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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도시베네치아(500년무역대국)

부의도시베네치아(500년무역대국)

  • 로저 크롤리
  • |
  • 다른세상
  • |
  • 2012-08-24 출간
  • |
  • 560페이지
  • |
  • ISBN 97889776614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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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출항

Ⅰ. 기회: 상인 십자군
1장. 달마티아의 영주들
2장. 눈먼 지도자
3장. 3만 4천 마르크와 4차 십자군
4장. 파문의 위협과 계약 불이행 사이에서
5장. 콘스탄티노플 성벽
6장. 네 명의 황제들
7장. 지옥의 과업

Ⅱ. 상승: 바다의 군주들
8장. 4분의 1과 4분의 1의 절반
9장. 수요와 공급
10장. 흑해를 차지하라
11장. 디도의 깃발
12장. 굴레를 쓴 성 마르코
13장. 끝까지 싸운다
14장. 바다나라 =
15장. 세계 무역의 축
16장. 넵튠의 도시

Ⅲ. 쇠퇴: 떠오르는 달
17장. 유리 공
18장. 기독교 세계의 방패
19장. 만약 네그로폰테를 잃으면
20장. 존치오 전투
21장. 베네치아의 목을 쥔 손아귀

에필로그: 귀환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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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무역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낸 베네치아의 창조신화를 주목하다! 500년 무역 대국『부의 도시, 베네치아』. 지중해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온 저자 로저 크롤 리가 탄탄한 사료 분석을 바탕으로 베네치아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본문은 ‘기회 - 상승 - 쇠퇴’의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은 도시 국가에서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한 해양 제국의 발흥부터 지구 상에서 가장 부유한 장소로 기록되었던 베네치아의 전성기, 16세기 이후 오스만 튀르크의 영향으로 쇠퇴하기까지를 시간순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하였다. 특히 리스크, 수입과 순익을 정밀하게 계산하고 철저하게 이윤을 추구했던 베네치아 상인들의 모습과 인내, 그리고 굽히지 않는 결기로 이윤을 얻어낸 베네치아의 탁월한 외교력에 주목하여, 무역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낸 베네치아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토지도, 천연자원도, 인구도 없이 오직 무역 하나로 거대한 해상 제국을 세운 베네치아! 그들은 선박에 마르코 성인의 적금색 사자 깃발을 달고 세계 곳곳을 누볐고, 이익을 얻기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협상하고 흥정하였다. 베네치아는 동서양이 종교 문제로 팽팽히 대립하던 시기에 이슬람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최초의 유럽 강대국이었다.
또한 공화국은 주변 나라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탁월한 외교 능력을 발휘하였다. 훗날 외교의 본가임을 자부하는 영국마저 “현대 외교는 13세기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할 만큼 베네치아의 외교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작은 도시 국가에서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한 베네치아의 역사는 지금도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속에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해외 서평
크롤리의 활기찬 설명에는 모든 요소가 들어 있다. 그의 전문 지식과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재능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한다.
<선데이타임스>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최고의 역사 기술이다!
<스펙테이터>

영국인들은 역사를 저술하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보인다. 크롤리는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저자다.
<가디언>

“베네치아에서는 모두가 상인이고, 모두가 무역을 한다!”
“현대 외교는 13세기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었다!”
베네치아의 역사에는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이 있다!

15세기 리알토 항구에 들어선 이방인들은 그곳의 풍요로움에 황홀함을 느꼈다. 수많은 갤리선과 예인선은 온갖 물건들을 항구에 쏟아냈다. 카펫, 비단, 생강, 유향, 모피, 과일, 후추, 유리, 생선, 꽃 등, 이를 기록하던 서기는 ‘지상의 모든 것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물품들은 하역되고, 사고 팔리고, 다시 포장되어 어딘가로 운반되었다. 그곳은 세계의 시장이었고, 국제무역의 중심지였다. 방문객은 이곳을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장소’라고 기록했다.
이 외에도 베네치아는 곳곳에 다수의 항구를 소유했으며, 세계 무역을 관리하고 그 속에서 이윤을 얻어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을 공화국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베네치아는 당시의 이탈리아 도시들 가운데 로마 시대에 존재하지 않던 유일한 도시였다. 척박한 석호에서는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천연자원도 나지 않았으며, 인구도 적었다. 심지어 그들이 발 디딘 땅조차 단단하지 않았다.
베네치아인들은 바다로 눈을 돌렸고, 거기서 눈부신 황금 열쇠를 발견하였다. 바로 무역이었다!
그들은 선박에 마르코 성인의 적금색 사자 깃발을 달고 세계 곳곳을 누볐다. 베네치아 상인들은 리스크, 수입과 순익을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계산하였고, 이익을 얻기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협상하고 흥정하였다. 베네치아는 동서양이 종교 문제로 팽팽히 대립하던 시기에 이슬람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최초의 유럽 강대국이었다.
또한 공화국은 주변 나라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탁월한 외교 능력을 발휘하였다. 그들은 신중하게 대사를 임명하였으며, 교황과 이슬람 세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였다. 훗날 외교의 본가임을 자부하는 영국마저 “현대 외교는 13세기 베네치아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할 만큼 베네치아의 외교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작은 도시 국가에서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한 베네치아의 역사는 지금도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속에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수많은 나라와 글로벌 기업들이 벤치마킹하는 나라, 베네치아. 우리 역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에서 오직 베네치아만이 사고팔기 위해 조직되었다!

베네치아는 무척이나 역설적인 나라였다. 석호로 이루어진 그곳은 불모지였지만 부(富)는 흘러넘쳤다. 해군력은 강력했지만 지리적으로는 취약했으며, 봉건주의는 없었지만 지독할 정도로 통제되었다. 베네치아인들은 냉정하고, 계산적이었으며, 종종 냉소적이었지만 환상의 도시를 만들어내는 마법을 발휘했다. 그들은 마치 한 배에 탄 선원들처럼 위기를 기회를 뒤바꾸어 놓았다. 사람들은 고딕 양식의 아치, 이슬람 양식의 돔형 천장,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를 바라보는 순간 브뤼헤, 카이로, 콘스탄티노플에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베네치아는 거대한 해상 제국을 이루었지만, 이는 무력보다는 현금으로 유지되었다. 그들의 동전인 두카트는 당시의 국제통화였으며, 그들의 정부 정책은 경제적인 목표에만 맞추어져 있었다. 정치인 계층과 상인 계층 사이에는 구분이 없었다. 또한 현대 민주국가의 삼권분립과는 다르지만, 권력의 3대 중심부인 도제 궁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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