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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잃어버린시간(유동하는근대세계에띄우는편지)

고독을잃어버린시간(유동하는근대세계에띄우는편지)

  • 지그문트 바우만
  • |
  • 동녘
  • |
  • 2012-08-14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729767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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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_삶의 위기에서 찾은 지혜의 편지

편지1_유동하는 근대 세계에 띄우는 편지
편지2_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편지3_세대 차이
편지4_오프라인과 온라인
편지5_트위터, 혹은 새들처럼
편지6_인스턴트 섹스
편지7_프라이버시라는 기묘한 사건(1)
편지8_프라이버시라는 기묘한 사건(2)
편지9_프라이버시라는 기묘한 사건(3)
편지10_부모와 아이
편지11_10대들의 소비문화
편지12_Y세대 들여다보기
편지13_신용카드로 얻은 자유
편지14_아이가 아닌 아이
편지15_속눈썹 감모증
편지16_유행에 관하여
편지17_쇼핑하라!
편지18_문화 엘리트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편지19_질병 권하는 사회
편지20_신종 플루 공포
편지21_건강 불평등
편지22_불평등이라는 시한폭탄
편지23_교육을 환대하지 않는 세계?(1)
편지24_교육을 환대하지 않는 세계?(2)
편지25_교육을 환대하지 않는 세계?(3)
편지26_새해 소망
편지27_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기
편지28_계산할 수 없는 것을 계산하기
편지29_공포에 대한 공포
편지30_공위시대
편지31_종교를 닮은 정치, 정치를 닮은 종교
편지32_해고되는 사람들
편지33_위기에서 탈출하기
편지34_불황에는 과연 끝이 있을까?
편지35_왜 그렇게 살아야 하죠?
편지36_버락 오바마 현상
편지37_세계화된 도시의 문화
편지38_로나, 침묵의 소리
편지39_낯선 사람들은 위험하다
편지40_하늘을 바라보는 부족
편지41_경계 긋기
편지42_무엇이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가?
편지43_운명과 성격
편지44_나는 반항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삶의 위기에서 찾은 지혜의 편지! 유동하는 근대 세계에 띄우는 편지『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이 책은 근대성에 대한 오랜 천착으로 잘 알려진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우리의 삶이 왜 이렇게 불안하고 피로한지를 날카롭게 진단하여 우리가 놓쳐버린‘고독’에 대해 논의한 책이다. 세대 간의 대화, 온라인과 오프라인, 트위터, 인스턴트 섹스, 프라이버시, 자유에 대한 변화하는 개념, 운명과 성격 등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첨예하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 키워드를 짚어내고, 이러한 이슈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빚어낼 것인지를 편지 형식으로 들려준다. 저자는 제2의 근대를 이야기하면서 ‘포스트-모더니티’라는 부정적 개념을 사용하기보다는‘유동하는 근대’라는 긍정적 개념을 사용해 교육,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을 넘나들며 현대사회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트위터 팔로워를 늘려가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이 시대
불안과 공포… 삶의 위기에서 도착한 지혜의 편지 44통!

한 달 동안 무려 3000여건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10대 소녀, 카드대금을 또 다른 신용카드로 돌려막는 대학생, 외모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 질병에 대한 공포를 유발하는 제약회사, 회사로부터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해고되는 노동자들, 낯선 사람들을 피해 ‘외부인 출입 제한 주택지’라는 거대한 담을 쌓고 살지만 항상 그 안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온라인 친구는 많은데 현실 친구가 전혀 없는 청소년들…… 우리의 삶은 왜 이렇게 불안하고 피로한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안개 속과 같은 이런 삶의 위기에서, 누군가가 삶의 기술을 알려주는 지혜롭고 통찰력이 가득한 편지를 보내준다면 어떨까. 그런데 그 편지의 발신자가 우리 시대의 최고 지성으로 인정받는 현존하는 최고의 석학 지그문트 바우만이라면 또 어떨까.
가족과 함께 있어도, 카페에서 연인과 함께 할 때도,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우리는 항상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온라인상에서 누군가와 끊임없이 메시지를 주고받고 인터넷 서핑을 한다. 어쩌면 우리는 이제 혼자서 고독을 누리거나 사색하는 방법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친구를 만나서도 각자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만난 것일까? 트위터 팔로워가 늘어날수록 공허감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이 책은 고독, 세대 간의 대화, 온라인과 오프라인, 트위터, 인스턴트 섹스, 프라이버시, 소비, 자유에 대한 변화하는 개념, 유행, 소비지상주의, 건강 불평등, 신종 플루, 예측불가능한 일과 예측불가능하지 않은 일들, 공포증, 운명과 성격, 불황의 끝…… 등,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첨예하게 관심의 대상이 되는 문젯거리를 다루고 있다. 바우만은 그 이슈들의 의미를 짚고, 오늘이 어떤 미래를 빚어낼 것인가를 우리들에게 띄우는 편지 형식으로 들려준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액체처럼 끊임없이 유동하며 변한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 우리가 놓쳐버린 고독에 대하여

우리는 인터넷, 트위터나 페이스북,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끊임없이 접속을 시도한다. 우리는 항상 타인들 그리고 세계와 접속하면서 삶을 꾸린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접속은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우리에겐 외로울 틈조차 없다. 우리가 온라인의 가상 세계와 연결되어 동안 놓쳐버린 것은 없을까? 트위터(Twitter)는 새들이 지저귀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140자 이내의 가벼운 물음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누군가와 연결을 유지한다. 스마트폰의 자판을 가볍게 터치하며 마치 새들이 지저귀듯 누군가와 재잘거리는 것이다. 온라인의 가상 세계 속으로 들어올수록 우리의 선택은 순간적으로 쉽게 이루어진다. 어깨에 걸친 ‘가벼운 외투’를 벗어버리듯. ‘새들의 지저귐’ 속에 자신을 방임하는 동안에 우리는 고독을 누릴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친다. 우리가 놓친 것은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숭고한 조건이다. 이 책의 저자 바우만은 이렇게 우리들이 무엇인가에 끊임없이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동안 외로움과 고독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바우만은 ‘근대성’에 관해 천착해온 유럽의 대표적인 사회학자다. 그는 여전히 ‘유동하는 근대(액체 근대)’라는 사유체계 속에 살고 있다. 그는 지금의 세계를 ‘유동하는 근대 세계’라고 명명한다. ‘유동하는 근대 세계’에서는 패션, 유행들, 물건들, 사건들, 꿈과 희망들, 기회와 위협들, 이 모든 것들은 딱딱한 사물처럼 제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액체로 출렁이며 흘러간다. 어제의 새로움은 오늘 이미 낡은 것이 되어버린다. ‘유동하는 근대’는 우리를 자주 놀라게 만든다. 액체로 흘러가는 세계의 변화 속도가 우리 의식의 속도를 간단하게 추월해버리기 때문이다. 바우만은 현대사회의 유동적(액체적) 성격과 인간 조건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근대> 시리즈를 발표해 주목을 받아왔다. 바우만은 제2의 근대를 이야기하면서 ‘포스트-모더니티’라는 부정적 개념을 사용하기보다는 ‘유동하는 근대’라는 긍정적 개념을 사용해 현대사회를 분석했다. ‘유동하는 근대(Liquid Modernity)’란 기존 근대 사회의 견고한 작동 원리였던 구조ㆍ제도ㆍ풍속ㆍ도덕이 해체되면서 유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국면을 일컫는 바우만의 독특한 개념이다. 바우만에 따르면, 세상은 갈수록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기존의 정치·사회 제도는 빠른 속도로 해체되거나 소멸하고 있다. 정해진 형태를 유지하는 견고성(고체성)과 달리 끊임없이 변화하는 성질을 가진 유동성(액체성)에 빗대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했던 근대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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