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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조건

예술의조건

  • 오타베 다네히사
  • |
  • 돌베개
  • |
  • 2012-08-20 출간
  • |
  • 426페이지
  • |
  • ISBN 97889719949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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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4
한국어판 서문 8
일러두기 16

프롤로그 중심의 상실-‘새로운 신화’ 혹은 ‘고딕 환상’ 17
‘중심의 상실’ | 고전적 작가가 부재하는 근대 | ‘새로운 신화’ | ‘투기投企=계획에 대한 감각’ | ‘전통’의 버팀목 | ‘옛 이탈리아 내지 옛 독일의 회화’ 혹은 ‘옛 독일의 문학’ | ‘고전주의’ 대 ‘낭만주의’ | 다시 만들어진 중심 | 역설 속의 낭만주의

제1장 소유-근대적 ‘소유권’ 사상과 ‘예술’ 개념 39
1. 전통적 시학과의 결별 43
호라티우스적인 예술관과 그 전통 | 독창성의 소유권 | 로크 소유론의 범위

2. 정신의 개체성이라는 아포리아 57
지적 소유권과 정신의 개체성 | ‘독창성’ 비판과 그 정치학

제2장 선입견 습관의 시학 혹은 취미의 정치학 73
1. 자연주의적 취미론과 그 아포리아 79
애디슨이 말한 ‘자연’의 두 가지 의미 | 흄이 말한 ‘비평가’의 문제점 | 버크의 ‘취미’론과 그 아포리아
2. 선입견의 복권과 그 행방 95
레이놀즈 예술관의 변천 | 보수주의적 미학과 그 아포리아

제3장 국가-미학과 정치학을 둘러싼 근대성의 행방 111
1. 근대적 국가론과 그 아포리아 114
데카르트의 국가론 | 루소와 사회계약론
2. ‘영구평화’의 이념과 반성적 판단력 123
역사철학과 반성적 판단력 | 역사적 과정에서 ‘미적 판단’의 위치 | 미학적 언설의 위치
3. ‘미적 국가’ 혹은 사회의 미적 통합 132
기계라는 관점으로 본 근대 국가 | 이상 국가의 유기성 | 세 종류의 기술자 | 미의 유기성 | 미적 가상의 국가 | ‘미적 국가’라는 과제

인테르메초 중심의 편재-노발리스 혹은 정치적 범신론의 미학 155
기계와 정신 | 현전現前과 허구 | 상징인 왕 | 매개자의 논리 | 매개자로서 본 군주 | 중심의 편재 | 세계의 낭만화 | 매개자의 다원성

제4장 방위-‘동서’, ‘남북’이라는 표상으로 본 근대적 예술 정신의 성립 183
1. 북방적 근대에 대한 비판-콩디야크에서 루소로 188
콩디야크와 언어의 양극성 | 루소의 ‘북방 언어’ 비판
2. 북방적 예술의 발견-허드와 헤르더 202
애디슨의 풍토론과 그 아포리아 | 허드와 ‘고딕ㆍ로망스’의 옹호 | 헤르더와 북방의 두 가지 의미
3. 우울한 북방과 낭만주의의 정신, 혹은 방위가 지닌 표상의 해체 215
‘생동성’ 대 ‘우울’ | ‘소유’와 ‘동경’ | 방위가 지닌 표상의 해체

제5장 역사―보편과 특수의 교차 231
1. 역사적 사고의 성립 235
선험주의 미학 이론 | 체계와 역사 혹은 역사의 두 가지 의미 | 보편사와 국가
2. 역사적 사고의 행방 256
이론과 역사의 상보성 | 역사에서 전체의 이념과 예견적 비평 | ‘예견적 비평’의 행방 | 부재의 기원 혹은 기원의 다원화

에필로그 중심의 비판-보링거의 ‘유럽 중심주의적’ 예술사에 대한 비판과 그 행방 281
인간 심리의 세 유형과 그 역사적 발전 과정 | 고딕의 초역사성과 게르만성 | 표현주의의 이론화 | 표현주의의 파산 | 표현주의에서 고전주의로 | 미학사의 조건을 향하여

저자 후기 321
저자 주 325
문헌 주 366
문헌표 380
옮긴이의 말 399
인명·서명 색인 414
예술작품 색인 421
사항 색인 422

도서소개

『예술의 조건』은 근대의 정치ㆍ사회적 조건과 예술 간의 경계가 예술과 미학의 개념을 형성하게 되는 문맥을 조명하는 책이다. 예술 이론 이외의 사회적 배경과 다른 학문 분야의 관점이 근대 예술과 미학을 형상화하고 주조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미학이 철학의 하위 학문으로서 전문적인 분과가 되는 과정에서 그 결과론적 성과에 집중하느라 미학이 만들어진 경위를 망각해버린 부분에 주목하여 그 잊혀진 역사적 ‘조건’의 진실에 육박해 들어간다. 예술 이론 외부의 역사적 조건 그리고 다른 학문과의 관계 속에서 근대 예술과 미학의 형성을 탐색한다.
근대의 예술과 미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사람들은 왜 미학에 매혹되었을까

“예술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사람이나 그 영원한 가치에 매료되어 있는 사람, 혹은 반대로 예술에는 관심이 없으며, 미학 따위는 자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근대의 예술과 미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예술의 조건―근대 미학의 경계』는 근대의 정치ㆍ사회적 조건과 예술 간의 경계가 예술과 미학의 개념을 형성하게 되는 문맥을 치밀한 문체로 조명하고 있다. 예술 이론 이외의 사회적 배경과 다른 학문 분야의 관점이 근대 예술과 미학을 형상화하고 주조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미학사는 미학의 개념이 그것이 만들어졌던 시점부터 지금과 같은 형상을 가졌던 것처럼 인식하고 또 서술하지만, 이것은 역사적 기원과 과정을 망각한 착시현상이다. 저자는 미학이 철학의 하위 학문으로서 전문적인 분과가 되는 과정에서 그 결과론적 성과에 집중하느라 미학이 만들어진 경위를 망각해버린 부분에 주목하여 그 잊혀진 역사적 ‘조건’의 진실에 육박해 들어간다.
전작 『예술의 역설―근대 미학의 성립』(돌베개, 2011)이 예술이 근대의 소산으로서 역사적으로 형성되는 담론의 양상을 예술 및 철학 이론 내부에서 구성하고자 했다면, 후속작 『예술의 조건―근대 미학의 경계』는 예술 이론 외부의 역사적 조건 그리고 다른 학문과의 관계 속에서 근대 예술과 미학의 형성을 탐색한다.

‘예술’이 아닌 것들, 예술의 개념과 미학을 만들다
오늘날 공유하고 있는 예술의 개념이 근대의 역사적 산물이라는 점은 이미 『예술의 역설』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졌다. 예술이 인류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하면서 일관되게 인식되었다는 생각은 근대의 예술관을 과거로 투영한 결과라는 것이 저자의 근대 미학에 관한 문제의식이다. 가령 예술에 대한 인식론에 있어서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창조’와 ‘독창성’, ‘예술작품’의 개념과 ‘예술가’라는 정체성, ‘형식’에 대한 자의식조차도 18세기 중엽에 와서야 형성된 것이다(『예술의 역설』). 『예술의 조건』은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술 및 미학과는 서로 관련이 없을 거 같은 사회적 배경과 관념이 예술론과 조응하는 가운데 근대의 미학이 출현하고 대두하였음을 논구한다.
저자 오타베 다네히사는 당연시되고 정체되어 있는 미학사를 비판하며 가장 중요하게 수행되어야 하는 미학 연구가 여전히 미학사에 대한 재구성임을 역설한다. 미학사에 대한 반성으로 그가 제시하고 있는 키워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참신하고, 우리의 통념을 깨는 것이다. 그가 이 책에서 근대 미학을 형성했다고 보는 키워드, 즉 ‘예술의 조건’은 ‘소유’, ‘선입견’, ‘국가’, ‘방위’,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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