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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행성이 있었다

푸른 행성이 있었다

  • 프랑수아 를로르
  • |
  • 마시멜로
  • |
  • 2022-11-21 출간
  • |
  • 384페이지
  • |
  • 135 X 200mm
  • |
  • ISBN 978894754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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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처럼 시적인 과학소설이라니!’ - 독일 언론평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남자의 지구 모험기 몇 차례의 커다란 전쟁과 폭동으로 인류가 피폐해진 지구를 떠나 화성 콜로니에 정착한 지 한 세기. 콜로니에서는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로 파견되었던 군인들이 실종되고, 콜로니의 인공지능인 아테나는 신병인 ‘로뱅’을 혼자 지구로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어딘지 석연치 않은 임무 내용, 사랑하는 연인의 수명을 늘려주겠다는 사령관과의 거래, 불안감에 휩싸인 채로 지구로 향한 로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자동추적 미사일이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로뱅은 예상치 못한 섬에 불시착하고 지혜롭고 유쾌한 친구들인 ‘안티나’와 ‘타요’를 만난다. 아름답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한 그 섬은 지상낙원처럼 보인다. 하지만 친구들의 얼굴에 간간이 비치는 어두운 그늘은 로뱅에게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데, 숨겨진 마을에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로뱅은 콜로니와 다시 연결되지만, 사령관 콜레트는 기계처럼 임무를 계속하라는 말만 반복하고, 로뱅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임무를 계속해 나간다. 하지만 풍랑을 뚫고 도착한 곳에서 불시의 공격을 받고 로뱅은 친구들까지 위험에 빠뜨린 자신의 선택을 자책하게 되는데……과연 로뱅은 이번에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낙원 같이 아름다운 섬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사라진 군인들과 우주선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까? ‘결국 나를 구한 건 사랑이었다!’ 독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꾸뻬 씨》 시리즈가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임상 경험이 풍부하게 담긴 심리 소설이었다면,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는 화성 콜로니라는 공간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지구 귀환’이라는 같은 목적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처럼 이 소설은 ‘사라진 군인들을 찾기 위해 지구로 파견된다’는 큰 사건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좌충우돌는 생생한 서사로 전개된다. 화성 콜로니에 의해 태어나고 자란 로뱅은 ‘용도 불명’이란 불명예를 계급처럼 안고 살아가지만 이번 ‘임무’를 통해 자신의 ‘용도’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상위 0.01%의 촉망받는 인재인 유는 이번 임무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고 진실을 밝히려 한다. 사령관으로서 합리적인 결정만을 해온 콜레트는 마음 한켠에는 인간적인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감정보다는 군인으로서의 명예가 최우선이었던 쥘마 중위는 중요한 순간 가장 인간적인 선택을 한다. 또한,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안티나와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은 타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이 문제로 갈등한다.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심리적 동기를 가진 등장인물들을 통해 화성과 지구에 이르는 커다란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나간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이별, 우정과 배신, 겉으로 보이는 행복과 그 이면, 이를 둘러싼 커다란 음모까지 하나씩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로뱅은 임무를 완수하고, ‘용도 불명’으로 낙인찍힌 자신의 삶과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까지도 구할 수 있을까? ‘낙원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가 담긴 21세기 판 어린왕자 “솔직히, 나는 익숙하지 않아.”“뭐가?”“이렇게……아무것도 하지 않는 생활.”두 사람은 깜짝 놀라는 것 같았다. 타요는 놀라다 못해 언짢아하는 반응마저 보였다.“무슨 소리야, 넌 늘 뭔가 하고 있는데! 넌 고기를 잡으러 갔고, 우리와 춤도 췄잖아.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_본문 중에서인공지능인 아테나가 모든 것을 관장하는 콜로니에서는 적성도 계급도 아테나에 의해 결정된다. 프로그래머, 알고리즘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군인 등 콜로니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인재들은 높은 계급을 차지하고 변호사, 요리사, 외교관 등 이미 인공지능에 대체된 적성을 타고난 사람들은 ‘용도 불명’이란 꼬리표를 달고 산다. 하지만 지구에 파견된 로뱅이 보여준 문제해결능력은 그가 더 이상 ‘용도 불명’이 아님을 증명한다. 이처럼 콜로니라는 작은 가상 세계 갇혀 있던 로뱅이 진짜 세상으로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소설 속 로뱅이 그러했듯 누구나가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어 설 자리를 잃은 ‘용도 불명’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인공지능이 요리를 하고, 소설을 쓰며, 중요한 의학적 판단을 대신하기도 하며, 현실보다 더 완벽한 가상공간을 제공한다. 때문에 사회가 발달할수록 인공지능이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니 인간의 가치를 효율성에서 찾는다면 앞으로 그려질 미래는 디스토피아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여정에서 로뱅이 찾아낸 답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가 있다’였다. 따라서 이 소설은 아주 적절한 시점에 “인간의 존재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셈이다. 이제는 로뱅이 아닌, 독자가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는 여정을 떠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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