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이드북이자 전해야 하는 성경

이 책은 현재 목회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저자가 성경의 이야기들과 요약 및 적용에 대해 쓴 성경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성경은 하나님의 시점으로 쓰였지만 읽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점에서 보고 적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한 내용을 이 책에서 3부로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1부에서는 성경의 큰 이슈 아홉 가지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성경과 하나님의 뜻, 은사, 성령의 열매, 삶의 지경, 구원의 서정, 팔복, 전신갑주, 성례 그리고 신앙생활에서 드는 의문들. 어느 하나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이야기들이다.
2부에서는 66권에 이르는 성경의 주제들을 한 줄씩 요약하였다. 한 권 한 권 보려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함은 물론이며 어떤 내용을 파악하는지 알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저자는 그것을 한 줄로 요약해 놓아 성경을 읽을 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성경을 알고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삶의 적용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나눔을 위한 원고 작성, 묵상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점. 성경을 읽는 행위로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는 적용 파트를 넣어 삶에서 그 성경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성경의 내용을 잘 알아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그저 성경의 이야기들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적용하여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짧고 임팩트 있게 정리된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