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문 열고 들어온 사람은 반드시 내 고객으로 만든다!”
가격 할인 없이 연매출 600% 성장, 재구매율 85%를 유지해온
어느 필라테스 스튜디오의 고객을 지키는 법
“어떻게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가격 할인 없이 신규 고객을 끌어모으나요?”
“코로나가 터졌을 때도 어떻게 고객들이 떠나지 않고 계속 왔는지 궁금해요.”
이것은 트리니티 필라테스 스튜디오 & 아카데미의 창업자이자 대표원장인 이 책의 저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매번 신규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다. 놀랍게도 이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간판, 파워링크 홍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한 적도 없다. 그럼에도 지난 8년간 연매출 600% 성장, 재구매율 85%를 유지할 수 있었다. 도대체 이 필라테스 스튜디오에게는 어떤 남다른 비결이 있었을까?
저자 장윤진 대표의 사업 목표는 처음부터 확실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을 지킨다.’
‘한번 문 열고 들어온 사람은 반드시 내 고객으로 만든다.’
더구나 그녀는 이전에 10년간 예술인으로 살아와 직장 생활 경험이 없었다. 또한 경영자로서 알아야 하는 재무, 노무, 인사관리, 리더십 등에 대한 공부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단 하나의 목표’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도 가격 할인 이벤트를 하면 매출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당연히 잘 알고 있었지만, 그보다는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싶었고 그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리며 스스로 단단해지길 원했다.
이처럼 트리니티가 그동안 가장 집중한 것은 ‘사람’이었다. 지난 8년간 했던 모든 시도와 노력은 오직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이롭게 할까’에 맞춰져 있었다.
“가격 할인 없이 고객을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낸 돈이 제값을 하게 만들면 된다”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선순환을 만드는 10가지 질문
저자는 도대체 어떻게 레드오션 시장에서 끊임없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그 고객들이 재구매를 하도록 이끌 수 있었을까?
트리니티는 가격을 깎는 대신 고객의 돈이 제값을 하도록 하는 데 더 집중했다. 즉,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둔 것이다. 저자는 신규 고객 유치보다는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저절로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어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기존의 고객들과 더 돈독한 관계를 맺으려면 그들의 불만에 귀 기울여야 하고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 이로써 트리니티는 점차 성장하고 고객을 지키는 힘을 갖출 수 있었다. 이 책은 이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트리니티가 던져온 ‘고객을 지키기 위한 10가지 질문’을 담고 있다.
[고객을 지키는 10가지 질문]
1. “어떤 마음으로 고객을 만나야 할까?” ▶ 사장의 마인드셋
2. “어떻게 고객에게 믿음을 줄까?” ▶ 고객의 신뢰를 불러오는 정리정돈법
3. “어떻게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남길까?” ▶ 감사한 마음을 담는 인사법
4. “어떻게 해야 우리의 진심이 닿을까?” ▶ 고객의 행복을 지키는 표현법
5. “어떻게 고객을 지킬까?” ▶ 진심을 전하는 공감법
6. “재구매를 이끄는 최선의 전략은 무엇인가?” ▶ 솔루션이 보이는 고객 관리법
7. “어떻게 지속성을 만들 것인가?” ▶ 흔들리지 않는 내실을 다지는 법
8. “어떻게 고객과 끈끈한 관계를 맺을까?” ▶ 고객과 우정을 나누는 법
9. “어떻게 위기에 강해질 수 있을까?” ▶ 난세를 이겨내는 학습법
10. “어떻게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키울까?” ▶ 회사와 윈윈하는 인재 양성법
특별한 비법을 기대했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고객 공략법이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특히 서로 얼굴을 직접 보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대면서비스업’에 종사한다면 이 ‘기본’을 매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실을 다지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강조한다.
“실패는 노하우가 되고, 성실함은 묘수가 된다”
언제 직원이 퇴사할지 몰라 매일이 불안하고
매달 신규 고객 유치로 머리 아픈 사장들을 위한 현장밀착형 영업 교본
저자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친했던 필라테스 스튜디오 대표들이 스튜디오를 정리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그들이 그 사업장을 얼마나 공들여 운영해왔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마음이 아팠고, 그래서 결심하게 되었다. 어떤 위기가 와도 고객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공부하고, 그동안 깨달은 것을 꼭 전해야겠다고 말이다. 그때부터 트리니티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며 이 책을 썼다.
위기는 언제든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 앞으로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바이러스가 돌 수도 있고, 국제 정세나 경제 문제들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당장의 이익보다는 오래갈 수 있는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사하고, 고객의 어려움과 불만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보이지 않는 곳의 청결까지 챙겨 고객의 신뢰를 불러오는 것, 강사가 그만둘 때 고객이 당황하지 않도록 철저히 인수인계하고 그것에 대해 충분히 양해를 구하는 것, 그 고객을 직접 보지 않아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출석부를 효율적이면서 디테일하게 정리하는 것,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이 모든 일들은 한순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매일 사장이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조직원 모두가 성실히 해냄으로써 그 조직의 ‘습관’이 되어야만 효과를 발휘하고 그 노력이 고객의 마음에도 닿을 수 있다.
이 책은 끊임없이 고객을 모으고 그 고객들이 재구매를 해야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사장님, 자신만의 고객풀을 갖고 있어야만 하는 프리랜서 강사, 언젠가 대면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될 예비 사장들을 위한 영업 교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진심’을 담아 임하면 성공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저자가 현장에서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노하우를 통해 오늘 당장 작은 일부터 실천해나가면 언젠가 고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사업장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추천사]
쏘내추럴 대표이사&트리니티 필라테스 700회 고객, 조주호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없는 것들을 보여준다. 늘 치열하게 실천해온 저자의 노하우가 빛난다. 그 열정을 존경한다!
하버드 글로벌 경영자과정 1대 원우회장, 박경조
이 책은 끊임없이 위기가 몰아치는 대면서비스업계가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늘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리더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피트니스 인플루언서&트리니티 필라테스 강사, 장연우
누구나 알 수 있는 것들이지만, 몸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해내는 저자를 나는 곁에서 지켜봐왔다.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실천해온 노하우를 현장에서 함께했다. 진심은 항상 통한다는 걸 느꼈고, 배웠고, 그래서 나 역시 실천하는 중!
전 룰루레몬 잠실 스토어 ASM&현 룰루레몬 목동 스토어 SM, 이은구
이 책은 끊임없이 위기가 몰아치는 대면서비스업계가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제시한다. 그건 바로 ‘사람’이다. 답답할 만큼 사람에게 집착하고, 그 연결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로부터 오는 가능성이 성공의 열쇠였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