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공자왈 제자왈

공자왈 제자왈

  • 기픈옹달
  • |
  • 비일비재
  • |
  • 2022-11-07 출간
  • |
  • 226페이지
  • |
  • 150 X 215mm
  • |
  • ISBN 9791196766078
판매가

15,800원

즉시할인가

14,2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2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누구나 한번쯤 논어를 읽어볼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막상 책을 펼쳐보면 당황하곤 합니다. 여러 문장이 산만하게 흩어져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논어를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라고 소개하기는 하나 어떤 제자가 있는지 소개하는 책은 찾기 힘듭니다. 공자와 함께한 제자를 소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논어 문장을 정리하여 논어를 보다 친절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엮었습니다. 공자가 꼽은 열 명의 제자에, 후대 큰 영향을 끼치는 자장과 증삼을 더해 총 12명의 제자를 소개합니다. 각 인물의 특징에 주목해 현실감있게 논어 문장을 해석할 수 있게 돕고자 했습니다.

〈논어〉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층층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논어’라는 이름은 꽤 잘 지은 제목입니다. 〈논어〉 속의 여러 목소리들이 우리를 토론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후대 사람들은 주석과 번역으로 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도 〈논어〉를 읽으며 그 시끌벅적한 토론의 현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논어〉에서 공인된 으뜸가는 제자는 안연입니다. 한편 훗날 주희는 증삼을 공자의 후계자로 꼽기도 했습니다. 자공, 자유, 자하, 자장 등 공자 사후 곳곳에서 명성을 떨치며 학파를 이끈 제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보다는 자로가 가장 사랑스럽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솔직하고 순박한 면이 있는 까닭입니다. 자로는 거친 성품으로 공자에게 늘 꾸중을 듣습니다. 그래도 좌절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의 활기찬 모습, 생생하게 펄떡이는 생동감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승 공자 앞에서도 싫은 내색을 감추지 않기도 합니다. 입바른 소리만 하며 스승의 마음에 드는 말을 골라 하지 않습니다. 논어에서 성인 공자가 아닌 인간 공자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로와 같은 제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로 덕택에 논어는 담백하고 소박한 책이 되었습니다.

고전 공부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고전이라 하면 난해하고 심오한 책이라 생각하지만, 그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오늘과 비슷한, 그러나 나름의 통찰을 주는 책으로 고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논어를 읽다 포기한 독자, 논어를 처음 읽고자 하는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등장인물과 친해지는 방법도 있지만, 거꾸로 인물을 먼저 이해할 때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논어를 더 친숙하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1.왁자지껄 시끌벅적 공자와 제자들의 교실 속으로

꿈에서도 공자? 꿈에서도 공자
시끌벅적 무지개떡
공자와 그 제자들 이야기

2.공짱구, 공자가 되다

‘지우학’에서 ‘종심’까지
먹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좋더라
가르침에는 출신을 따르지 않는다
| 논어 한토막 | 생지, 학지, 곤지

3.공자, 수레 위에서 천하를 방랑하다

천하는 혼란 속으로
백성을 위한 정치를 꿈꾸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으면 무엇을ᅠ걱정할까
그저 나아갈 뿐이다
스승과 친구는 하나
| 논어 한토막 | 온고지신

4.자로, 참된 용기는 의로움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홀로 자란 남산의 대나무라도
아는 것을 안다고 해야
스승님을 따라 어디든 가리
마루 위에 선 제자
관을 바로 하고
| 논어 한토막 | 지, 덕, 체

5.안연, 누구도 그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 없으리

난 안연이 바보인 줄 알았다
밥 한 덩이, 물 한 잔
배움을 사랑한 제자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사치보다는 검소를, 화려함보다는 슬픔을
| 논어 한토막 | 불치하문


6.자공, 아름다운 옥그릇과 같이 빛나도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자공의 재주를 보라
너는 옥그릇과 같은 사람이다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 군자
가난하거나 부유하더라도
진정으로 부끄러운 것
| 논어 한토막 | 면장


7.염유, 가르침을 따르기엔 힘이 부족하여

다재다능 재주꾼
스스로 한계를 긋다
배운대로 바로 실천할까요
더 이상 내 제자가 아니다
| 논어 한토막 | 사람이 먼저

8.재아, 썩은 나무 조각같은 놈아!

낮잠이 문제였을까
빼어난 말솜씨의 함정
삼년상은 너무 길지 않습니까?
| 논어 한토막 | 목눌

9.자유, 음악으로 백성을 교화시키다

효의 시작은 공경하는 마음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믿음직한 인물, 담대멸명
| 논어 한토막 | "예"란 묻는 것

10.자장과 자하, 지나침이나 모자람이나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시중", 상황에 맞는 적당함
서로 다른 공부법
| 논어 한토막 | 반면교사

11.은둔고수 : 민자건, 염백우, 중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은둔고수
바른 말로 세상을 깨우다
하늘은 아무 말 하지 않지만
비록 얼룩소의 새끼라도
| 논어 한토막 | 배움에 앞서


12.증삼, 오늘 하루도 조심조심

하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
"충서", 진실과 배려
하루 세 번 자신을 돌아보다
| 논어 한토막 | 도

| 저자 후기 |
| 부록 : 〈논어〉 원문 |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