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어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
돌아보면 후회가 가득하고, 멀리 보면 막막한 ‘어른의 삶’. 오늘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다짐해보지만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작은 실수 때문에, 꼬여버린 인간관계 때문에, 문득 불안해지는 미래 때문에 마음이 거세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언제쯤이면 모든 것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잘 헤쳐 나가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어른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들』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삶이 막막한 어른살이에 꼭 필요한 일, 관계, 사랑, 자아실현, 나이듦의 지혜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어리숙하고 미성숙한 시간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실수투성이의 지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지금 내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어떤 노력을 하면서 사는가에 따라 과거의 시간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이었어’와 같은 후회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그것을 발판 삼아 지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언제든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삶이다.
서른부터 일흔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창작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노련하고 따뜻한 인생 조언에 100만 팔로워들이 웃고 울며 위로와 힘을 얻었다. 유쾌하고 든든한 인생 선배가 건네는 조언과 응원에 잠시 기대어보듯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단단한 중심이 자리 잡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인생, 이 순간보다 더 젊을 때는 없겠지만 오늘도 저의 가능성을 믿고 즐길 수 있는 날들을 보냅니다. 한 해가 지날수록 제 몸은 늙어갑니다. 신체의 강도도 점점 쇠약해져 갑니다.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으니까요. 몸은 쇠약해져 죽더라도 정신은 가장 강인한 상태로 죽겠다는 것, 이것이 제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_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