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열심히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지

열심히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지

  • 달숲
  • |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
  • 2022-11-10 출간
  • |
  • 264페이지
  • |
  • 120X182X20mm
  • |
  • ISBN 9788962171938
판매가

15,900원

즉시할인가

14,31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3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그렇게 갖고 싶어 하는 행복은 어쩌다 운 좋게 찾아오는 별똥별 같은 것이고,
외로움이야말로 늘 그 자리에 있는 밤하늘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열심히 사는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우울할까?

당신을 닮은 누군가의 하루,
마음을 들여다보는 공감 에세이


카카오 브런치에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사랑을 받은 글들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더해 완성된 『열심히 사는데 왜 행복하지 않지』는 저자의 평범하지만 충만한 일상의 기록들을 진심 어린 문장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당신의 하루를 닮은, 평범한 일상의 다양한 경험들과 솔직한 생각, 나아가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과 성찰,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나이 들 것인지와 같은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들을 두루 담았다.

작가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불안을 동력 삼아 삶의 능선을 넘고”, 또 어느 날은 “깊은 우울의 골짜기에 머무른다”. 불안과 우울과 고독의 시대, 우울하거나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가 써 내려간 불안과 우울의 글들이 마음에 박힐 때쯤, 어느덧 글을 읽는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와 따뜻한 응원에 용기와 힘을 얻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불안과 우울은 기쁨과 행복처럼 전인류적인 감정이다. 그러니 불안해도 괜찮다. 까닭 없이 불안한 날도 있지만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날도 있지 않은가.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는 날씨와 같은 것이다. 불안하고 속상한 우리가 오늘을 넘겨 내일의 아침에 닿길 바란다. 그 아침엔 어제의 불안을 견뎌낸 조금 더 단단해진 당신이 있을 테니. 그러니 오늘의 당신이 살아가기를 바란다.
_139~140쪽, 「불안과 살아갑니다」에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산책, 명상, 글쓰기 등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세심하게 주변과 가족을 살피는 그의 일상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우리의 하루와 닮아있지만, 그 일상을 써 내려간 글은 깊은 공감과 위안을 선사한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혼자가 아니야’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는 말보다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
무너져가는 마음에 위안이 될 수 있기를.


책에는 작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들과 그것으로부터 위로를 얻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자연과 함께 할 때 온전함을 느끼는” 작가의 글에는 자연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한껏 묻어난다. 하늘을 바라보는 하늘멍을 하고, 산책과 달리기를 하고, 자전거를 타는 평온한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편안해지며 다정한 위로가 와닿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글쓰기와 명상, 음악으로부터도 치유 받는데, 그 중 ‘글쓰기’는 작가에게 구원이라고 할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작가는 글을 쓰면 “가슴이 뻥 뚫린 듯 후련해지고” “엉켜있던 생각이 부드럽게 풀리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쏟아내면서” “삶의 긴장을 풀어나간다.” 그리고 작가가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글이 가진 위로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글을 쓰기에, 그가 전하는 위로와 응원이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안착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글이 가진 포근한 힘을 믿는다. 그리고 힘든 순간마다 나를 찾아왔던 문장을 기억한다. 내가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나의 글이 당신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주길 바란다. 그런 마음을 담아 오늘도 글을 쓴다.
_49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날들이 많아졌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더 나은 내가 되려는 노력을 거두지 않는 이 성장 이야기는,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잊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하고, 타인의 시선에 나를 가두고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의 길을 따라가기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한 경험담 등, 살면서 한번쯤 밤잠을 설치며 깊이 고민해봤을 것들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이 이야기는 다시금 머릿속에 남아 우리의 삶을 곱씹어보게 한다.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않기로 했다. 세상이 강요하는 장단에 어색하게 웃으며 엉성하게 춤을 추고 싶지 않았다. 나의 리듬에 맞춰 제대로 춤을 추고 싶었다. 용기 내어 발자국이 적은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할지라도 영혼이 차오르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나만의 속도로. 그때부터 황폐했던 마음에 달과 별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_57~58쪽, 「발자국이 적은 길을 걷습니다」에서

목차


Part 1 어제보다 나은 오늘

원데이 클래스 ‘감동의 첫 수업’ 후기
살랑살랑, 빛이 그려내는 무늬
오늘부터 얼리버드
마음속 모기 한 마리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안 간다
감추고 싶은 내면의 아이
두드러기를 통한 알아차림
매직아이 세상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날들이 많아졌다
발자국이 적은 길을 걷습니다
유한함 속 무한함
슬기로운 덧셈 뺄셈
혼란한 와중에 왜 글을 쓰는가
나의 존재로 살아갈 것이다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
가을은 배우지 않고 가을이 된다
나의 구원은 타닥타닥 흰 종이를 채워나가는 글쓰기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나쁘기만 한 걸까
작심삼일이면 어떠하랴, 시작했으니 좋지 아니한가
하늘멍을 좋아하시나요?
좋은 거절
모든 초고는 똥이다

Part 2 내 마음이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 함께 있다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당신의 슬픔은 당신 탓이 아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당신의 탓이 아닌 것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하루
중력의 힘이 짙어지는 계절
오늘도 아랫집 개가 짖는다
나도 잘 모르겠는 요즘 내 마음
구겨진 마음을 위로하고 싶을 때
좋아하는 것이 꼴 보기 싫어질 때
가끔은 쓸쓸하고 가끔은 행복합니다
슬픔에도 유통기한이 있으면 좋겠다
불안과 살아갑니다
짠 내 나서 측은한 나의 유리멘탈
불안해서 불안한 사람

Part 3 촘촘하게 연결된 세상

착한 사람이 호구라 칭해지지 않는 사회를 위하여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사장님, 만두 하나 더 주셨어요!
대화 속 행간을 읽는 사람
주인 의식은 너나 가지세요
아무개 씨의 재즈가 있는 출근길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 음악으로 치유해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트렌치코트와 운동화 끈
ENFJ에서 INFJ로 환승했습니다
곤란한 대화

Part 4 때로는 가깝고 때로는 먼, 가족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엄마는 왜 참을 수 없는 존재인가
대청소를 하다 엄마와 대판 싸울 뻔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게 있어서 다행이다
당신과 멸치를 다듬고 수박을 나눠 먹었다
봄날, 엄마는 울고 나는 달린다
함께 걷기만 해도 좋은 당신
당신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에요
코뿔소 아빠 vs 캥거루 자식
아부지, 나의 아부지. 나의 아빠여서 고마워요
아빠가 끓여준 뜨거운 비빔면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