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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과독일문학(헤세카프카그라스문학의광장10)

세계대전과독일문학(헤세카프카그라스문학의광장10)

  • 이케우치 오사무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2-08-09 출간
  • |
  • 233페이지
  • |
  • ISBN 97889011159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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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여는 글 : 시대에 의해 변하는 청년의 초상
01 토마스 만1 - 평범한 청년의 성장기
02 토마스 만2 - 어느 가족의 이야기
03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보는 방법을 배우다
04 한스 카로사 - 인생의 근원과 형성
05 헤르만 헤세 - 낙오된 청춘
06 에리히 케스트너 - 어린이의 마음
07 로베르트 무질 - 20세기 대작

2.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말
여는 글 : 인간이란 무엇인가
01 프란츠 카프카 - 깊은 미로
02 요제프 로트 - 인간다움을 말하다
03 헤르만 브로흐 - 작가란 무엇인가
04 후고 폰 호프만스탈 - 인간 존재의 수수께끼
05 엘리아스 카네티 - 나치를 관찰하다
06 파울 첼란 - 증언

3. 바이마르 황금시대
여는 글 : 대중문화의 등장
01 베르톨트 브레히트 - 대중을 위한 작품
02 알프레트 되블린 - 도시의 뒷골목
03 알반 베르크 - 격렬한 절규의 음악
04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반전을 이야기하는 대중 문학
05 크루트 투홀스키 - 미디어의 힘

4. 분단에서 통일로
여는 글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진통
01 귄터 그라스 - 저항의 발걸음
02 하인리히 테오도르 뵐 - 여성성을 그리다
03 미하엘 안드레아스 헬무트 엔데 - 여행을 떠나다
04 한스 에리히 노사크 - 폐허에 서다
05 페터 한트케 - 상아탑의 주인
06 크리스타 볼프 - 동독 지식인으로 사는 것
07 토마스 베른하르트 - 사유의 부재를 거부하다

문학 소사전 / 찾아보기

도서소개

4년 동안 700여명의 문학전문가가 집필한 대규모 문학 해설 프로젝트! 세계의 모든 문학을 만날 수 있는 세계문학해설서 「문학의 광장」시리즈 제10권 『세계 대전과 독일 문학』. 제10권은 세기 말 유럽의 불안이 현실로 드러나고 가치관이 붕괴되던 때에 일어난 세계 대전과 역사의 한복판에 있던 독일과 독일 문학을 살펴본다. 잔인한 전쟁을 두 번이나 일으키고 어느 나라보다 강한 민족주의 의식을 갖고 있던 독일은 현재 유럽 연합을 주도하며 유럽의 동반성장과 평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런 사회 변화를 이끈 작가와 예술가 그리고 지식인의 역사를 알아본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해받던 유태인 민족의 삶,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행정부였다는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 전쟁 후 독일의 사회복구 등의 주제를 다룬다.
독일 문학이 현대에 던지는 의미 있는 목소리
‘문학의 광장’ 시리즈 제10권『세계 대전과 독일 문학 : 헤세, 카프카, 그라스』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냉전을 거쳐 독일 통일 이후까지의 독일 문학을 다루고 있다. 어느 나라보다 강한 민족주의 의식을 갖고 가장 큰 전쟁을 두 번이나 일으켰으며, 패전과 분단을 경험한 독일. 이러한 독일이 현재 유럽 연합을 주도하며 유럽의 성장과 평화를 지향하게 되기까지는 작가와 예술가 그리고 지식인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컸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겪었던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파병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 허구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고 현실을 통찰하는 독일 문학의 다양한 시선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말 없는 사람들의 외침 ; 전쟁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다
1935년 독일에서는 유태인을 철저하게 차별하는 ‘뉘른베르크 법’이 공포된다. 나치는 제 멋대로 유태인을 정의했고, 이 유태인의 정의를 전 세계가 받아들였다. 나치 정부는 정치적, 역사적으로 합법적인 국가였고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도 나치와 관계를 단절하지 않았다. 이런 시기 나치의 탄압에 맞서 목소리를 낸 사람들은 문학과 미술, 연극 등으로 대표되는 지식인과 예술인들이었다. 카프카와 호프만스탈 등 차별받는 유태인 작가들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 대전 보다 더 잔인하고 더 규모가 큰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에는 독일 작가들도 더욱 적극적인 반전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영화’라는 대중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문학은 그 역할이 더욱 강화된다.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경우, 영화 개봉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1,000만이 넘는 사람이 책을 읽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차별받고 억압받는 자들이 문학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재에 저항했는지 살펴보고,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절망적인 것인지를 시대의 기록을 통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다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고통 ;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설계하다
문학가 또는 예술가의 정치 참여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게다가 분단되었던 국가의 통일이 시대적 배경이라면? 우리에게는 낯설게 들리지 않는 이 상황이 바로 독일에서 바로 얼마 전에 시작되었고, 현재 진행 중인 논쟁거리이다. 물론 이들의 정치 참여가 문화를 풍요롭게 했는지 아직 평가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이때 형성된 비판적 정치 문화는 환경 운동 등과 결합되면서 독일 및 세계 정치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문학가들의 정치 참여가 냉정하게 과거를 반성하고 현실을 평가하여,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바이마르 시대에 정치를 방관했던 독일의 정치인들이 ‘아우슈비츠’를 저지할 수 없었다는 데에서 오는 죄책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했던『양철북』의 작가 ‘귄터 그라스’, 1976년 동독에서 가수 겸 작곡가 비어만의 국적을 박탈하는 사건에 대한 반항으로 철회 서명 운동을 일으킨 동독 작가 동맹의 대표 작가 ‘크리스타 볼프’, 러시아 작가 솔제니친과 같이 정치적 박해를 받는 사람들의 옹호에 나선 독일의 국민작가 ‘하인리히 뵐’, 서독에서 시작된 네오 나치의 반유태주의에 항의하기 위해 동독과 서독의 작곡가들이 합작으로 만든 오라토리오 음반 <유대야 연대기> 등 문학-예술가들이 참여한 비판적 정치 문화의 예는 상당히 많다.
이 점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우리의 문학과 예술은 통일에 어떤 역할을 했으며, 국민 통합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시대의 평가를 받을 것인가? 독일 문학의 예리한 시선들을 살펴보며 문학의 힘을 느껴보자. 그러면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이 떠오를 것이다.

20세기 독일 문학의 목소리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토마스 만의『마의 산』, 헤르만 헤세의『수레바퀴 아래서』등 청년 성장 소설, 프란츠 카프카의『변신』, 엘리아스 카네티의『군중과 권력』등 유태계 작가의 작품, 레마르크의『서부 전선 이상 없다』와 귄터 그라스의『양철북』등 반전 소설과 토마스 베른하르트의『석회공장』으로 대표되는 작가의 양심선언까지. 절망적인 어려움 속에서 탄생한 대부분의 작품은 당시 독일 내에서 금서가 되었고, 몇몇 작가들은 귀국하지 못하고 결국 타지에서 눈을 감았다.
이런 작품들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수레바퀴 아래서』의 내용은 좋은 성적만을 위해 맹목적으로 공부하다가 파탄에 이르는 신학생의 모습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독일 젊은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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