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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은그집에서죽었다

내사랑은그집에서죽었다

  • 김형경
  • |
  • 사람풍경
  • |
  • 2012-07-27 출간
  • |
  • 447페이지
  • |
  • ISBN 97889967732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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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아쉽고 허망하고 박탈당한 것들

보이지 않는 존재와 관련된 일
마음은 어디에도 정착하지 않았다 - 그남자의 공책1
겨울산에 서 있는 참나무의 생각
거칠고 광포하고 휘몰아치는 것들
사랑은 인생에 한번이면 충분하다 - 그 남자의 공책2
박새가 알고 있는 몇가지 사실
미끌어지고 헝클어지고 어긋나는 것들
한 십년 잠속에서 총소리가 났다 - 그 남자의 공책3
청설모가 이해할수 없었던 것들
말할수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
시조 한수로 하루를 산다
바람은 투신하는 노을을 보았을 뿐

에필로그 - 빛나고 충만하며 서러운 것들

도서소개

작가는 ‘귀틀집’이라는 실험실에 이들 3명을 초대한 뒤 사랑과 유토피아, 그리고 각자의 꿈이 빚어내는 심리적 갈등 구조를 탐색해 나간다. 폭설의 숲 속, 세상과 차단된 외딴집, 처참하게 버려진 세 구의 사체, 그리고 이어지는 광기에 가까운 성에의 탐닉.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소설.
■ 인간의 마음을 가장 탁월하게 그리는 작가, 김형경의 ‘소설 풍경’
제1회 국민일보문학상에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가 당선되며 공지영, 신경숙 등과 한국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끌었
던 김형경의 소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된다. 이 작업은 2012년 말까지 3차분에 걸쳐 진행되는데, 단순히 출판사를
옮겨 개정판을 내는 관행과 달리 현재에 어울리는 교정교열과 최고의 북 디자이너가 참여해 외장의 통일ㆍ연속성은 물론
각 권이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진 컬렉션이 될 것이다.
1차분으로 ‘인간의 마음을 가장 탁월하게 그리는’ 김형경의 대표작 2종 3권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 2)이 7월 태풍처럼 귀환한다.

■ 책 소개
사람풍경이 ‘김형경의 소설풍경’으로 내놓는 첫 책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이하 「내 사랑」)이다.
2004년 「성에」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이 책은 그해 동인문학상 최종심에 올라 “굉장히 센 물결을 만난 것 같다.
한꺼번에 다 읽었다.”(故 박완서)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 고은, 최인훈, 오정희 등의 책과 함께 미국 달키
아카이브 출판 선정도서가 됨으로써 문학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 사랑」은
김형경의 소설 중 가장 큰 시간과 사건, 다양한 시점 등 내면과 실험의 소설에서 등 돌린 독자를 불러 세울 만큼
고전적인 품격과 재미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현재의 두 연인과 일기, 그리고 자연의 의인법으로 다양한
시점과 풍요로운 묘사가 집중도를 높이고, 인간의 깊이를 짚어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제목과 많은
문장을 손질하면서 기존의 <성에>라는 제목이 주는 한정성에서 벗어나 김형경의 장기인 에로스와 유토피아 등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환상과 사랑에 관한 근원적인 모색을 따라 책을 덮는 순간, 한여름의 폭염이 사라질
정도로 어느 빈집의 성엣장 같은 충격과 감동이 심장을 그을 것이다.

■ 줄거리
폭설로 우연히 강원도의 외딴 귀틀집에 찾아 든 연희와 세중은 이곳에서 세 구의 시체를 발견한다. ‘남자’, ‘사내’,
그리고 ‘여자’로 각각 명명된 시체들, 그리고 누군가 써내려 간 공책 한 권. 그 공책의 주인공인 남자는 세계일주
의 꿈을 안고 북한에서 남으로 귀순한 인물.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환상이지만 바로 그 환상이 남자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어느 날 귀틀집에 아내에게 버림받은 고아 출신의 사내가 찾아든다. 사내의 꿈은 스위트홈과
일확천금. 여기에 산간마을에서 태어나 도회를 떠돌던 여자가 한 지붕 아래 살게 된다. 여자는 세 사람이 한 부부
처럼 뒤엉켜 살면서도 따스한 공동체가 가능하다고 믿는 휴머니스트로 그려진다. 그러던 중 여자의 임신으로 공
동체는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 여자와 아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소유욕은 급기야 유혈극으로 번져 세 사람은
비명횡사하고 마는데……. 작가는 ‘귀틀집’이라는 실험실에 이들 3명을 초대한 뒤 사랑과 유토피아, 그리고 각자
의 꿈이 빚어내는 심리적 갈등 구조를 탐색해 나간다. 폭설의 숲 속, 세상과 차단된 외딴집, 처참하게 버려진
세 구의 사체, 그리고 이어지는 광기에 가까운 성에의 탐닉.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소설.

■ 추천사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야심작” <경향신문>

“사랑의 실체와 모순을 파헤치는 역작” <동아일보>

“사람들의 흉곽을 가로지른 늑골의 빗장을 풀고, 그 속에 숨겨진 환상의 정체를 해부한다.” <한겨레>

“오늘날 거의 절멸 상태에 빠져 있는 유토피아적 사유가 왜 아직도 필요한가에 대한 고집스럽고 장엄한 탐구일
뿐만 아니라, 소설을 포함한 예술이 어떻게 그 절멸 상태의 유토피아를 되불러와야 하는가를 역설하는 예술가
소설이다” _김형중(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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