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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무게

가족의 무게

  • 이시이 고타|김현욱|조기현
  • |
  • 후마니타스
  • |
  • 2022-10-31 출간
  • |
  • 336페이지
  • |
  • 135X215X30mm / 372g
  • |
  • ISBN 978896437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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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에 나오는 살인자 대부분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교사 출신으로 은둔형 외톨이 아들을 25년간 정성껏 돌봐온 아버지, 가난하지만 택시 운전사로 성실하게 일하며 어머니를 돌본 아들, 정신 질환이 있는 언니 대신 조카를 자기 자식처럼 키운 이모 등 제아무리 선량하게 살아온 시민이라도 우울증이나 빈곤, 가족의 정신 질환 때문에 벼랑 끝에 몰리면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 책은 잘 보여 준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은 손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라 사회복지사나 병원에 도움을 청하고 사태를 개선하려 했음에도 궁지에 몰려 살인에까지 이르렀다. 가족 살인은 우리네 삶의 연장선상에 있다.
/ 독자 A

가족에게 정신질환자나 성격 이상자가 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 나오는 간병 살인 등의 이야기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병원도 경찰도 의지할 수 없는 가운데 궁지에 몰려 가족을 죽인 사람들. “절박한 상황은 아니었다” 같은 판사의 말이 너무나도 허망하게 느껴진다.
/ 독자 P

나도 우울증을 앓으며 가족을 간병한 적이 있고, 계속 같이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오싹했던 적도 있다. 이 사건들처럼 장기간 상황이 지속되지 않았고, 오랜 시간 가족끼리만 고립된 채 견디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 전문가에게 의지하면서 거리를 둔 덕에 잘 넘기긴 했다. 하지만 일본은 혈연을 너무 중시하는데다 정신 질환이나 빈곤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복지 시스템도 부족하다. 이에 절망하면서 삶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은데도 왜 바뀌지 않는 걸까.
/ 독자 S

어느 사건에나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괴로움이 있다. 혼자서 짊어진 고통이 상당했으리라 생각되는 내용이 많았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해결은 무척 어렵지만, 가능한 한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지게 된다면 조금은 달라질지 모른다.
/ 독자 C

저지른 일의 책임은 당사자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사람 나름의 사정과 노력이 있었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같은 일은 되풀이될 것이다. 누군가 어느 순간 이런 사정을 눈치채고 행동했다면, 하는 분기점은 어느 이야기에도 반드시 있다.
/ 독자 H

뉴스에서 아동 학대나 가정 폭력, 빈곤으로 인한 자살 사건 등이 보도될 때마다 당사자들이 처했던 환경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느 가정에서나 자칫 잘못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독자 I

목차


해제 돌봄의 무게 조기현 7
들어가며 가족에 의한 죽음 21
1 은둔형 외톨이 “나밖에는 가족을 지킬 사람이 없다” 31
2 돌봄 포기 “배가 고프면 먹을 줄 알았어요” 83
3 빈곤과 동반 자살 “돈을 못 빌리면 죽을 수밖에…” 111
4 가족의 정신 질환 “이제 편해져도 돼…” 141
5 노노 간병 “제 마음이 제가 느끼기에도 이상했어요” 181
6 아동 학대 “좋겠네. 아빠가 다정해서” 209
7 사건 이후의 삶 “제가 대신 매일 생각하기로 했어요” 251
나가며 가족 살인,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305
옮긴이의 말 비극, 그 뒤편 김현욱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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