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하이에크해체적읽기

하이에크해체적읽기

  • 박도영
  • |
  • 상상너머
  • |
  • 2012-05-31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8899663209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I. 하이에크의 ‘해체적 읽기’
하이에크 VS. 데리다
1. 머리말 : 하이에크 읽기에 대하여
2. 철학의 우회를 통한 하이에크 읽기 : ‘해석학적 신회’의 의미
3. 복잡성이론과 하이에크
4. 하이에크를 해체적으로 읽기

II. 복잡한 현상의 이론
하이에크 VS. 알튀세르
1. 머리말
2. 단순성에서 복잡성으로
3. 복잡성의 구조 : 주체와 질서의 ‘재생산’
4. 복잡한 구조의 진화
5. 소결

III. 모방과 시장의 진화
하이에크 VS. 지라르 & 프리고진
1. 머리말
2. 자생적 질서의 진화와 시장
3. 모방욕망과 시장의 자기조정화
4. 소결

IV. 경쟁화폐와 화폐폭력
하이에크 VS. 아글리에타 & 오를레앙
1. 머리말
2. 자생적 제도로서의 화폐 : ‘경쟁화폐론’의 이론구조
3. 화폐의 자생성에 대한 재고
4. ‘열린 체계’로서의 시장 : ‘자율성’과 ‘매몰성’
5. 소결

V. 결론

참고문헌

도서소개

하이에크(Friedrich August von Hayek: 1899~1992)는 시장만능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다. 그는 시장을 문명의 진화가 만들어낸 ‘자생적 질서’로 규정하고, 이 자생적 질서가 어떠한 인간의 이성적이고 의도적인 행위의 결과보다도 우월하다는 것을 논증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하이에크의 긴 생애가 말해주듯 그의 시장이론은 단순히 경제이론이라기 보다는 철학, 과학이론, 진화론, 나아가 법 이론에 이르기까지 여러분과를 넘나들며 전개된다.『하이에크 해체적 읽기』에서 필자는 일견 논박 불가능해 보이는 하이에크의 이론체계에 대한 비판을 시도한다.
시장만능주의의 이론적 기원에 대한 고찰

시장만능주의는 어느 사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와 빈곤, 실업, 불평등, 배제, 경쟁 등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많은 것들이 시장의 이름으로 정당화된다. 시장은 더 이상 우리가 평화롭게 거닐며 저녁 찬거리를 사는 정겨운 거리가 아니라 이 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질서이다.

하이에크(Friedrich August von Hayek: 1899~1992)는 시장만능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다. 그는 시장을 문명의 진화가 만들어낸 ‘자생적 질서’로 규정하고, 이 자생적 질서가 어떠한 인간의 이성적이고 의도적인 행위의 결과보다도 우월하다는 것을 논증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하이에크의 긴 생애가 말해주듯 그의 시장이론은 단순히 경제이론이라기 보다는 철학, 과학이론, 진화론, 나아가 법 이론에 이르기까지 여러분과를 넘나들며 전개된다.『하이에크 해체적 읽기』에서 필자는 일견 논박 불가능해 보이는 하이에크의 이론체계에 대한 비판을 시도한다.

하이에크는 당시 과학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던 복잡성이론과 그의 ‘자유로운 시장에 대한 신념’을 이론적으로 접합하여 현대문명에 대한 하나의 거대이론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접합은 복잡성이론의 함의를 제한하고 부분적으로 삭제하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이에크의 ‘자생적 질서론’은 그의 ‘자유로운 시장에 대한 신념’에 의해 제한되고 재해석된 복잡성이론이다. 해체적 읽기는 삭제되었으나 여전히 남아 있는 ‘흔적’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하여 스스로 완전하다고 주장하는 이론을 전복하려는 시도이다. 다시 말해 해체는 삭제된 흔적들을 복원하는 것을 통하여 우리를 복잡한 세계에 이르는 험난한 길 위에 다시 서게 한다.

한편『하이에크 해체적 읽기』에서 필자는 하이에크와 그의 동시대인들, 특히 복잡성이론과 깊은 관련이 있는 데리다, 알튀세르, 지라르, 프리고진, 아글리에타와 오를레앙 등을 끊임없이 대비시킨다. 나아가 필자는 알튀세르를 통하여 마르크스를, 지라르와 프리고진을 통하여 프로이트와 다윈을, 아글리에타와 오를레앙을 통하여 다시 마르크스와 케인즈를 하이에크에 대비시키고 있다. 근대의 대표적 사상가들과 하이에크는 과연 어떤 관련이 있을까를 추적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복잡하지만 짜릿한 지적 향연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