팔레스타인 영토에 이스라엘을 건국하면서, 자손 대대로 2000년을 살아온 아랍인들과 유대인 사이의 비극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 후 아랍인들은 향토인 팔레스타인 땅 실지 회복을 위해 4차례의 아랍-이스라엘 전쟁을 치루며 양측은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있다. 특히 1967년 제3차 아랍-이스라엘 전쟁에서 이슬람 제3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상실한 아랍인들은 순교자의 정신으로 성지 회복의 꿈을 결코 버리지 못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민중은 이스라엘군의 대포와 미사일에 맞서 돌멩이와 새총으로 항쟁하다가 이제는 폭약을 안고 온몸을 불사르며 섬뜩한 자살폭탄 테러로 맞서고 있다. 이 유혈분쟁으로 인하여 수없이 많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과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여전히 희생되고 있다. 양국 간의 분쟁은 서구 기독교 세력과 중동 이슬람 세력 간의 문명 충돌로 비화되었고, 세계 역사상 전례가 없는 대참사 9?11 테러 사태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나의 아버지는 자유의 전사였다』는 바로 이러한 비극의 중동 역사를 가자지구의 한 가족이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을 거치면서 직접 경험하고 기억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소설처럼 흥미롭고 생생하게 엮어내고 있다.
현재 가자지구의 면적은 팔레스타인 전체 영토의 단 1%밖에 되지 않지만,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뇌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도시로 묘사되곤 한다.
지금까지 중동과 관련되어 출간된 그 어떤 책도 이 책만큼 리얼하고 스릴 있게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난민들의 고통스러운 운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은 없었다. 따라서 이 책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간의 분쟁의 역사를 참으로 이해하고자 원하는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필독서이다.

장병옥(한국외대 중동연구소장, 외국어연수평가원장)

가자는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도시로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왜,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말하려 하지 않는다. 현재 가자에는 1948년 당시 강제 소개(疏開)된 247개 마을을 떠나 온 피난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오늘날 가자 인구는 1948년의 팔레스타인 전체 인구수와 같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현재 가자지구는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팔레스타인 땅의 단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생긴 비극이 아니다. 6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고통이다. 이 고통은 지금도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니, “난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요”라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램지는 이러한 비극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우리들 앞에 펼쳐놓았다. 그 충격은 마치 어제 일처럼 우리를 강하게 내려친다. 이런 비극이 여전히 살아있으니 어제는 오늘이 된다. 비극은 장면이 흘러가는 영화가 아니라 정지한 사진처럼 우리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다.
램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증언들을 수집했다. 그것은 ‘알 나크바(Al-Nakba 재앙의 날: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독립이 선포됨으로써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한 것을 애도하는 날-옮긴이)’의 비극을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시온주의자들은 알 나크바를 ‘완벽한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조롱하고 있다. 그러나 알 나크바를 증거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스라엘이 뒤늦게 공개한 기밀문서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 신세대 역사가 들이 그 참상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팔레스타인이 쫓겨난 지 60년이 지났다. 그런데 이제 와서 “팔레스타인이 자기들 땅에서 쫓겨났다고 하지 않았소?”라고 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짚고 가야 할 것은, 벤 구리온의 1948년 발언이 현재 중동 지방에 팽배한 인종차별주의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인종차별주의가 지금까지도 중동지역을 죽음과 파멸로 물들이고 있다. 이제 영미권 국가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이미 묻혀 버린 팔레스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램지의 작품 역시 남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과 탈출, 그리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그리고 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난민들의 고통을 장장 6대에 걸쳐 그려냈다. 그가 인내심을 가지고 생존자들의 기억 속에서 끌어낸 이야기들은 이제 그들의 인생사를 말해주는 흠잡을 데 없는 작품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 어떤 편견도 이 책을 없앨 수 없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끈질긴 사투 역시 부인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