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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FOR ME

DANCE FOR ME

  • 권서정
  • |
  • 발해그후
  • |
  • 2012-06-20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889976920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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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Dance for Me
02. Lola
03. Off Track

도서소개

▶ 이 책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권서정의 영문 소설 『DANCE FOR ME(댄스 포 미)』. 거울 안에만 존재하는 ‘나’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Dance for Me≫, 친구의 엄마로부터 양육된 고아 소녀 롤라의 삶을 보여주는 ≪Lola≫, 평범한 궤도에서 벗어나는 오프 트랙을 설파하는 ≪Off Track≫을 수록하였다.
소녀의 눈에 비친 세상

'나를 위해 춤을(Dance for Me)!'
16세 소녀는 고민했다. 낙엽만 떨어져도 까르르 웃어야 할 나이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어른의 말씀과 현실이 영 달랐던 탓이다. 어른들은 의심하지 않고 말했다. "고등학교 공부는 누구에게나 힘이 든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소녀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자신을 되돌아봤다. 열심히 한다는 의미는 행복과 상반된 뜻으로 다가왔다. 수학자가 되지 않을 게 분명한데도 어려운 수학 문제를 붙들고 새벽까지 씨름하고 있었다. 시간이 무의미하게 흐르는 것이 보였다.

고등학교 1학년 소녀는 결국 학교를 그만두었다. 소녀는 자퇴 후 독서를 하였다. 좋아하는 영어 소설을 방 안 가득히 쌓아놓고 읽었다. 학교의 굴레에서, 시험의 사슬에서 벗어난 소녀는 원 없이 책을 읽었다. 학교에 다닐 때 우울했던 가슴도 파란 마음으로 펴지며 작가의 꿈도 생겼다.

소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그렇게 재미있게 산 지 3년이 가까운 날에 소녀의 생각은 삶에 지친 또래의 청소년을 위로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댄스 포 미(Dance for Me)다. 소녀의 처녀작은 단편 세 개로 구성된 영어 소설이다.

영어로 쓴 소설로 또래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는 작가는 다섯 살 때 영국, 열두 살 때 필리핀에서 각각 1년씩 살았다. 아버지를 따라 가족이 함께 갔다. 영국에서는 알파벳을 배웠고, 필리핀에서는 국제 학교에 다녔다. 귀국해서는 중학교에 편입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의미 없는 경쟁의 학교생활을 고민하다, 고1 1학기를 마친 뒤 자퇴를 했다.

소녀는 수학 문제를 풀고, 역사를 외우는 대신 책에 파묻혀 독서를 하고, 글쓰기를 했다. 제도권에서 바라보는 눈처럼 소녀는 방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원하는 것을 하기에 행복과 가까워졌다. 내적인 충만과 성취감을 느끼는 소녀는 작품 활동을 통해 이 시대 청소년들의 행복과 무한 경쟁을 생각해 본다.

Dance for Me
첫 번째 이야기는 '나'라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의 40대 남자와 우리나라 청소년으로 대변되는 남자아이인 아놀드, 그리고 가사엄마인 릴리와 옆집 아줌마 등이 등장한다. 종국에 아놀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지만 '나'는 큰 힘이 되지 못한 채 거울 안에만 존재한다.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자살률이 최고로 높은 우리나라 현실을 고발한 것이다. 아이들은 성적에 집착하여 고통 받는 데, 어른들은 점수로 학생들을 길들이기만 했다. 아이들의 상처 난 가슴은 누구도 위로하지 않았다, 성적이 내려가면 위로 대신 원망의 소리뿐이었다. 야생 속 동물들처럼 매일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 그들이 사회에 대한 인식이 낳은 비극적인 결말, 그것이 바로 자살이다.

Lola
두 번째 이야기는 친구의 엄마로부터 양육된 고아 소녀 롤라의 삶이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내용의 과감성, 극단적인 면들이 현실성이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오해로 인해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그녀들의 대화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자신만의 이야기에 미쳐 남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여자. 모든 책임을 뒤로 한 채 자신이 생각하고 만들어 놓은 틀을 벗어나면 불안해하는 여자.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자신의 세상으로 자취를 감추는 여자. 이 모든 것이 남들의 말에 오해를 한 번씩은 해본 현대인들에게 과연 낯선 모습이란 말인가?

Off Track
세 번째 이야기는 평범한 궤도에서 벗어나는 오프 트랙(Off Track)을 설파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법으로 금지시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전형적인 생각을 부정한다는 데에서 오프 트랙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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