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결이 삶의 결을 결정한다"
좋은 머릿결, 피부결은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다. 요즘 남성들도 미와 건강에 관심이 많으니, 남성들도 원하는 것이 될 것이다. 결을 보면 그 질과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래서 TV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클로즈업 되는 화면에서 생기발랄함과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머리카락과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쓴다.
머리카락에 영양 공급을 하고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 약도 먹으며, 필요하다면 머리카락 이식수술도 받아 풍성한 모발상태를 유지한다. 그리고 피부에는 신선한 과일 채소 등으로 만든 팩을 매일 같이 한다. 보톡스도 맞아 피부에 주름이 지지 않게 필사적인 노력을 한다. 또 레이저로 기미 잡티 점 같은 것들도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려고 한다. 모두 이미지를 가장 좋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근데 사람에겐 심미안審美眼 이란 게 있다. 모든 사람에게 존재한다. 심미안 이란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말한다. 근데 사람들은 외적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적 아름다움도 본다. 그럼 내적 아름다움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언어"를 통해 알 수 있다. 언어의 결이 마음의 결 이다. 그리고 삶의 결 이기도 하다. 언어의 결을 통해 그 사람이 지금 행복한지, 함께 살아가는 가정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앞서 말했던, 머릿결과 피부결을 보고 그 질과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현재 처한 삶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 반면, 불행하고 아픈 사람이 있을 것이다. 특히 불행하고 하루하루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 분들께, 저자는 말한다. "좌절하실 필요가 없다"고. "언어를 바꾸면, 가정은 물론이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고. 당신의 언어의 결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
병든 가정을 살리는 마법 같은 말은, "미안해" 다. 미안하다는 말이 가족 사이에, 부부 사이에 하기 그렇게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작은 것에도 "고마워" 라고 말해야 한다. 또 사랑은 매일 표현하는 것이다. 인간은 하루를 살아가는 동물이다. 우리의 인식의 단위가 그렇고 삶의 체계가 그렇다. 희노애락을 느끼는 건 단 하루 뿐이다. 그러니 잊지 말고 꼭 "사랑해" 라고 말해주길 바란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일상에서 겪은, "언어의 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 윗집 이야기, 친척 이야기, 친구 이야기, 저자가 영화배우로 사업가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이야기 등으로 재밌게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