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2022 대통령 선거와 한국 정치

2022 대통령 선거와 한국 정치

  • 강원택
  • |
  • 동아시아연구원
  • |
  • 2022-10-31 출간
  • |
  • 350페이지
  • |
  • 153 X 225mm
  • |
  • ISBN 979116617426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5,84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84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선거 기간 중 유권자의 선택을 좌우한 이슈와 당파성에 따른 유권자의 행태를 논하는 제1부, 선거 결과에서 나타난 유권자의 성향 및 지역주의 변화를 논하는 제2부, 세대와 젠더에 따른 균열의 배경과 영향을 논하는 제3부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 강원택 서울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유권자의 투표 결정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각 후보의 미래지향적 거대 담론이 부재한 상황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는 유권자의 회고적 투표를 가능하게 하는 기제로 작동했다. 저자는 20대 대선 결과가 선거의 정치적 책임성을 입증하는 한편, 실용적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 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요구를 드러내었다고 평가한다. 2장에서 유재성 계명대 교수는 선거 기간 중 지지 후보를 결정한 부동층 및 지지 후보를 변경한 이동 투표자의 선택과,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을 함께 분석한다. 패널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 후보 단일화에 따라 이동한 표심의 상당수가 윤석열 후보에게 향함으로써 선거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 후보의 전략은 선거 막판 부동층 표심 결집에 효과적이었으나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장에서 길정아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연구교수는 “비호감 선거”로 명명된 20대 대선의 이면에 당파적 유권자의 정서적 양극화 현상이 있었음을 보인다. 즉 지지 정당을 선호하고, 상대 정당에 강한 비호감을 드러내는 유권자 집단의 영향이 두 주요 정당에 걸쳐 나타나 상쇄되면서 대선을 “차악의 선택”으로 보이게끔 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양극화된 유권자의 대립이 한국 민주주의의 현황 및 바람직한 미래에 대하여 가지는 정치적 함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4장에서 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 부교수는 한국 유권자의 양극화를 ‘이념 양극화’와 ‘감정 양극화’라는 두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에 따른 당파 분열 및 정렬의 영향을 설명한다. 2012년과 2022년의 패널조사 결과를 비교했을 때, 지난 10년 동안 한국 유권자의 투표 선택을 좌우하는 정치적 요인은 이념적 당파 정렬에서 감정적 당파 정렬로 전환되었음이 드러났다. 저자는 감정적 당파 정렬이 민주주의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개연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5장에서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2020년 총선 이후 일부 민주당 지지층이 이탈한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정권 교체의 배경을 살펴본다. 특히 2030 세대, 경기-인천 지역, 중도층에서 두드러진 지지층 이탈의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상반된 평가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논란 및 비호감 정서가 있었다. 이탈 유권자의 향방은 향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및 2024년 총선의 바탕이 될 유권자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 6장에서 이재묵 한국외대 부교수는 지역 균열의 영향력이 완화되어 온 근래 한국 정치의 경향이 20대 대선에서도 이어졌는지를 살펴보고, 유권자의 지역주의 투표 행태를 포괄적으로 분석한다. 두 주요 정당이 전통적인 취약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득표율을 기록함으로써, 지역주의의 완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별 정당 편향의 정도가 줄어드는 경향은 향후 지역주의가 변화하고 다른 투표 결정 요인이 지역주의를 대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7장에서 정동준 인하대 교수는 두 유력 후보의 권위주의적 스타일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을 고찰한다. 유권자의 권위주의 성향은 남성, 청년층, 이념적 보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윤석열 후보에 투표할 확률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후보자 간 권위주의 수준의 차이와 좌파 권위주의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는 한편, 정치 엘리트와 유권자의 권위주의 성향이 민주주의 체제에 미치는 영향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한다. 8장에서 한정훈 서울대 교수는 2017년과 2022년의 패널조사 데이터를 비교하여 청년층의 보수화 여부를 검토한다. 5년 동안 한국 사회 전반의 보수성은 강화되었고, 특히 30대 초반 연령에서 보수 성향이 두드러졌다. 다만 청년층의 이념적 보수화가 보수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행태적 보수화로 이어지는 경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저자는 청년층의 보수화를 규명하기 위한 장기적인 이념 성향 변화 추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9장에서 배진석 경상국립대 조교수는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86세대의 투표행태와 이념성향의 정치적 특성을 규명한다. 86세대는 스스로를 진보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다른 세대보다 진보적인 투표 선택을 하지는 않았다. 또한 20대 대선에서는 세대 정체성보다 이념 및 정책 선호의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저자는 이러한 결과가 세대 간 차이보다 세대 내 차이에 주목하는 최근 학계의 논의 경향과도 상통한다고 설명한다. 10장에서 김한나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은 20대 대선에서 나타난 20대 유권자의 젠더에 따른 투표 선택 분화를 살펴본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하위 문화가 촉발한 청년 세대의 젠더 균열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 엘리트의 동원 전략과 맞물리며 정치적 균열로 진화했고, 청년 세대의 투표 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젠더 균열의 동원에 따른 젠더 이슈의 제도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이슈와 정파성1장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의 이슈: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를 중심으로 (강원택│서울대학교)2장 부동층과 이동 투표자의 특성과 투표 선택 (유재성│계명대학교)3장 비호감 대선에서 주요 정당 지지자들의 태도는 어떠했을까: 20대 대선에서 당파적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 (길정아│고려대학교)4장 한국 유권자의 당파 분열과 당파 정렬: 2012년 및 2022년 대통령 선거 비교 (김 정│북한대학원대학교) 제2부 변화와 지속5장 왜 180석 거대 여당은 2년 만에 심판 받았나: 이탈 민주의 선택을 중심으로 (정한울│한국리서치)6장 20대 대통령 선거와 지역주의 변화와 지속 (이재묵│한국외국어대학교)7장 20대 대선을 통해 살펴본 유권자의 권위주의 성향 (정동준│인하대학교) 제3부 세대와 젠더8장 청년층의 변심? 2017년과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념적, 정책적 성향과 투표행태의 비교 (한정훈│서울대학교)9장 86세대와 세대 효과의 종언: 1992-2022 대선 분석 (배진석│경상국립대학교)10장 2022 대선과 20대 유권자의 젠더 균열 (김한나│서울대학교) 부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