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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천사의 별 1

DMZ 천사의 별 1

  • 박미연
  • |
  • 이지북
  • |
  • 2022-11-18 출간
  • |
  • 216페이지
  • |
  • 128 X 198mm
  • |
  • ISBN 97889570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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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족과 떨어져 홀로 남겨진 아이들살아남기 위해 생존 게임에 참가하다전 지구를 위협하는 대가뭄으로 최상층 시민 외에는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 많은 아이가 음식이나 물을 훔치고 죄수가 되었다. 아이들이 감옥에 오게 된 이유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인데, 이미 위험을 감수해 본 아이들에게 작가는 ‘소년들의 날’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이 아이들에게 더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생존 게임이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시작과 동시에 아비규환이 되는 DMZ의 숲속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된다. 아이들을 둘러싼 극한상황이 심화될 때마다 인물의 혼란한 심리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고립된 아이들의 어리숙한 감정은 점점 우승을 향한 집념이 되고,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신하기를 반복하면서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남북통일 이후 풍경과 사막화된 환경 속 유일한 자연 보존 지역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어우러져 작품만의 묘한 기시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작품 속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DMZ의 자연환경과 전쟁의 잔해를 낯설어한다. 이를 보며 독자는 과거로 서술되는 작품 밖 우리의 현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시감과 함께 작품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에 대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줄거리2081년, 지속되는 대가뭄으로 지구의 80%는 사막이 되어 버렸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고 많던 나무와 물은 사라져 역사 속에나 존재하게 되었고,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돔팰리스’라는 도시로 들어가야 했다. 그것 역시 한계가 있었기에 정부는 해결책을 강구해야 했다. 가뭄에도 유일하게 자연이 보존된 구역인 비무장지대 DMZ는 그런 정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정부에 맞서는 반군 세력이 이미 DMZ를 점령했고, 특정 전자기파를 이용해 성인이라면 DMZ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돔팰리스’의 거주권을 걸고 소년 감옥의 죄수들을 DMZ에 투입시킨다. 투입된 아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DMZ에 숨겨진 ‘천사의 별’을 찾아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주인공 ‘이담’은 자신을 위해 물을 구하려다 DMZ에서 정부군에게 납치당한 엄마를 구하려 한다. 자진해서 소년 감옥에 들어가 DMZ에 투입될 인원으로 선발된다. 하지만 도착한 그곳에는 남북통일 후 아직 제거되지 않은 지뢰가 남아 아이들을 위협했고, 야생동물들의 습격까지 더해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변한다.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며 ‘천사의 별’을 찾으려 하지만 감옥에서부터 실세로 군림하던 ‘시영’과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북한 출신인 ‘해우’, 감옥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은성’과 함께 협력하여 ‘이담’은 조금씩 DMZ의 비밀과 가까워진다. 아이들은 과연 무사히 ‘천사의 별’을 구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DMZ 속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목차

1부 - 6월 21일(1st Day)1. 생존 시작2. 지뢰3. 소년들의 날4. 첫발5. 제비뽑기6. 습격2부 - 6월 22일(2nd Day)1. 나무다리2. 계곡3. 안개4. 배신5. 암호6. 절망7. 이름8. 용 그림자9.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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