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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영혼이뒤바뀐여자

개와영혼이뒤바뀐여자

  • 엘사 왓슨
  • |
  • 레드박스
  • |
  • 2012-08-28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894563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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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악명 높은 ‘개 구박 사건’
땅딸보 악당 주방장
유기견과 나, 우리는 운명 공동체
내가 개가 된 날
거울 속에 비친 개의 형상
언젠간 인간이 될 줄 알았다니까
머핀 강탈 사건
제시카, 원더우먼이 되다
애견 & 주인 동반 미인 대회, 대상을 먹다
기이한 섹스 소동
개 팔자가 상팔자라고?
기똥찬 조에 표 스테이크
오줌발을 날려라
민첩성 경연 대회
요리의 여왕 폐하 만세
다 재미있자고 하는 일 아냐?
땅딸보 추방 사건
나는 조에가 아니다
거미 여인의 애절한 사연
견륜지대사
궁극의 미스터리
당신네들이 내 가족이잖아!
26년 만에 생모를 만나다
폭시 구출 작전
전화위복
얼빵한 2인조의 진짜 동거 생활이 시작되다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미국 태생의 소설가 엘사 왓슨의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소심녀와 자뻑개가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위험한 동거 생활을 담아낸 유머소설이다. 자칫 잘못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설정을 강렬한 캐릭터에다가, 매끄러운 구성, 웃음이 튀어나오는 대사,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흥미롭게 끌어나간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괴상한 날 개공포증을 앓는 소심녀 '제시카'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자뻑개 '조에'를 우연히 위기에서 구해냈다. 평소 짝사랑하는 수의사 '맥스'의 주인을 찾을 때까지 조에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가게 되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천둥 번개에 감전되어 기절한다. 깨어나보니 서로 몸이 바뀌어 있었는데…….
‘소심’ 녀와 ‘자뻑’ 개의 뒤바뀐 인생 스토리
“깔깔거리다가 어느 순간 코끝이 찡해졌다”
_아마존 독자서평 중에서

‘슈퍼 울트라 캡숑’ 재밌는 유머소설!
매사에 자신이 없고, 주눅 들어 있는 스물여덟 살의 ‘소심’한 여자, 제시카가 있다. 그녀는 개에 대한 공포심이 심하지만 사람들이 그런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티 내지 못하고 속으로 전전긍긍한다. 그런 한편, 자신감이 넘쳐흐르고 모든 것을 자기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는 두 살짜리(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스물네 살) ‘자뻑’ 개, 조에가 있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성격의 조에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거리에 버려진 신세지만, 자기가 버려졌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다들 나만 쳐다보잖아! 나처럼 완벽한 개가 어디 있어!”를 입에 달고 다닌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날, 전혀 상반된 성격에다 인간과 개라는 상이한 종족인 두 존재는 아주 우연히, 그러나 너무나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날 천둥 번개를 맞고 영혼이 뒤바뀐다.
소설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는 이렇게 개와 인간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처럼 ‘영혼 체인지’를 소재로 삼고 있는 이 소설은 자칫 잘못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설정을 강렬한 캐릭터와 웃음이 튀어나오는 대사, 매끄러운 구성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캐럭터인 ‘자뻑’ 개, 조에가 인간 세상을 향해 날리는 대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키득키득 웃음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개가 되어버린 제시카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읊조리는 대사들을 보면 입가에 머물던 미소가 가실 틈이 없다. 이처럼 작품을 보는 내내 웃음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위트 코드’는 이 작품을 강렬한 유머소설로 포지셔닝한다.
또 한 가지 이 작품의 특성을 꼽자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성인의 성장소설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소심해서 말도 제대로 꺼내지 못하던 인간 제시카가 서사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밝은 성격의 ‘자뻑’ 개 조에와 닮아가는 과정은 문학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선물인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의 언론사 <퍼플리셔스 위클리>는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소설”이라 평했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수전 위그스는 “웃기고 사랑스러운 소설. 아름다운 문체에 구성까지 완벽하다. 게다가 마지막 반전은 정말이지 예측 불허”라고 극찬한 바 있다.

버려진 동물의 입장을 대변하다
여름 휴가철이면 전국적으로 유기 개, 유기 고양이의 숫자가 급증한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는 이 문제를 동물의 시각으로 비판하고 있다. 야생동물 쉼터에서 일하며 동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작가 엘사 왓슨은 주인공인 유기견, 조에의 입을 통해 버림받는 동물들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는지를 이야기한다. 아무리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일지라도 버려질 때는 깊은 상처를 받는다고 강조한다.
또 지역의 동물 보호소에서 전기 총을 쏴 유기견을 포획하여 3일 만에 안락사시킨다는 사실을 드러냄으로써 유기 동물들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고발한다. 동물을 오로지 돈벌이에만 이용하는 인간들에 대한 비판도 작품 곳곳에 배치해놓아 독자로 하여금 동물보다 더 잔인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성찰하게끔 이끈다.

[줄거리 요약]

개 공포증 소심녀와 자뻑 유기견, 얼빵한 2인조의 위험한 동거 생활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괴상한 날.
개를 끔찍이도 무서워하는 제시카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조에를 ‘우연히’ 위기에서 구한다. 공교롭게도 평소 짝사랑하던 훈남 수의사 맥스가 주인을 찾을 때까지 조에를 맡아달라고 하자 그녀는 그만 울며 겨자 먹기로 개를 데리고 동물 병원 문을 나선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둘은 천둥 번개에 감전되어 기절하고, 깨어난 이후 몸이 뒤바뀌었다는 현실에 기막혀하는데…….
개 공포증을 안고 사는 소심한 인간 여자, 제시카와 모든 걸 제멋대로 해석하는 자뻑 유기견, 조에. 점점 꼬여만 가는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언론사 서평]

당신의 반려견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봐야 할 소설.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이 소설은 깜찍하고 귀여운 반려견의 내면세계뿐만 아니라 통쾌한 결말까지 제공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든 문장을 즐길 수 있는 소설. <로맨틱 타임스>

웃기고 사랑스러운 소설. 아름다운 문체에 구성까지 완벽하다. 게다가 마지막 반전은 정말이지 예측 불허! 수전 위그스(<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데이지 벨라미와 결혼하기』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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