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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시작과끝을잇는700리걷기여행)부록포함

지리산둘레길(시작과끝을잇는700리걷기여행)부록포함

  • 이혜영
  • |
  • 이산
  • |
  • 2012-08-15 출간
  • |
  • 440페이지
  • |
  • ISBN 97889965577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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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ㆍ내 과묵한 애인은 이야기꾼
일러두기

1부ㆍ둘레길 걸어보기

명당 들녘의 꽃샘을 가르며 하나
나의 살던 고향은 못난이 골목 둘
산수유꽃 울던 마을에 무당벌레 핀다 셋
새하얀 달빛 속의 그녀들 넷
들숨과 날숨, 승복과 뢰봉 다섯
쉬어가며: 풍경은 사연들의 지층 여섯
날만 새면 아무것도 아닌데 일곱
가끔은 이정표와 헤어져보기 여덟
어느 분주한 기억 아래서 아홉
세 가지 사투리 반찬 열
스러져가는 것들에 말 걸기 열하나
쑥과 마늘을 먹어야 한다 열둘
박제가 된 풍속의 도발 열셋
시간의 재가 전하는 말 열넷
언니, 우리 지나친 것 같아요 열다섯

사진으로 보는 둘레길

2부ㆍ둘레길 톺아보기

가리면서 보여주는, 비우면서 채우는 나무
참으로 소금꽃 피우는 짐승 다랭이논
마천 큰 애기는 감 깎기로 다 나가고 부산富山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가는 마을
저편의 너를 원할 때 고개
닷새마다 어우러진 만남의 광장 오일장
나는 그들 모두를 낳았다 지리산 사람들, 하나
떨리는 독배 잔, 두 번 내려놓고 지리산 사람들, 둘
지리산에 명찰을 달아준 이들 지리산 사람들, 셋
우린 벌로 살았어 어떤 시절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봉우리와 산경표
연둣빛 머리칼을 기억하는 나무 흔적
그 산에 만물상이 있다 지리산과 둘레길

별책부록 목차

일러두기
지리산 둘레길 걷기 준비
주천-운봉 웅장한 서북능선 벗하여 옛 고개 넘기
운봉-인월 시원한 고원 들판 가로지르는 제방길
인월-금계 다채로운 산촌 풍경의 종합선물세트
금계-동강 산 깊은 강마을의 아름다움
동강-수철 지리산 둘레길? 왕산 둘레길!
수철-어천 광활한 들판길 적적한 강변길
어천-운리 곰 옆구리 타고 오르는 가파른 산길
운리-덕산(사리) 산 깊고 물 맑은 산청에 흠뻑
덕산(사리)-위태(상촌) 산청과 하동 넘나드는 호젓한 고갯길
위태(상촌)-하동호(평촌) 하동에서 가장 호젓한 마을들 만나기
하동호(평촌)-삼화실 징검다리 건너 푸른 대숲 지나
삼화실-대축 구절양장 견디면 그 끝에 환희 가득
대축-원부춘 대하소설 같은 들판 만끽하기
원부춘-가탄 첩첩 산길 저 편 푸른 차밭으로
가탄-송정 오르락내리락 전라도와 경상도 잇기
송정-오미 의병 전적지 지나 최고의 명당 들판으로
오미-방광 지리산에 기댄 남향받이 마을들
오미-난동 온몸으로 부비는 서시천 바람
방광-산동(탑동) ‘큰 들, 큰 물, 큰 산’을 한눈에
산동(탑동)-주천 산동은 산수유나무 천지

도서소개

274km 둘레길 전 구간을 거닐며 만난 아름다운 풍경들!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 여행『지리산 둘레길』. 전남ㆍ북과 경남의 5개 시ㆍ군, 117개 마을을 잇는 총길이 274km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을 저자가 직접 도보로 여행한 기록을 담은 가이드 북이다. 보름 동안 둘레길을 걸으면서 하루하루의 여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냈으며, 나무, 다랭이논, 마을, 고개, 오일장, 지리산 사람들 등 걷기여행을 하면서 좀 더 깊이 들여 봐야할 주제들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사람과 시간이 녹아 있는 생생한 사진들을 통해 지리산의 갖가지 풍경들을 전한다. 별책부록에는 구간별 상세정보를 수록한 지리산 둘레길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실제와 흡사한 일러스트 지도와 구간별 특징, 식당과 숙박, 교통편, 주변 볼거리 등 걷기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꼼꼼히 담아냈다.
걷기여행의 로망, 274km 지리산 둘레길 안내서의 종결자!

274km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시기에 맞춰 출간된 《지리산 둘레길: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여행》(별책부록: 지리산 둘레길 절대 가이드북 포함)은 둘레길 전 구간을 도보로 여행한 발품의 기록으로, 여러 편의 산문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저자는 보름 동안 둘레길을 걸으면서 하루하루의 여정을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고 있으며, 걷기여행을 하면서 톺아보기가 필요한 주제(나무, 다랭이논, 마을, 고개, 오일장, 지리산 사람들, 어떤 시절, 봉우리와 산경표, 흔적 등)들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독자들의 인문학적인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 길 위에 자신이 서 있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며, 혹은 당장 둘레길로 떠나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 저자의 맛깔난 글 솜씨가 지리산 자락의 풍경을 눈앞에 펼쳐놓은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레길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 놓은 화보도 손색이 없다. 자연과 사람과 시간이 녹아 있는 한 장 한 장의 사진들 속에는 무심히 지나치면 발견할 수 없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별책부록(지리산 둘레길 가이드북)으로 묶은 구간별 상세 정보는 둘레길 걷기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더없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실제와 흡사한 일러스트 지도와 구간별 특징, 식당과 숙박, 교통편, 주변볼거리 등 둘레길 걷기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274km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 두발로 뚜벅뚜벅 보름에 걸쳐 완주하다!
둘레길에서 캐낸 이야기보따리, 때론 경쾌하게 때론 담담하게…

전남ㆍ북과 경남의 5개 시ㆍ군, 117개 마을을 잇는 총길이 274km 지리산 둘레길을 온전히 두 발로 뚜벅뚜벅 걸은 후에 쓴, 둘레길 여행기이자 답사기며 안내서이다. 보름간 마을길, 숲길, 고갯길, 옛길, 강둑길, 오솔길, 꽃길을 걸으며 자연과 햇살, 바람과 시간, 길동무를 벗 삼아 둘레길에 기댄 사람살이, 땅 살이를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늘 과묵하게만 서 있던 지리산이 입심 좋은 이야기꾼으로 변하고, 둘레길은 다양한 풍경의 얼굴을 보여준다. 둘레길에서 마주한 사람들은 자기 빛깔 그대로 그 곳에서 살아가는 원형질의 주민이고 이들이 빚어낸 이야기들은 하나도 꾸미지 않은 질박한 현실이다. 또한 사람의 변형이랄 수 있는 마을, 논밭, 돌담, 저수지, 폐교, 당산나무 등은 저마다 인간의 시간이 오래 쌓여 생겨난 풍경들로 다가온다.
이 책은 둘레길과 지리산에 쌓여 있는 역사와 문화에도 소홀함이 없다. 낭만과 감상 이상을 넘어 독자에게 생각의 끈을 던져주고 있으며, 둘레길을 매개로 문명과 사람, 여가에 대한 인식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둘레길에서 건져 올린 ‘경쾌하고 담백하고 슬프고 아린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걷기여행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또한 공감할 것이다.

‘짬짜면’ 같은 구성, 감성으로 걷고 인문으로 만나다!

《지리산 둘레길: 시작과 끝을 잇는 700리 걷기여행》은 크게 1부와 2부, 그리고 둘레길 풍경을 사진으로 모은 화보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저자가 직접 체험한 보름간의 완주 여행기록이고 2부는 둘레길의 주요 테마(13가지)를 골라서 취재하고 공부한 탐구일기다. 다시 말해 1부는 감성적 걷기의 여행 에세이이며, 2부는 둘레길 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들에 대한 인문학적 탐색이다. 이 같은 구성은 저자의 소위 ‘짬짜면’에 대한 욕망 때문이다. 중국음식점에서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은 두 가지 충동이랄까. 둘레길이 안고 있는 풍부한 세계를 최대한 잘 담아보려는 고민의 산물이었다. 그래서 1부와 2부는 서로를 보완하고 있다.
이제 여행의 추세는 단순 풍경 감상, 그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잠시 잠깐 일신의 휴식과 일상의 탈피만을 좇지는 않는다. 얼핏 모든 여행은 떠나는 게 중요할 듯하지만 궁극은 여행을 마친 후이다. 돌아온 후에 내가 얼마나 단단해졌는가, 생각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넓고 깊어졌는가, 사람과 자연, 세상에 대한 성찰이 얼마나 무르익었는가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걷기여행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무등無等의 순환선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둘레길과 독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책!

흔히 지리산을 두고 ‘역사의 산, 사람의 산’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산꾼들은 지리산 종주를 꿈꾸고 걷기꾼들은 지리산을 에두르는 둘레길에 마음을 뺏긴다. 더구나 2007년부터 5년에 걸쳐 조정된 둘레길이 지난 5월 말 완전 개통되면서 도보여행자들은 마음이 더욱 설렌다. 언제고 날을 잡아 한번은 꼭 걸어야 할 숙명 같은 길로 둘레길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땅한 안내서가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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