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로 최소한의 노동 시간을 들여 만들어 먹는 한 끼 요리
간단히 차렸지만, 여느 레스토랑 메뉴 못지않은 비주얼을 뽐낼 비스트로 쿠킹 레시피!
혼자 차려 먹는 근사한 집밥도, 지인들과 조촐한 홈파티에서도 빛날 근사한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니수아즈 샐러드, 케일 퀴노아 샐러드, 고구마 당근 수프, 사과 수프, 비건 튜나 샌드위치, 가지구이와 타히니 소스, 따뜻한 두부 포케, 양배추 알리오 올리오, 그린 채소 그라탕, 비건 레몬케이크 등 샐러드부터 채소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코스 요리별 풍성한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날의 냉장고 재료에 따라 한두 가지 메뉴를 준비하면 여느 브런치 카페 메뉴 못지않은 한 끼가 차려집니다. 든든한 한 끼 채소 메인 요리에 간단히 와인이나 맥주 한 잔만 곁들인다면 분위기 있는 홈파티 준비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다양한 채식 단계의 레시피로 폭넓게 즐겨보는 비건 요리의 세계
책에서 제안하는 비스트로 쿠킹은 식물성 재료를 주로 사용하지만 계란, 치즈 등의 동물성 재료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엄격한 채식 단계인 비건부터, 계란과 유제품을 먹는 락토오보, 해산물까지 먹는 페스코까지 다양한 단계의 채식인들이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 메뉴별로 재료 소개 옆에 채식의 단계를 표시해 구분하기 쉽습니다. 또한, 우유 대신 코코넛밀크나 두유를, 고기의 대체 재료를 소개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한가지 메뉴를 다양한 채식 단계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대체 가능한 유연한 재료 소개
현미우유는 아몬드밀크, 고수는 깻잎, 브뤼셀은 일반 양배추로 대체할 수 있고, 채소 샐러드 같은 메뉴도 봄에는 딸기나 우엉, 두릅을 사용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사과나 무화과, 무, 유자, 배추 같은 채소를 사용할 수 있게 알려 주는 식으로 대체 재료에 대한 정보가 알차게 적혀 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 냉장고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레시피는 여러분의 요리를 훨씬 다채롭게 만듭니다. 건강한 제철 재료와 신선한 오일, 약간의 소금을 더해 재료 본연의 좋은 기운을 담뿍 담은 음식에 빠져보세요.
참 쉬운 조리과정으로 쉽게 만드니까 자주 해 먹을 수 있어요
비스트로 쿠킹의 조리과정은 대체로 간단합니다. 냄비에 재료를 삶거나 손질한 재료를 핸드믹서기로 갈아주거나 준비한 채소와 야채를 데치거나 오븐에 굽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장비빨로 완성되는 요리가 아니기에 요리가 익숙하지 않거나 단촐한 주방 살림살이만 갖추고 있는 일인 가구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