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시험
다시 찾아온 기회
인간 세상 속으로
혼자 남겨진 포비
친구가 되어 줄게
포비의 후회
이제 혼자가 아니야
안녕, 친구야

문학과의 다릿돌이 되어주는 「다릿돌읽기」 시리즈 『내 친구는 도깨비』.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박재광의 장편동화다. 도깨비가 화분 속 꽃 등으로 변신하여 우리 삶 속에 가까이 들어와 산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나고 즐거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아울러 친구와의 우정을 한 단계 성숙하고 굳건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림작가 지문의 콜라주 기법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함께 담아 이야기가 지닌 재미를 북돋는다. 친구 도깨비에게 장난을 쳐서 졸업 시험을 보지 못한 도깨비 포비는 교장 선생님의 배려로 인간 세계에 가서 외톨이 희수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과제를 받게 되었다. 희수는 1학년 때 친한 기태와 사이가 틀어지는 바람에 '코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친구들에게 더럽다는 놀림을 받고 있었는데…….

☞ 2012년 세종도서(구 우수문학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