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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의불만

우파의불만

  • 이택광 , 김민하 , 김진호 , 최태섭 , 박연
  • |
  • 글항아리
  • |
  • 2012-08-06 출간
  • |
  • ISBN 97889673500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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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한국의 우파가 투덜거리는 이유

1장 ‘중간계급’이라는 새로운 우파의 불만_이택광
표준시민의 출현 | 「도가니」, 중간계급을 읽는 어떤 지점 | 도가니 현상의 보수주의 |
결론: 중간계급의 불만과 비극

미니 인터뷰 이택광을 만나다
치안의 상품화와 중간계급의 욕망 | 잠재적 범죄자로 등록되는 사회 | 마이클 센델,
시장에서 얻지 못할 쾌락의 대체제 | 중간계급은 영화를 통해 무엇을 보는가 |
유행이 된 듯한 ‘진보의 재구성’이라는 시선

2장 근대적 스탠더드에 대한 우파의 욕망과 불만_김민하
성장이냐, 안정이냐 | 외환위기와 관치금융 |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논란 |
우파의 불만

미니 인터뷰 김민하를 만나다
경제 민주화 vs 경제 민주화 | 김종인 그리고 우파의 마음| 안철수의 경제관| 경제계는
정치에 복속된 주체일 뿐인가 | 진보언론은 경제 분석에 능숙한가 | 젊은 논객과 경제
문제

3장 기독교 우파와 신新귀족주의_김진호
한국 기독교 우파, 그 내부가 수상하다 | 대성장 그리고 메가처치의 탄생 | 성공주의와
독재자의 영성 | 소망교회, 한국 대형 교회의 새로운 양상 | 신귀족주의와 소망교회 |
대형 교회 담론에 숨겨진 새로운 괴물

미니 인터뷰 김진호를 만나다
소망교회 교인은 모두 웰빙 신앙을 지향하는 걸까 | 소망교회에는 진보적인 사람도 많이 다닐까 |
한국 개신교 우파와 반공주의라는 시선 | 시민종교의 명암 | MB정부는 한국 기독교를 향한 피로감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4장 인문우파를 위한 현실 가이드-교양과 지배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최태섭
언데드 인문학 | 지식인에서 지식in으로 | 구별짓기: CEO를 위한 인문학 |
지배와 정당성 1: 자본주의의 끊임없는 운동 | 지배와 정당성 2: 포스트 식민의 사정 |
자본주의적 농담: 이건희 vs 스티브 잡스 | 그리고 인문학

미니 인터뷰 최태섭을 만나다
인문학이라는 언어 게임과 출판사 | 반지성주의 | 아이러니와 절단 | ‘반’을 소비하는
기업가 정신 | 인문학을 향한 좌파의 전략

5장 멘토, 최첨단 자본주의를 이끌다 박연
사교육 멘토의 강령: “그냥 열심히 공부만 해!” | 저소득층 멘터링의 은밀한 유혹 |
피로한 88만원 세대와 셀레브리티 멘토 | 멘토, 최첨단 자본주의를 이끌다

미니 인터뷰 박연을 만나다
멘토 열풍의 유통기한 | 박근혜도 멘토입니까 | ‘어떤’ 위로인가 | 멘토 비판은
‘힙’을 탐하는 자들의 인기 품목이 될 것인가

6장 뉴라이트에서 네오라이트로? 한국의 반反이주 노동담론 분석 박권일 198
반이주 담론의 유형 1. 중심 담론: 경제 담론, 민족 담론, 치안 담론 | 2. 주변 담론: 종교, 반자본주의, 반엘리트주의, 보건 담론 |
반이주 담론의 특성 1. 담론 주체의 자기규정 | 2. 국익주의: 민족 담론과 경제 담론의 결합 3. 사회적 적대의 재구성 |
‘찻잔 속의 태풍’인가, ‘네오라이트’의 징후인가

미니 인터뷰 박권일을 만나다
한국 사회는 어떤 적대에 둘러싸여 있는가 | 불안형 내셔널리즘 | ‘이자스민 효과’ |
‘관변 다문화주의’와 그 비판

에필로그_4·11 이후…… 좌파의 불안

도서소개

그동안 한국의 좌파와 우파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불만’이라는 코드가 전면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오늘날 한국 우파는 왜 투덜거리고 있는가. 이택광, 박권일, 김진호, 최태섭, 김민하, 박연 등 한국 사회를 향해 뼈 있는 발언을 꾸준히 해온 6명의 필자는 ‘우파의 불만’이란 시선으로 구닥다리 우파의 쇠락과 새로운 우파의 출현을 읽어낸다. 이러한 작업의 목표는 현재 한국 좌파에는 누가 있으며, 우파에는 누가 있다라는 식의 인명사전 작성이 아니다. 복잡다단해진 한국 정치의 지형 속에 숨겨진 대중의 복잡한 마음을 짚어내고, 균형을 잃은 정치적 생태계의 진정한 복원을 촉구하는 것이다.
이제 우파도 각자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하는 시대,
구닥다리 우파와 결별하려는 새로운 우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구도에 불만을 느끼는 우파를 왜 주목해야 하는가

· 당신이 지금까지 생각해온 우파의 모습은 잊으라고 주장하는 진보 논객 6인의 정치 비평
· 영화「도가니」「부러진 화살」은 중간계급이라는 새로운 우파의 불만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 소망교회가 왜 새로운 한국 기독교 우파의 메카로 지목되는가
· 안철수로 비롯된 멘토 현상과 인문학 열풍이 주도하는 자본주의의 새 가치는 무엇인가
· 반이주노동자 담론에 나타난 네오라이트의 존재가 옛 우파와 다른 점은
· 왜 우파는 신자유주의 시장 원리라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여전히 집착하는가
· 안철수의 경제관부터 박근혜도 우리 시대의 멘토인가라는 분석까지 2012년 정치계를 읽는데 필요한 주요 키워드가 담긴 미니 인터뷰도 수록

책 소개

그동안 한국의 좌파와 우파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불만’이라는 코드가 전면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오늘날 한국 우파는 왜 투덜거리고 있는가. 이택광, 박권일, 김진호, 최태섭, 김민하, 박연 등 한국 사회를 향해 뼈 있는 발언을 꾸준히 해온 6명의 필자는 ‘우파의 불만’이란 시선으로 구닥다리 우파의 쇠락과 새로운 우파의 출현을 읽어낸다. 이러한 작업의 목표는 현재 한국 좌파에는 누가 있으며, 우파에는 누가 있다라는 식의 인명사전 작성이 아니다. 복잡다단해진 한국 정치의 지형 속에 숨겨진 대중의 복잡한 마음을 짚어내고, 균형을 잃은 정치적 생태계의 진정한 복원을 촉구하는 것이다.

우파 노릇하기 어려운 세상, 그들의 입이 튀어나왔다

“사실 이데올로기의 종언은 우파에게 결코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다. 과거 같으면 이데올로기의 장막에 숨어서 우파끼리 단합할 수 있었지만, 이런 장막이 사라지자 우파도 각자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우파 중에도 몇몇 소수를 제외하고는 절대다수가 피곤한 세상에 살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유대감을 느꼈을 우파끼리도 그 내부에선 위계화되는 일이 벌어졌다.”
_10쪽

한국의 우파는 늘 불만에 가득 차 있었다. 좌파가 득실거린다고 불만이고, 경제 기적을 이룬 자신들의 업적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이며, 능력 없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을 매우 많이 걷어간다고 불만이었다. 한때 자신의 신념으로 세계를 재편하는 작업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던 우파는 왜 불만을 쏟아내는가. 정작 문제는 우파의 입을 튀어나오게 만든 원인을 우파 스스로 제공했다는 점이다. 부지런히 일하고 착하게 살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우파의 도덕에서 출발해 자기완성이란 가치를 밀어붙여 자본주의를 견디고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은, 오늘날 사회의 무수한 문제가 개인의 탓에 기인한다는 우파의 사고방식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파는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성공적으로 ‘경쟁 사회’라는 정글을 만들었지만, 그 정글이 우파의 관상용 도구만은 아니었다는 아이러니에서 이 책의 기획은 출발한다. 우파도 좌파도 뒤죽박죽. 그래서 좌파 같은 우파, 우파 같은 좌파라는 수사가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찾아왔으며, 필자들은 이 가운데 우파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 변화시켜나가는지 그 전술을 보자고 제안한다.

각 장 소개

1장: 바보야, 문제는 중간계급이야

“「도가니」는 중간계급에게 한국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은 중간계급에게 가장 중요한 정체성의 기반을 제공한다. 한국의 중간계급에게 부르주아는 국가나 공동체의 이해관계에 아랑곳없이 사익만을 챙기는 집단이다. 그렇다고 중간계급이 노동계급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 현실 세계에서 중간계급은 대개 노동계급이기에 노동의 현실로부터 멀어질수록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노동자라는 사회적 존재는 잊혀야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르주아가 오랫동안 노동계급으로부터 벗어나는 해방을 꿈꾸었던 것과 다른 맥락에서 중간계급은 노동계급을 연민하면서도 그 처지를 혐오하는 것이다 ”
_26쪽

이택광은 중산층이라는 표현이 양극화가 심화된 한국 사회의 계급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맥락에서, 오래전 ‘중간계급’이라는 개념을 제시해왔다. 1장 「‘중간계급’이라는 새로운 우파의 불만」은 이 중간계급론의 결산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한국 사회 내 부르주아와 노동자 계급 사이에 ‘끼인 존재’로서 중간계급이 갖는 고립감, 그것으로 인한 불만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를 영화 「도가니」「부러진 화살」을 통해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중간계급이 지향하는 소비자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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