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신의손(1)

신의손(1)

  • 구사카베 요
  • |
  • 학고재
  • |
  • 2012-07-30 출간
  • |
  • 472페이지
  • |
  • ISBN 978895625180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스물한 살의 안락사
2. 특종 보도
3. 괴문서
4. 거짓 보고서
5. 경찰 조사
6. 전세 역전
7. 신뢰하기 어려운 제보자
8. 의료 붕괴의 구세주
9. 불륜
10. 밀담
11. 일본판 포스트마 사건
12. 반격
13. 저지련 대 간담회
14. 탄로
15. 봉인된 과거
16. 공개 연명 치료
17. 역전의 시나리오
18. 의사회 붕괴
19. 고백

도서소개

안락사법 제정을 둘러싼 살인 사건! 현직 의사 출신의 작가 구사카베 요가 선보이는 의학 미스터리 소설 『신의 손』 제1권. 안락사법 제정을 둘러싼 암투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안락사라는 주제를 환자가 아닌 의사의 시점으로 그려냈다는 점이 색다르다. 극한의 고통에 시달리던 말기 항문암 환자를 안락사시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의사 시라카와. 일본전의료협회 ‘JAMA’는 안락사법 제정을 위해 시라카와를 안락사의 선구자로 포장하여 여론 조작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안락사법 제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당하고, 살인의 배후로 지목되었던 ‘JAMA’의 대표와 부대표마저 죽은 채로 발견된다. 시라카와는 의사의 양심이 거대 의료산업의 이해와 정치권의 이권 투쟁에 이용되는 현실에 절망하는데….
구사카베 요의 의학 미스터리 소설 『신의 손』(2010년, NHK출판)이 학고재에서 출간되었다. 구사카베 요는 오사카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의사 출신으로, 두 번째 소설 『파열』이 1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의 작가 가이도 다케루의 뒤를 잇는 의학 미스터리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 『신의 손』은 안락사법 제정을 둘러싼 의사, 정치인들의 암투와 의문의 연쇄 살인을 소재로 다루었다. 의사들의 치열한 논쟁과 음모가 정치가들의 이권 투쟁으로 번져가는 과정이 치밀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펼쳐진다. 살인 사건의 배후가 점차 드러날수록 등장인물들이 겪는 혼돈과 절망의 묘사는 의료 현장을 겪은 작가의 경험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안락사라는 주제를 환자가 아닌 의사의 시점으로 그려낸 점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안락사를 둘러싼 12개의 살인 사건!
마지막 한 장을 넘겨야만 비로소 밝혀지는 미스터리

극한의 고통에 시달리던 스물한 살의 말기 항문암 환자 쇼타로. 소설은 병원의 간판 의사인 외과 부장 시라카와가 쇼타로를 안락사시키며 시작된다. 환자가 안락사 당했다는 익명의 투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결국 시라카와는 과실치사에 살인 혐의까지 더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일본전의료협회 ‘JAMA’는 안락사법 제정을 위해 시라카와를 안락사의 선구자로 포장하여 여론 조작을 시도한다. JAMA는 현 의료 제도에 불만을 가진 의사들이 새로운 의료 질서를 위해,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다. 거물 정치가를 후원하면서 의사와 의료를 통합 관리하는 의료청을 설립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안락사법 제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당하며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놀랍게도 죽음의 배후로 지목된 JAMA의 대표와 부대표마저 죽은 채로 발견된다. 시라카와는 한 의사의 양심이 거대 의료산업의 이해와 정치권의 이권 투쟁에 철저히 이용되는 현실에 절망한다. 안락사법이 제정되어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누구인가? 사람들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 주인공 시라카와는 모든 혼돈을 뒤로한 채, 애인이자 간호사인 유키에와 함께 시골 보건소에서의 새 삶을 시작한다.
이 소설에서 가장 뛰어난 점은 독자들이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도록 작가가 만들어둔 여러 복선과 치밀한 장치다. 연쇄 살인의 배후에 어른거리는 ‘선생’의 미스터리한 존재는 마지막 장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안락사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자들과 의사들이 펼치는 대결
안락사법 제정을 둘러싼 음모와 스캔들의 논스톱 전개

“지금처럼 안락사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안락사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안락사를 시행하면 살인죄가 되니까요.” (1권, 204쪽)
이 소설은 안락사를 둘러싸고 의사와 환자뿐만 아니라 법 정비에 대한 정치적 문제와 여론까지 상세하게 그린 완전한 사회적 소설이다. 안락사 법제화를 결정하는 정치인과 관료, 언론인, 변호사, 경찰, 제약 회사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각각의 입장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현실감이 넘친다. 안락사를 주제로 내세웠지만 입법을 주요 소재로 삼아 생명 존엄을 주제로 한 다른 소설들과 차별성을 지닌다.
안락사가 없기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비 상승으로 야기되는 의료 붕괴, 안락사 약제를 비롯해 현재 의료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가 얽혀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인간의 목숨마저 이권과 야망을 위한 수단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주인공 시라카와의 흔들리는 심리 묘사와 죽어가는 환자를 세밀하게 표현한 부분은 서툰 공포보다 섬뜩하게 다가온다.

가이도 다케루의 뒤를 잇는 의학 미스터리의 대가,
구사카베 요 국내 최초 소개!
의사 출신 작가가 현대 의료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

“의료 현장에는 생사의 드라마가 있죠. 나의 테마는 의료의 어둠입니다.”
지난 2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사카베 요는 10만, 20만 부의 베스트셀러를 써내는 비결을 이렇게 밝혔다. 작가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의 관점에서 소설을 써 작품에 냉철하고 현실적인 힘을 부여한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사회와 시대의 요구를 잘 반영한다는 평이다.
국내 독자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인 구사카베 요는 2003년 데뷔 이래 의료 시스템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으로 일본에서 1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인기 작가다. 신작 출간 당시 도서관에서 대출 대기인이 500명이 넘었다는 독자 평이 있을 정도다. 현직 의사 출신답게 리얼리티가 압도적이다. 과감하고 빠른 전개 때문에 장편임에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힘이 있는 대작이다.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