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판 머리말
초판 이래 벌써 12판이 출간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공인노무사 수험준비생들에게 버거운 사랑을 받았고, 지지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이에 힘입어 12판을 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1판(2020년) 이래 2년만에 개정되는 것이기는 하나 기존 11판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용 수정 등을 통해 보완을 하였고, 2021년 초판으로 출간된 이른바 단문집의 호평에 힘입어 기본서에서도 단문으로 출제될 수 있는 부분을 단문집과 동일하게 별도 편집하였습니다.
본 개정판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본 개정판의 가장 큰 핵심은 11판에 이어 민사소송법서에 실려 있는 출제가능한 영역 전부가 실렸다는 점입니다. 이는 11판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매년 개정작업을 하는 데 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 것입니다. 결국 본 개정판은 한 해를 걸러 다시 개정될 것입니다
2. 본 개정판의 주요 특징 중 내세울 만한 것은 단문집을 별도로 출간하지만 단문집을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게 하였다는 점입니다. 즉 단문집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쟁점이 기본서에서도 동일한 편재로 포함되어 있습니다(단문집 동시 출간). 따라서 단문집을 별도 구매할 필요는 없다 할 것입니다.
3. 본 서는 기본적으로 이시윤 교수님의 신민사소송법 제15판에 근거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기본서가 너무 어려운 표현이나 문맥이 맞지 않는 표현 나아가 문어체 내지는 일본식 표현이 많아 이를 최대한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불필요하거나 중언부언적 내용은 과감하게 생략하였습니다. 아무래도 11판보다 더 수월하게 읽힐 것으로 확신합니다.
4. 위 3.항 과정을 거치면서 본 개정판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전부 읽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는바, 그 과정에서 오탈자가 거의 없도록 하였습니다.
5. 본 서는 위에서 언급한 단문집 그리고 곧 출간예정인 사례집과 동일한 내용으로 집필이 되어 권수로는 3권이나 내용이 책마다 다름에서 오는 불편함은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 서를 통해 민사소송법을 선택과목으로 하여 시험에 임하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저자의 민사소송법 시리즈(기본서, 단문집, 사례집)를 최고의 책으로 거듭나게 조언을 해주는 제자들 및 교정을 봐준 전문직단기(노무사)학원의 김태연 팀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최고의 책을 출간을 도맡아 주시는 경연의 강도원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 11. 12.
서초동에서 변호사 김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